참 좋았더라 - 이중섭의 화양연화
김탁환 지음 / 남해의봄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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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의 역사적 고증과 생생한 소설가로서의 상상력으로 써 내려간, 이중섭 화가의 1950년 12월 원산에서 부산으로 남하, 1952년 가족들을 도쿄로 보낸 후 1953년 11월 시작한 통영에서의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간절했던 시간들 속, 역설적으로 찾은 유토피아의 활화(活畵)의 숲이자, ‘진혼(鎭魂)의 화양연화‘가 묵직하게 폐부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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