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 - 짧은 소설 스무 편 마음산책 짧은 소설
박완서 외 지음 / 마음산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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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 박완서 작가 님의 소설에서 너무 순진하잖아, 하다가, 연달아 이어지는 플라타너스 잎새같은 손바닥 같은 소설들 속에, 어쩔 수 없는 시간들과 순간에 또 어쩔 수 없는 서사들이 짧은 소설 속에 저마다의 폐부를 찌르는 간절함과 강렬함이 고등어 간잽이의 기막힌 간처럼 촘촘하고 적절히 절여져있는, 그야말로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낀다‘에 걸맞은 정예(精銳) 小設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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