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성당에 나무의말 그림책 12
조동익 지음, 소복이 그림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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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에 들었던 조동익 님의 ‘엄마와 성당에‘를 다시 들으며, 소복이 님의 그림을 보며 읽으니 문득 사무치는 마음이 절절하다. 성당엘 가든, 교회엘 가든, 시장엘 가든, 엄마와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은가. 그 옛날, 내 손을 잡고 성당을 오갔던 엄마와, 어린 아들과 성당을 다녔던 마음과, 지금도 다 큰 아들과 손잡고 성당에 가는 마음이 어찌 다르겠는가. 아름다운 책 덕분에 비내리는 밤에 ,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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