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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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훨훨 날아간 / 그 다섯 마리 새끼와˝ ˝ 두 부모에 대해선 기뻐하고/ 남아야만 했던 날개 없는 한 마리는/ 가슴에 품어주었지.˝(‘연못에서‘). 지리멸렬한 세상에서 ‘증거‘와 ‘클라리온강에서‘처럼 자연에 대한 경이와 근원적인 신성한 법칙에 대한 詩들. 덕분에 아직 여생에 남아 있을, 여분의 ‘희망‘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기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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