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거기에 놓아두시면 돼요 - 2024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캉탱 쥐티옹 지음, 오승일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로선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누구나 도착할 죽음과, 그 마지막을 기다리는 코클리코 요양원 입소자들과 가족보다 더 가깝게 가장 마지막을 함께 하는 간호사들의 삶이, 몸 정체성 동성애 상실 애착 등의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그래도 이곳에 계셨던 분들은 행복했으리라 느껴진다. 지극한 돌봄과 뽀뽀를 받았으니까. ˝진실과 망상 중 무엇이 고통을 주는지 파악하고..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