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사람냄새
김주대 지음 / 시와에세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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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들끼리 놀고 자빠졌잖느냐.˝ 일갈하신 큰 스님의 말씀처럼, ‘즤들‘끼리가 아닌 ˝하여튼 누구든 죽지 말고 목숨을 끝까지 밀어붙여보자.˝는, 주암정의 오래된 연못의 연꽃들처럼 ‘훈기네상회‘ 간판처럼 방방곡곡 선하게 살아 있는 풀 같은 사람들 이야기가 마음을 적시고 때리는, 아주 직설적이고 뜨겁고 아름다운 김주대 시인의 그림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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