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새를 만났을 때처럼
이옥토 지음 / 아침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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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름다운 책이었다. ‘처음 본 새를 만났을 때처럼‘ 언어로 기록한 삶의 부력과, 비가시적인 마음의 핏줄을 세세히 들여다보며, ‘삶에서 모호함을 제한한다면 무엇도 말할 수 없으므로, 살아감으로써 끝없이 확인하고자‘하는 푸른 심해 같은 책. ˝사진을 찍는 일은 대상을 넘어 대상과의 시간에까지 유대를 가지겠다는 의지의 표출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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