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엄마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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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하고도 신기한 소설이었다. 초입엔 다소 저조한 가독성으로 불편하게 출발했지만, 이내 아이러니한 설정의 형식이라는 껍질 속에 들어 있던 잘 익은 알곡의 진실을 서서히 맛보며 눈물 나는 진심과 공감을 한 장 한 장 마음껏 음미하며 읽을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 ˝신도 부처도 읎는 시상에도 사램은 있잖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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