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민음의 시 308
김경미 지음 / 민음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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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기다린 소식을 듣고, 기쁨과 설렘을 누르기 위해 한참 딴 일을 하다 시집을 열었다. <밤의 입국 심사>에 나온 밤과 기차는 여전히 유효하고 어느덧, ‘귀가 말을 다 써서 더는 듣고 싶은 말이 없는‘ ‘인사해도 좋고 인사하지 않아도 아는‘ 그런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같은 詩集 덕분에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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