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oy cuts a flower : 소년전홍 1인들
장우철 지음 / 픽션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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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유도화를 보며 엄마의 유도화가 떠올랐다. 세상의 소음에 지칠 때, 수화로 듣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같은 이 책을 만나 다행이다. 번진다는 것, 그렇게 꽃과 생의 단상이 시나브로 번져나가는 지극히 아름답고 내밀한. 꽃, 고요함, 키아로스타미. 좋아하는 모든 것들의 和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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