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예쁜 종아리 문학과지성 시인선 575
황인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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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의 시를 읽으면, 그래도 아직 삶은 견딜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밥상머리에서 이론 펴지 않고 삶과 고양이들의 내력과 기척을 ‘저릿저릿 선연하게‘ 살피며 비탈길들을 공처럼 명랑하고 탄력 있게 달려간다. 그래서 아주 다행이다. ˝살아내느라 애썼다 / 미안하고 고맙고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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