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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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설을 읽어 단단해진 느낌이다. 1950년대 말 출판사에서 만나 평생 친구였던 여든 넘은 세 남녀의 ‘그들다운 기상천외하고 합의적‘ 종언(終焉)과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로, 인간은 ‘애초에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기란 불가능‘함을 공감하며 또다시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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