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속도로 사랑하는 아침달 시집 24
고민형 지음 / 아침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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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퍼스널 브랜딩이 춤추는 세상에서, 보란 듯이 거침없이 발랄한 만행(萬行)의 詩集. 명동 성당 안팎의 ‘이불 장수‘와 김환기 미술관에서의 ‘점 선 면‘이 특히 좋았다. 어느 순간 ‘고민형‘을 ‘곰인형‘으로 잘못 발음한 나는 당황하면서도 ‘엄청난 속도로 사랑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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