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 더 이상 괜찮은 척 하지 않겠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자존감을 위한 21가지 연습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은 혼자살아가는것이 아니기에, 끊임없이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치고,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다보니 타인의 시선과 생각, 행동,그리고 말에 연연하게되며, 신경을 쓰게 된다. 

괜시리 움찔하기도하고, 움츠러들기도 하면서 정작 중요하며, 소중한 '나'라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 말에 더 집중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하며, 좌지우지되는것 같다.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가시투성이 말에 마음이고, 몸이고 상처를 받았는데, 괜히 내색하고 정색을 하게되면 나만 이상하고, 나쁜 사람으로 몰릴까봐.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게 될까봐 혹은 나를 두고 뒷담화를 할까봐 무섭고, 걱정이되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괜찮은 척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싫으면서도 좋은 척, 별로 공감가지도 않는데 공감하는 척,

화나고 속상한데도 미움받을까봐 웃으면서 안 그런척 하기.


예전에는 몰랐다. 나라는 사람을 저멀리 던져두고, 상대방의 기분과 생각에만 초점을 곤두세우고, 행동하고 표정을 지었다는것을.

그러다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친구들이며,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다보니 점점 힘이들었고, 괴로웠으며, 스트레스를 받는걸 느끼게 되었다.

왜 그런지는 이유를 찾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되니 이제서야 조금 풀리는 기분이 든다.


이 세상에 나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타인에게 미움받기 싫어서, 욕먹기 싫어서, 이쁨받고 싶어서 한 모든 행동과 표정, 생각들이

정작 나를 죽이는 행동이며, 생각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뻔뻔하게 살아봐야겠다.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 하는거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상대방이 날리는 가시돋친 말들도 모두 뻔뻔하게 튕겨낼것이며, 그로인해 화가 나면 화를 내고, 다치면 다쳤다고 말할꺼다.

더이상 '척'질 하고싶지도 않고, 그동안 많이 했으니 그만 할 때도 된것 같다.


책은 심리학적으로 접근을 하며, 심리학적인 면에서 바라보고 설명을 해준다. 또한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좋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그게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자존감을 위한 21가지나 되는 연습을 세세하게 가르쳐준다.

저자는 뻔뻔하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이 말을 보는순간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기분이 들었고, 위로를 건네는 말같애서 좋았다.

타인이 나를 대신해서 살아주는것도, 돈을 벌어다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그들의 눈치를 보면 안절부절했는지 모르겠다.


p44-45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에서 자유로우려면.

제일 나한테 골칫덩어리였던게 거절이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것도 있어서 그런지 쉽게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사정이 있고,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거절을 해야하는데, 거절하는 과정부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든다.

결국 거절하고나서도 괜히 짐을 짊어진것처럼, 마음이 무겁고, 좋지가 않았다.

그리고 거절을 당한 상대방이 기분이 안 좋을까봐, 다시는 나한테 부탁이나 용건을 말하지 않을까봐 그게 더 신경이 쓰였다.

내가 하기 싫고, 원하지 않는 그 마음은 배제한채, 부탁을 들어줬다가 내 마음과 몸이 다치는 안 좋은 사건들을 겪어야했다.

그래서 나한테는 거절은 무섭고, 건들이면 안되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책의 나온 이 부분을 읽으면서, 7가지의 원칙을 알려주는데, 적용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원칙들이 적혀져있다.

그 원칙들을 잊지말고, 새겨넣어서 꼭 써먹도록 해야겠다.


누구에게나 상처받지않고, 휘둘리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배우게 되었다.

자존감이라는게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하며, 그게 밑바탕이 되어 타인도 역시 배려를 하게 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제목인 뻔뻔하게가 손가락질하는 그런 뻔뻔이 아닌, 매력적이면서, 자신만의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존감도 있으면서, 자신을 사랑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거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하나하나의 주제들이 놓쳐서는 절대 안되는 중요한 이야기들과 심리학 사례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이해가 잘되고,

일상에서 겪어볼 이야기들이라 신뢰감과 내가 겪은것처럼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내가 직접 겪어봤던 고민들도 나와있어서 공감도 되고, 왜 그때 그랬을까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심리학을 통해서 접근을 해서 그런지, 좀 더 마음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례와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자존감에 대해서도 자존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되서 친근해지고, 가까워질꺼 같다.

게다가 21가지나 되는 연습들을 통해 계속해서 읽어나가고, 반복해서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더이상 남에게 상처받지 않는

척질도 하지 않는 뻔뻔하게 살아가는 나를 마주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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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장동완 지음 / 리더스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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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외국어에 관심이 많던 나한테, 특히 그 중에서도 영어에 흥미와 관심, 그리고 영어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던 나한테 이 책의 제목을 딱 보는순간,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 번쩍이는 동아줄처럼 느껴졌고, 보였다.

특히 문법, 독해, 어휘가 아닌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적으로 공부를 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나한테 찾아온 딱 그에 걸맞는 구세주인 책이었다.

이미 성적을 등급으로 나눈지 오래됐지만, 혹시나 모르시거나 까먹으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9등급은 한마디로 밑바닥, 성적꼴찌를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장동완저자는 실제로 9등급 꼴찌생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떻게 단 1년만에 그것도 영어로 통역사가 될 수 있었는지 그에 대한 비결과, 방법

영어통역사가 되는 그 과정들을 솔직하면서, 자세하게 써놓았다.


9등급 꼴찌생이 무려 독학으로 영어 능력자가 된 특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저자는 19살에 become, Germany 뜻도 모르던 영어 바보였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무려 고3시절에 요즘은 유치원생도 안다는 단어의 뜻도 몰랐다고 하니 솔직히 이 부분을 읽으면서 긴가민가했고, 당황했었다.

그런 그가 혼자 공부해서 1년 만에 통역까지 하게 된 그의 특이한 이력과 스토리를 책 한권에 모두 담겨져있다.


처음에는 제목에 놀라고, 혹해서 읽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정작 9등급이든, 꼴찌든 그런건 전혀 괘념치 말아야하며, 신경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는 공부를 엄청 잘하는 성적이 높은 사람도 있을테고, 나랑 비슷한 중간대 정도의 성적인 사람도 있을것이며, 저자처럼 낮은 성적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한다. 성적에 상, 중, 하 가 있듯이 골고루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학생때, 학교생활때는 점수에 연연하고, 등급과 순위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 사회로 나와보라. 사회는 전혀 다르다.

지금 내 주변에서도 머리좋고, 성적이 상위권에 있던 친구들도 지금 취업을 못해서 전전긍긍하고있거나, 아니면 공시생이 되어 공부를 하고 있다.

책 제목을 보고, 첫 페이지에 저자가 기본적인 단어의 뜻도 몰랐다는것에 비웃음을 날리거나,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길 바래서 하는 말이다.

지금 이 책을 쓴 저자는 성적은 나보다 아래였을지라도, 지금 이뤄낸 성과와 결과는 감히 내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도 포기하지 말고, 저자가 가르쳐준 그대로 따라해보면 어느샌가 눈부신 성장과 결과를 보지 않을까 싶다.


나도 한때 영포자였다. 영어를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거에 대한 회의감과 좌절감, 고되고 힘듦이 나를 짓눌러서 나도 모르게 영어가 싫어졌다.

한동안은 영어를 쳐다도 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고, 내가 하고싶고, 노력해서 잘 할 수 있는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고민을하고,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결국 오랜 숙원이자, 한이었던 영어가 나왔다. 기존의 영어공부를 문법, 어휘, 독해 위주로 하기만했지 듣기와 말하기에는 신경을 못 썼다.

그런데 내가 신경을 못쓴, 신경조차 주지 않았던 듣기와 말하기를 잘해야 나머지 다른것도 부가적으로 따라온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영포자라는 수식어를 과감히 떼어내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한 번 뿐인 내 인생의 마지막 영어공부이자, 책에 나온대로 저자가 실제로 터득하고 깨우친 영어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기존의 영어관련 도서들은 정말 많다. 영어책으로만 도서관을 가득 메꿀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계속해서 쏟아져나오고있다.

나도 그 많은 영어책들을 봐왔는데, 이 책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일단 저자가 직접 자신이 공부하고, 터득한 비결들이 담겨져있으며, 영어듣기와 말하기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영어잘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미드나 영화를 봤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 말에는 숨겨진 진짜 뜻이 따로 있다.

그걸 쏙 빼고 가르쳐주지 않고 말한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백날 듣고, 봐도 영어실력은 제자리. 그대로였던 것이다.

영화, 미드로 영어 공부하기 전에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한다!. 영화, 미드, 영드로 공부하는 카페, 학원이 너무 많다.

무조건 박복해서 보기만 해서는 절대 내것이 되지 않는다. 완전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반복 훈련의 비법이 따로 있음을 저자는 책 한권에 고스란히 녹아내어 알려준다.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상황에서 다들 해외취업을 떠나거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나 또한 해외취업을 생각했던 적이 있다.

현재 영어실력이 발목을 잡아 잠시 고려중이다. 해외취업, 영어면접을 앞둔 사람들에게 감히 추천하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문법, 단어를 배우지 않고 곧바로 듣기, 말하기 실전으로 뛰어들기 때문에 3개월, 6개월 뒤 영어회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그리고 실제로 저자는 승무원 취준생, 유학준비생들에게 책에 나온 자신의 비법을 전수해주었고, 전수해오고 있다.


책 속에 나온 비법을 알게된다면, 이런 방법이! 하면서 놀라움과 감탄이 나올것이다. 그리고 비법들이 뭔가 쉬워보이면서, 어려워보이게 느껴질것이다.

그래서 나는 궁금하기도하고, 어떤가 싶은 마음에 짧게 애니로 따라해봤다. 솔직히 쉽지가 않다. 그런데 그런 부분은 각오를 해야 한다.

우리가 10년이상을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정작 듣기와 말하기는 잘 안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다고 해서 유창하게 모국어처럼 나오는건 욕심이고, 망상이다.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우물한 개구리였기에, 영어의 중요성을 몰랐고, 허투루 생각해왔던걸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절실함과 힘줄처럼 질긴 끈기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가지고 꾸준히, 매일 책에 나온대로 따라 해야겠다라는 의지와 용기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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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 원 번다
이채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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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마트폰의 출현만으로도 획기적이고, 놀라움과 감탄을 쏟아냈었는데, 그로인한 SNS의 탄생과 발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다.

그 중에서 살아남은 SNS는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일반적이면서, 대중화되었다.

과거에는 홍보하는 업체가 따로 있어서 거액의 돈을 주고, 대신 광고와 마케팅을 해달라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SNS가 생겨나고, 업데이트를 통한 발전이 그 모든것을 바꿔놓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난 솔직히 마케팅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마케팅이란게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마케팅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몰랐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마케팅과 SNS에 대해 자세하면서, 구체적으로 배우는건 기본, 알게되는 부분과 사실들이 참 많았다.

거의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고 보면 된다.


SNS을 그저 자신의 취미를 올리거나, 맛집, 뷰티, 도서 등과 같은 흥미와 자신이 좋아하는걸 올리는 용도로 처음에 많이들 사용했다.

지금도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마케팅이란걸 접목하게 되면 그 시너지는 상상외의 것을 불러일으킨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마케팅이란걸 하고싶고, 배우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그리고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었다. 그래서 감히 접근조차하지 못했다.

그러나 저자는 SNS을 통해 마케팅을 하는 방법과 그로인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매출 10배를 불러일으키는 저자만의 시크릿 노트도 과감하게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일 중요한 팔로워와 팔로잉 수를 늘리는법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적혀져있다.

가장 많이 사람들이 쓰고있는게 블로그는 당연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갑자기 떠오른 혜성처럼 순식간에 사람들을 끌어모으고있다.

전에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안하던 주변인들조차 모두 다 하고있는걸 목격하고나서 그때서야 엄청난 인기와 붐이

일어나고있다는게 피부로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가게를 가든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공짜로 음료를 준다던가, 무언가 하나를 더 준다는 문구를 붙여놓은걸

이제는 웬만해선 발견하곤 한다.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바가 현실로 드러난 대표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바로, 가게들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인것이다. 예전에는 블로그를 통해 많이 맛집이나, 카페들이 홍보와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마케팅을 벌인다. 왜그런가봤더니 스마트폰을 항상 들여다보는 사람들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빠르게 정보를

알려주며, 입소문이 빠른 시간안에 나는 효과를 거둬들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SNS마케팅을 하는게 쉽지 않다라는걸 읽으면서 배울 수 있었다. 결정적으로 저자는 1년정도 미쳐야 성공한다고까지 말한다.

요즘은 너도 나도 하는 시대이며, 마케팅으로 쓰기도 하기때문에 성공하기가 쉽지는 않을꺼라 예상한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포기보다는 더 많은걸 배우고, 알게되었으며 더 흥미와 관심이 가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3천만원이라는 큰돈은 바라지 않는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마케팅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머릿속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는게 중요하며,

처음부터 욕심을 내고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1년이란 유예기간을 두고 미치도록 집중을 해볼 생각이다.


마케팅이라는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걸 깨닫기도 했고,

사람들이 왜 컨텐츠에 관심과 목을 매는지도 알게 되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시크릿노트와 핵심전략.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해야하는지를 통해 마케팅과 컨텐츠에 대한 중요도를 더욱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사업수단으로 돈을 벌 목적으로 접근해서도, 할 생각을 가져서도 안된다는걸 제일 먼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읽다보면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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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 Answer -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는 방법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라이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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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모두 목숨은 하나다. 하지만 인간만이 삶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을 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인생 또한 하나라고 생각한다.

웃픈 말이 있다. '이번생은 망했어.'라는 말이다. 젊은 사람들의 의해 만들어진 신조어다.

처음에 듣게 되면 어쩌면 그렇게 절묘하게 내 상황과 맞다고 생각이 들며, 그냥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지게 되며 동조하게 된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웃픈말이며, 무서운말이면서, 한심한 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현재의 인생이, 삶이 안 좋고 망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내가 죽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과 좋은 배경에서 태어날 확률이 있을까.

오히려 지금보다 더 안 좋을수도있고, 밑바닥에서 태어날 수도 있다. 게다가 내가 미래에 다시 태어날지 안 태어날지 모르지 않나.

그냥 신조어로 웃자고 한말이며, 푸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이 말에 동조하며, 맞다고 같이 끌려들어가서는 안되는 경각심이 들었다. 이번생은 망했으니 마구 놀자, 그냥 될대로 살자 혹은 그냥저냥 살자

이런 마인드가 쥐약이며, 독보다도 치명적이고 결국 지금보다도 못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긴다.


앤서 라는 제목의 이 책은 한번뿐인 인생, 좋든 싫든 살아가야하지 않겠는가.

그런 인생 속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그 원하는것을 쟁취하고, '제대로'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들이 담겨져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모두 목표와 꿈을 세운다. 하지만 짧으면 몇일에서 길면 몇주 혹은 몇달이면 흐지부지하게 되고 내가 언제 그런 목표나 꿈을 세웠나하며

가물가물해지는 기억을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년마다 되감는것처럼 똑같은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지켜나가는게 지겹지 않는가. 힘들지 않은가.

앤서라는 이 책은 인생목표를 세웠다면, 그냥 목표로 끝내는게 아닌 그것을 현실로 이끌어내어 실체화로 만드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Answer 앤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해오던 이 상황과 현실에 왜 놓여져있는지 알게 되었고,

벗어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이며, 진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비결들이 적혀져있어 깨닫게 도와주었다.


읽으면서 가장 도움과 깨달음, 배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이 있다. 책에서 여러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들이 실존하는 분들이며,

그들의 위대함뿐만 아니라,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이 나와있어 현실적으로 와닿게 해주었다.

무엇보다도 여러 실존 인물들의 입증된 성공과 성취의 원칙들도 소개를 해줘서 거기서 얻는 교훈들은 생각외로 마음이나 머릿속에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나한테 다시 없을 동기부여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등장해서 놀랐던 뇌과학 연구도 여러각도로 알려주고,

소개를 해줘서 좀 더 현실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접근을 할 수있으며, 신뢰감이 팍팍 가면서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되어져있다.


무엇을 원할지 결정하라.

'어느길로 가야할까요?' '어느길로가는데?' '몰라요.' '아무 길로나 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어느길로 가도 마찬가지야.'

이 대화와 주제제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마지막 답변이 현명하면서, 탁월해서 전혀 상상도 못했던거라 그저 멍하니 있었다.

갈림길에 있는데 어느길로 가야할지 모른다고 나도 그렇지만, 우리는 고민을 한다.

그런데 쓸데없는 고민이자 생각이었다. 어차피 어느길로 가야할지 모른다면 왼쪽길을 가든, 오른쪽길을 가든 마찬가지일테니까말이다.


원칙들이 써져있고, 그에 대한 이유도 같이 설명되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여러 실존인물들의 명언과도 같은 말들이 모든 페이지마다

적혀져있어서 읽으면서 머리를 탁하면서 때리는 충격도 같이 오면서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구나를 느끼면서 읽게 된다.

또한 요약이라는 부분도 등장을해서 다시 한번 내가 읽었던 부분에 대해 되짚어주기도하고, 되새겨주기도 한다.


앤서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라는 사람을 다시 떠올려보았다. 나는 타인을 비춰주는 무대위의 조명이 아니라는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대신 할 수 없는것처럼, 나라는 사람도 무대위의 주인공이 될수도있고,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언제나 주변인들의 시선과 말과 말투에 짓눌러 살아올 필요도, 신경 쓸 필요도, 눈치 볼 필요도 없었다.

인생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하는지, 인생목표를 가지는게 얼마나 가치가 크며, 중요한지 몰랐었는데, 위대함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행복을 원한다면, 삶을 목표라는 말뚝에 매라.

사람이나 물건에 매지 말고.

우리는 행복을 물질이나,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해와서, 그곳에서 찾을려고 했던것 같다. 그런데 그 누구도 물건과 사람에게 행복이 있다고 말한 사람은 없다.

우리의 착각이자 편견이었던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이 말을 보고 뭔가 가슴이 탁하고 망치로 때린기분이 들어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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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이보람 지음 / MY(흐름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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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순간 시간이 지나고, 문뜩 계절의 바뀜을 느낄때면, 아니면 달력의 날짜와 년도가 바뀔때 쯤 아차하는 생각과 함께 그냥 그자리에 멈처버릴때가 있다.

멈춘 짧은 찰나에 멍을 때리고나서, 내가 지금 어디쯤에 와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 중인지,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문과 궁금즘이 들때가 종종 있어왔다.

그런데 그 누가 가르쳐주지도,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갑자기 문뜩 든 생각에 망망대해에 혼자 떨어진 사람처럼 안절부절 못할때도 있었고,

그냥 멍하니 아무생각도, 아무 행동도 하지않고 그냥 보낼때도 있었다.

그러던 나한테 이 책을 만나게 된건 행운이다. 읽으면서 내가 앞서 이야기한것과 같은, 그동안 불안하며, 두려워했던 고민거리들이 깔끔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해소되는, 긴장이 풀리는 그런 기분을 맛보게 해주는 책이다.


이보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루'에 대해 생각하고 느껴보게 만드는 시간을 주었으며, 하루가 가진 의미에 대해 깨닫지 못한 점도 알려준다.

오늘이 불안하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어도 소중하며 더없이 빛날 수있다는걸 말해주는 책이라서 읽으면서 많은 힐링과 위로, 용기를 얻게 되었다.


3개의 파트로 이루어져있고, 에세이형식이지만, 사진과 함께 짧막한 시처럼, 짧막한 글로 제목에 맞춰서 적혀져있다.

사진만 보면서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추억도 생각나고, 괜시리 마음이 편안해지며, 포근함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여행이란걸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만들기도 한다.

사진과 함께 옆에 짧게 혹은 약간 길게 써진 글들과 함께 읽어내려가면, 시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시처럼 써진 글도 있다.

짧아도 할말 다하고, 솔직하면서 임팩트있게 팍팍하고 다가오고, 가슴에 콕콕하고 꽂힌다.


하루가 힘들고, 고되고, 되는일 하나 없을때에 봐도 좋을 문구들이 가득하고, 괜히 울적하고, 우울하고 자존감이 떨어질때도 읽어도 좋을 글들이 빽빽하다.

앞서 말한것처럼, 어디쯤에 와있는지 모를때, 내가 가고있는 길이 잘 가고있는건지 의문이 들때 해답은 아니어도, 충고와 정신차릴 수있는 저자의 진심어린

말들이 담겨져있어서 주변인들에게 내 심정을 꼭 토로할 필요 없이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좋을꺼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p27 너무 내치지말고, 너무 안고 가지도 말고.

인생을 살다보면 말하기 싫은, 말할 기운도 없는 그런 날들이 있다.

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결과나, 남과의 비교를 통해, 괜히 나만 제자리 걸음한것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런 하루가 오더라도, 잊어야지, 생각안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내칠려고 하거나, 내 잘못이고, 내가 그렇지 뭐 라는 생각으로 안고 가지 말아야겠다라는걸

느끼게 되었던 책 속의 제목이자 문구였다.

난 너무 내칠려고했거나, 아니면 아예 꽈악 안고 갈려고 했던것같다. 그래서 그 하루가 더 남보다 힘들었던것같고, 돌아오는길이 쉽지가 않았던걸지도 모르겠다.


p40 슬픔의 깊이.

끝도 보이지 않는 우울과 슬픔으로 땅 속깊이 쳐박히고 싶을때가 가끔씩 찾아올때가 있다.

슬픔이라는게 내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없는거고, 남들은 그걸 보기 싫어해서 내 슬픔을 외면하거나, 슬픈티를 낸다고 타박을 한다.

그러다보니, 괜히 내가 잘못한것 같은 기분이 들고, 슬플때나 우울할때는 오히려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슬퍼도 만나야 하는 상황에서는 억지 미소와 억지 눈웃음을 무장한채 나가야하고, 만났을때가 있다.

슬퍼도 마음대로 슬프지도 못하고 거짓으로 꾸며진채 만나야하는 순간들이 참 고역스럽고, 괴롭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저자의 말처럼 내가 얼마나 슬픈지 모른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참 많이도 공감을 했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슬프긴한데 얼마큼 슬픈지, 그 깊이를 가름하지 못해서 오랜시간동안 슬픔을 가지고 간적이 있다.


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이기에는 뭔가 이상한 그런 경계선에 선 나한테 이 책은 경계선에서 빨리 나오라고 독촉을 하거나, 억압을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서 좋았다.

오히려 많이 방황을하고, 헤매어도 괜찮다고, 그럴수 있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과거도, 미래도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현재. 즉 오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오늘이 어디쯤인지 모르겠어도, 두려워도 한걸음씩 내딛다보면 앞으로 나아갈것이며, 그 하루가 모여 나중에는 소중함을 알려준다는걸 배우게 되었다.

사진과 함께 마주한 저자의 글들은 담백하면서, 소소하고, 너무 무겁지도 않다. 오히려 감정의 조각들을 꺼내어 볼 수있는 유리병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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