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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영어터짐 - 전치사 27개면 되는 영어 회화
문덕.주지후 지음, 뿜작가 그림 / 파고다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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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사이즈가 작고, 한 손에 잡힐정도로 아담하며, 두께도 너무 두껍지 않으며, 휴대용으로 가방에 쏙하고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이다.
영어와 영어공부는 내가 더이상 학생이 아니더라도, 어른이 되더라도 평생을 함께 같이 가야 할 동료이자, 친구이다.
난 영어에 관심도, 흥미도 마구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기존의 영어회화교재, 영어공부 책들을 보면 비슷하거나,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새롭게 출간한 어쩌다 영어터짐이란 책은 담고있는 주제가 독특하면서, 신선하고 영어공부에 꼭 필요한 걸 중점으로 다루고있다.
난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바로, 전치사가 영어에 있어 상상 외로 큰 역할을 하며, 중요하면서 꼭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한다는걸 말이다.
그동안 우리는 문법과 어휘 암기에 너무 매진해있었다. 정작 중요한 전치사는 방관하거나, 신경쓰지 않고 말이다.
문제집을 풀때나, 원서를 읽을때 해석이 안되었던 이유도, 확실한 의미를 몰랐던 이유도 모두 우리가 전치사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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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부터 학습법이 등장을 한다. 학습법이 있느냐, 없느냐가 생각 외로 큰 차이를 불러온다.
학습법이 있는 경우, 책을 좀 더 효율적이면서, 능동적이면서,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어쩌다 영어터짐 책은 전치사에 초점을 두고 다루고 있는데, 수많은 전치사들 중에서 정말 꼭 알아둬야하는,
외우고, 기억해야 하는 전치사 27개를 골라 담겨져있다.
나도 그렇지만, 모두가 원하고, 바래는 전치사를 활용하고, 전치사를 통한 영어 회화 교재라고 보면 된다.
영어를 오랜시간 공부해와서 나도, 우리도 알겠지만, 짧은 시간 공부한다고해서 그 안에 실력이 확 늘거나, 높은 수준까지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것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며, 모국어나, 그 나라에서 오랜시간동안 살지 않는 이상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예외로 단기간에, 빠른 시간안에 전치사는 학습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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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져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1파트는 어쩜 제목을 이렇게도 맛깔나게 지었는지.
전치사 중에서 아주 흔하게, 정말 많이 보는 따로 공부 안해도 보거나, 듣기만 해도 전치사라는걸 알 수 있는 4가지가 나온다.
at,on,in,to 4대 천왕이다.
8개의 챕터에는 한 챕터다 3~4개의 전치사로 구성되어져있다.
책의 모든 챕터마다 맨 위쪽에 보면, 바코드가 나오는데 그 바코드는 책의 저자의 무료 동영상 직강이다.
공부하거나, 읽다가 이해가 잘 안가거나, 헷갈리거나, 아니면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을때 도움을 준다.
몰랐던 사실이 알게 되었다. 전치사도 중심의미가 있다는 것과, 전치사가 단어라는 걸 말이다.
난 그저 개인으로 보기보다는, 그저 숙어처럼 뭉뜨그려서 생각을 해왔었다. 이 점을 바로 잡고, 제대로 알게되서 좋았다.
전치사가 등장을 하고,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예시 영어를 들어서 설명을 처음부터 해주니 기억에 쏙하고 박히며,
밑에는 중심 의미와 파생 의미가 같이 적혀져있어서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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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온 맨 처음 중심의미를 핵심 요약 간략하게 보여준 뒤에,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는 뜻과 파생 의미들이 순서대로 나열대서 나온다.
그리고 그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도 같이 추가적으로 글로 적혀져 들어가 있으며, 예시가 나오는데 예시를 통해 그냥 글로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면서, 와닿게 학습과 이해가 가능하다.
설명식 글과 영어예시를 같이 번갈아가면서 읽으면 도움이 훨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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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중점적으로 두었으며, 영어회화교재다 보니 말하기 훈련도 빼놓지 않고 들어가있다.
먼저 전치사에 대한 이론과 개념을 확실히 잡고, 그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간략하지만, 의미에 따라 말하기 훈련으로 되어져있다.
한국어를 배운걸 활용하여, 영어로 말하기를 연습하다보면 처음에는 떠듬거리고, 잘 못했지만, 나중에는 바로 입에서 툭하고 튀어나오게 해주며,
머릿속에 자연스레 자리를 잡게 되고 쉽게 잊히지가 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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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적 표현은 빠지지않고 하나의 주제나 챕터가 끝나면 어김없이 등장을 한다.
각각, 따로 공부하거나, 봤을때와 관용적 표현으로 봤을때는 다르게 다가오며, 좀 더 개념과 말하기 훈련에 도움이 된다.
이걸 보면서 독해를 할때 왜 해석이 안되었는지, 듣기가 잘 안 들렸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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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너무 귀여우면서, 그림과 스토리가 접목해서 만나니 재미도 있으면서, 배운 것을 억지로 암기하거나,
기억할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머릿속에 들어와서 기억이 잘 되게 도와준다.
전체적으로 해석이나, 영어로 변환이 아니라, 내가 배운 것에 대한 것만 따로 표시를 하고 그것에만 복합적으로 적용과 활용이 가능하게 해준다.
밑에 정답이 따로 적혀져있는데, 상황 속에서 쓰이기때문에 이해가 잘 안되었던 부분도 이해가 제대로 잡히고, 따로에서 하나의 스토리를 통해
뭉치니 전치사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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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8챕터는 복습부분이다. 앞서 배운 모든 전치사들이 총망라해서 들어가 있다.
한글로 먼저 보여주고, 그걸 영어로 말해보는건데, 영어로 말도 하고, 써보기도 할 수 있으니
내가 스스로 제대로 공부를 했는지, 배웠는지를 점검도할 수 있고, 생각을 하면서 머릿속에 있는걸 끄집어내니
복습도 효율적으로 되면서, 앞서 배웠지만, 까먹었을수도 있는걸 체크가 가능해서 다시 돌아가서 복습이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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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노트에 배운걸 적어보왔다. 책에서 배운걸 바탕으로 똑같이 쓰기보다는 나름 정리하고 써보니
그냥 눈으로 보고, 읽는것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게 해준다.
처음에는 전치사가 어렵고, 그저 외워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했으며, 뭔지도 잘 몰랐던 나에게는 이 책을 통해 더이상 전치사가 무서운 존재가 되지 않았고,
비슷한 의미로 헷갈리게 했던 부분도 확실하게 다른 차이점도 배울 수 있었으며,
전치사가 가지고 있는 힘과 역할에 대한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앞으로 독해나, 원서를 읽을때나 말하기를 할때 유용하게 쓰이면서, 도움이 되줄꺼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