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한지인생공부 #사마천 #김태현 #심리전매뉴얼 #리텍콘텐츠 @riteccontents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항우, 유방, 한신, 진시황,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몇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소설과 드라마, 영화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이야기가 이처럼 계속해서 다뤄지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이면서도 교훈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유명한 이 이야기를 인간의 심리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같은 이야기라도 어떠한 관점에서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가 얻는 영감과 교훈은 다르다. 인간 심리학적 시선으로 접근하여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떠한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유한한 우리의 인생에서 어떠한 자세로 어떻게 선택하며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천하를 통일한 진시환의 진나라부터 한나라 초기 여태후의 이야기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이 시기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다. 워낙 재미있는 이야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초한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 - 아이들의 핏값으로 세워지는 위대한 AI 인프라
김가람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위한지구는없다 #문학수첩 #김가람 #환경에세이 #환경스페셜 @moonhaksoochup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술의 발전, 그로 인해 우리가 얻는 수많은 혜택, AI가 등장하면서 대두되는 화두는 편안함, 끝없이 편안함이 강조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마냥 좋은 것일까? 개인의 정서나 건강에도 그닥 좋을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그러한 기술의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희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기술에 꼭 필요한 코발트와 같은 원료를 채취하기 위해 고통 받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생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개론서나 어떻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아니다. 그곳 사람들의 실제 삶이 이야기로 전달되기에 더 와 닿는다.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일들이 자행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악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다. 우리가 누리는 편안함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준다는 점이 뼈저리게 다가온다. 이것을 직접 촬영한 이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책과 다큐멘터리를 봤으면 한다. 본다고 뭐가 달라지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알아야 변화가 생기는 법이다. 이 책이 변화의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 제발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악의곤충학교의비밀1 #아동도서 #곤충 #제발돼라 #서울문화사 @seoulkidsbook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곤충을 좋아하는 것 같다. 교회에 아이들이 많은데 아빠에게 곤충을 잡아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많이 봤다. 사실 난 곤충을, 벌레를 많이 무서워 한다. 나이 많은 아저씨가 곤충을 무서워 한다면 웃을 수 있겠지만 분명 사실이다. 아이가 곤충을 잡아달라고 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아내에게 슬며시 미루고 싶다. 예전에 남자들이 싫은 일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다. 3위 안에 나도 벌레가 무서운데 아이가 잡아달라고 할 때 싫다는 항목을 보고 공감을 했었다.

하지만 곤충은 지구에 인간과 공생하는 존재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 곤충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것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곤충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재미도 있고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이야기는 힘이 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림과 만화는 그 이야기에 날개를 달아준다. 한국의 만화, 웹툰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누린다고 하지 않는가? 만화는 어른이 봐도 재미있다. 이 책은 바로 재미와 전문성, 유익, 세 가지를 동시에 잡았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재미있는 글과 그림, 만화로 잘 담아내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우슈비츠의 무용수 - 인생은 언제나 다시 선택할 수 있다
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안진희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우슈비츠의무용수 #에디트에바에거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베스트셀러 #신간 #책스타그램 #북모먼트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힘들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 힘들다. 난 에전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다. 내가 제일 힘들지 않다. 나보다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이 정말 많다. 우리는 절대적인 어려움을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 앞에 한없이 겸손해진다. 절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그 절망을 경험하고 이겨낸 사람과 사람들의 이야기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들추어내는 것은 참 힘들다. 이 책은 정말 생생하게 과거의 기억들을 묘사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그 지옥과 같은 곳을 어린 소녀의 관점으로 다루어서일까? 동심이 느껴져서 더 아프게 다가왔다. 그래서 전쟁에 대해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꼴도 보기 싫을 것 같다. 저자가 경험한 그 큰 트라우마, 가족을 잃고 억압받고, 여성의 몸으로 겪은 그 모든 것들은 상상도 하기 싫다.

그런데 이 책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그 트라우마들을 서서히 해결해 가는 후반부다. 결국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 치유되는 것일까? 또 사건은 또 다른 사건으로 덮어지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일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가지고 있던 상처도 덩달아 해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감사를 깨닫고 은혜를 누릴 때는 다른 이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때이다. 참 감동적인 책이다.

홀로코스트,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지만 지금도 발생하는 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역사 앞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후손들이 읽었으면 한다. 왜 인간은 그렇게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는 것인가? 기도가 절로 나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요일에잊힌사람들 #발레레페렝 #장편소설 #엘리출판사 #책추천 @ellelit2020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령화, 노인 문제, 현재 대한민국 사회와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다. 이 문제가 대두된 것은 꽤나 오래되었고 나름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지금은 멀리 있는 이야기 같아도 언젠가는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내 어머니도 꽤 연세를 드셨기 때문에 남의 일 같지 않다.

그래서 더 이 책에 애정이 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요 배경은 노인 요양 보호소이다. 중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소설을 배울 때 ‘액자식 소설’이라는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요 이야기가 2개다. 하나는 요양보호소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하나는 그 요양보호소에 있는 한 노인의 과거 이야기이다. 두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며 진행된다.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우선 우리 곁에 있으나 조금은 낯선 요양보호소가 주 무대라서 그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그리고 노인의 과거 이야기가 주는 힘이 크다. 제2차 세계대전 격동기에 사랑과 이별 등이 나와서 안타까움과 아련함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요양보호소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이 있는데 그것이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기도 한다.

이 소설은 이야기가 잘 정돈되어 있고 교차되며 전진하는데 마지막에 그 모든 것이 만나면서 주는 감동이 매우 크다. 일상을 잔잔하게 다룬 듯하면서도 독자의 감정을 쥐고 흔드는 롤러코스트 같은 매력이 있다.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멋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