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내게 말했어 밝은미래 그림책 64
클레오 웨이드 지음, 루시 드 모예코트 그림, 김지은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이내게말했어 #그림책 #위로 #클레오웨이드 #루시드모예코트 @bakgeunmirae1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앞날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남들이 갔던 길을 가든, 가지 않았던 길을 가든, 그 길을 가는 당사자는 처음이기에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우리는 여러 질문을 하게 되고 의지하고픈 대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시작하면 돼? 거기 도착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무서우면 어떡해? 길을 가면서 할 법한 질문들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책이 이어진다. 또 그 질문과 답변에 맞는 그림들이 등장한다.

그 질문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할 법한 것들이다. 길을 가며 던지는 질문들에 공감하게 되고 거기에 대한 답변에 위로와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함께 등장하는 그림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워서 함께 읽는 것이 참 즐겁다. 이렇게 질문과 답변, 그림이 삼위일체가 되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저자는 이 책을 아이들을 위해서 썼다고 마지막에 밝히고 있다.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을 읽으면 작가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가 그대로 느껴진다. 좋은 멘토를 만난 것 같다. 참 선물 같은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이데아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울이데아 #이우 #장편소설 @mongsang_books @leewoo.sseia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 난 적응을 잘 못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학과 모임, 모든 것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래서 한 학기는 외부에서 겉돌았던 기억이 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은 예전의 나처럼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타자가 되어 그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디아스포라’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국이 아닌 해외에 오랜 시간 거주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책이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이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고 한다. 한국인이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사람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이 ‘디아스포라’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5살에 프랑스에 갔고 이후에는 모로코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지냈다.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그에게 강하게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뿌리 내릴 곳을 찾기 위해 한국에 가서 살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부모와 처음으로 떨어져 한국에 갔고 그곳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겪는 일들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아스포라’가 떠올랐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더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내 대학시절이 떠올랐다. 서두에 밝혔듯이 신입생으로 들어갔을 때 느꼈던 어려움이 이 책을 통해 다시 떠올랐고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듯하나 결국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혼란스러움을 가지고 이 책은 마무리된다. 사실 주인공과 같은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 그와 같을지도 모른다. 한국에 살아도, 외국에 살아도,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불완전한 우리, 좌절을 경험하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한 번쯤은 읽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학자K의 추리 과학실 - 사건 파일 30개로 단숨에 필수 과학을 잡아라
이광렬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학자K의추리과학실 #통합과학 #과학문해력 #이광렬교수 #청소년과학 @blackfish_book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학은 웬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 책은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한 번에 끌기 위해 범죄 수사와 사건을 해결하는 화학 원리를 함께 제시한다. 먼저 사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화학 원리로 설명한다. 그래서 딱딱하기 쉬운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총 30개의 사건 파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화학 수식은 매우 유익한 것들이지만 평소 알지도 못했고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학만 봐도 머리가 아픈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사건과 접목하고 추리하는 과정을 넣음으로써 화학이 그리고 그 수식이 쏙쏙 들어오게 만들었다. 정말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기초 과학이 참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와 접목하여 이야기를 펼쳐낸다면 접근성이 훨씬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참 흥미롭고 유익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의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춘기는 처음이라 - 갑자기 낯설어진 나를 과학으로 이해하다 호기심 많은 10대 2
이광렬 지음 / 클랩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춘기는처음이라 #이광렬 #사춘기처방전 #과학 #클랩북스 @clabbooks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거친다는 사춘기, 다들 경험한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을 잊어버린다. 잊어버려야 하는 것도 분명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타인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도 잃어버리기 쉬운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내 자녀의 사춘기 시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사춘기를 맞은 10대와 그 가족들, 주변인들을 위한 책이다. 무슨 일이든지 그 원인을 안다면 그것을 대하고 대처하는 것이 훨씬 쉽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에게 사춘기는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왜 자꾸 졸리고, 감정도 빠르게 변하고, 우울한지, 그 이유를 안다면 더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사춘기 때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콜라겐, 아미노산 등 화학 시간에 배울 법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아주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리고 사춘기를 겪은 선배로서, 또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적절한 조언을 친절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강한 애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진정으로 청소년의 부모, 가족들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총 4장에 걸쳐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청소년들에게 저자가 쓴 편지글이 특히 좋았다.

이 책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 또 그때가 다가오는 아이들, 그 부모, 주변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식 없이 스스로 잘 먹는 토비 유아식 - 초보맘도 쉽게 따라하는 초간단 완밥 레시피
강미연 지음 / 빅피시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식없이스스로잘먹는토비유아식 #강미연 #빅피쉬 #유아 #유아식 @bigfish_book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다. 한국은 여러 면에서 세계 최고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낮은 출산율이다.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이대로 가면 몇십 년 후에는 대한민국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이가 적은 만큼 그 아이를 어떻게 길러 내느냐가 정말 중요해잔 것 같다. 2세를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는 나와 내 아내에게도 이것은 현실이 되었다.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여러 사람들의 조언도 듣고 책도 읽으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먹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른다. 내 먹는 것도 잘 챙기는 편이 아니라 더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초보 아빠엑게 꼭 필요한 책이다. 아이에게 어떠한 음식을 먹여야 하는지, 또 그 음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줘야 하는지 등, 유아식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하나하나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아이가 수동적이 아니라 자기주도적으로 식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데 있다.

또 실제 음식들의 레시피가 사진과 함께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어떤 음식은 어른이 먹어도 참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가정의 식단을 건강해지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책을 읽으며 참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를 사랑으로 길러 본 경험자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그 따뜻함과 정성스러운 마음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책이다. 앞으로 계속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