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이짱(12개월에서 하루 모자란)은 늘 언니에게 치인다.

언니는 책이랑, 장난감이랑 신기한걸 많이도 갖고 있으면서 항상 자기꺼라며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

한 번 만졌다간 머리를 맞거나 넘어지기 일쑤.

그런 이짱을 위해 책을 선물했다.

처음엔 뭔가~ 하는 표정이더니,

언니가 만지니 꺄꺄~ 소리를 지른다.

자기꺼란다.

한장씩 넘기며 동물들이 '까꿍~'하고 눈을 크게 뜨는 부분에선 자기도 눈을 크게 뜬다.

와~ 이짱 너무 똑똑해.^^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없지만(동물들이 하나씩 등장해서 눈을 가렸다가 까꿍~하며 눈뜨는게 전부다), 아이들에겐 심오한 책.('까꿍~'속에 뭐가 있나??)

이짱~ 깨끗하게 보고 애기한테 물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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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 오래된미래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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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를 듣던 날,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주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아이를 쓰다듬어 주는 것 밖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했던 나.

며칠을 눈물로 지새우다 휘청거리며 서점에 가서 집어 든 한 권의 책이 나를 변화시켰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제목처럼 상처받지 않고, 아파하지 않고 내 아이를 사랑하리라.

그렇게 무력했던 엄마는 책을 읽었고,

손뜨개를 배웠고,

음악을 들었다.

그러면서 알아갔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를 사랑할 힘을 준 책.

내 아이를 지켜준 책.

오늘도 나는 한 편의 시를 읽으며 아이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아가 사랑해!"

 

<기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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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4-26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무슨 병이었는지 몰라도 다행이에요.
지금은 괜찮은 것 같으니......
땡스투 누르고 갑니다.^^

그로밋 2005-05-0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반갑습니다.
아기는 건강합니다. 지금은 양수검사도 잘 이겨내고, 신나게 발차기 하며 놀고 있어요.^^

2005-05-04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로밋 2005-05-04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슬슬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정말 이상하게 '활자'만 보면 속이 울렁거려서 신문도 겨우겨우 읽는 정도였다.

3월들어 뭔가를 읽어도 괜찮은 상태가 되어 도서관엘 갔다왔다.

'모성혁명'은 2월에 빌려 본 책이다.

울렁거림을 무릅쓰고, 그래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책은 읽어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읽었던 책.

'일요일의 석간'은 시게마츠 키요시 작품이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아직 한 번도 이야기되지 않은 동화'는 초록색 표지에 이끌려 빌려는데, 볼수록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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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6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3-26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낮잠을 늦게 자고 일어 나더니 잠을 잘 생각을 안한다. 전에 사 두었던 재료들로 자기전에 별 하늘을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품은 밤하늘을 표현할 검은 도화지 8절지 2장, 풀, 야광별 스티커, 설정용 사진



검은 도화지 2장을 연결해 붙여서 나름대로 넓은 밤하늘을 만든다.



설정용 사진으로 적당한 설정을 해서 붙여준다. 얼마 전에 놀이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으로 달을 탄 모습으로 붙여 보았다.



그런 뒤에 별을 아이와 함께 붙여 준다. 아이가 별자리를 안다면 별자리를 만들어 보아도 재미있을것 같다.



아빠에게 코치까지하면서 신나게 밤하늘을 꾸민다.



완성!!



적당한 곳에 붙여 준다.



불을 끄면 야광 별이 반짝거려 아이가 환호를 지르면 좋아서 난리다. 사진으로는 영~~감흥이 없지만 실제로는 아주 근사한 밤하늘로 보인다. 



아렇게 잠들기 전 밤 하늘 만들기 놀이 끝!!  이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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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놀이다]를 너무 오랫동안 비워 둔 기분이다. 성이랑 노는 일을 늘 올리기도 그렇고, 뭔가 근사한 것을 하면 올려야지 했는데 그러다보니 더 못 올리는듯 싶다. 그래서 그냥 늘상 우리가 노는 놀이를 하나 올린다. 오늘 성이랑 같이 놀았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라서 할만 하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진한 매직으로 나름대로 적당한 크기로(너무 작으면 아이들이 작업하기가 어렵고, 너무 크면 작업 시간이 길어져서 지루해 한다) 양을 그려준다.



휴지는 두겹으로 되어 있다. 한 겹씩 떼어 내어 구긴 다음 풀칠을 하고 양의 털을 붙이면 된다. 휴지를 한 겹으로 떼어내는 일이 아이들에겐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시켜보면 곧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하기 마련이다.



겉 테두리부분은 엄마가 붙여서 도와주고, 안쪽으로는 아이들이 하게 하면 수월하다.



솜으로 만들면 더 양털같지만 작업이 너무 간단해져 버린다. 아이들의 손을 많이 움직이게하는 휴지로 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재료준비의 번거로움도 없고 좋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하는 아이를 보면서 양 이야기 하나쯤 해 주면 더욱 좋다.



그렇게 완성!!^^



완성된 그림 밑에 "양" 이라고 써서 아이가 원하는 곳에 붙여 준다.



양을 만들면서 늑대가 양을 잡아 먹는 이야기를 해 줬더니 자기가 늑대라며 양 잡아 먹으러 간단다..ㅋㅋㅋㅋ...저 능글맞은 웃음을 봐라~~늑대의 피가 흐름이 느껴진다.ㅋㅋㅋㅋ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듯 싶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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