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슬슬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정말 이상하게 '활자'만 보면 속이 울렁거려서 신문도 겨우겨우 읽는 정도였다.
3월들어 뭔가를 읽어도 괜찮은 상태가 되어 도서관엘 갔다왔다.
'모성혁명'은 2월에 빌려 본 책이다.
울렁거림을 무릅쓰고, 그래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책은 읽어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읽었던 책.
'일요일의 석간'은 시게마츠 키요시 작품이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아직 한 번도 이야기되지 않은 동화'는 초록색 표지에 이끌려 빌려는데, 볼수록 맘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