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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콩뿌리 (한글 + 영문판) - 잭과 콩나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세계 최초의 AI 패스티시 소설 ㅣ 인공지능 세계문학 시리즈
미히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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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잭과 콩뿌리' 동화책은 잭과 콩나무 책과 제목이 비슷합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시고 눈치가 빠르신 분은 눈치 채셨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아동 문학을 넘어 깊은 메시지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AI 패스티시 장르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패스티시는 원본에서 따온 것을 수정해서 복제하거나 조각들을 짜맞추어 만든 그림이나 도형, 다른 예술가들의 양식을 명백히 모방한 것, 또는 그런 것들의 양식을 일컫습니다. 패스티시는 일반적으로 예술가가 스스로 빌려온 것을 자기 자신의 통일된 양식으로 융합해내지 않은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절충적인 작품에 대해 경멸적인 의미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패스티시 [pastiche]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
고전 동화 '잭과 콩나무'의 익숙한 줄거리를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책은 전통적인 이야기의 틀을 벗어나 더욱 깊이 있고 현대적인 해석을 선사합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들 잭의 모험은 단순한 마법적 여정을 넘어 성장, 용기, 가족애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잭과 콩나무는 콩나무의 줄기 위쪽으로의 여행이였다면 이책은 콩나무의 뿌리로의 여행입니다. 뿌리로 여행한다는 것을 누가 상상했을까요?
이 책은 마법의 콩나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인간의 끈기와 용기를 그려냅니다. 잭의 모험은 독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작은 기회가 어떻게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지하 세계에는 엄청 큰 고사리와 수정들 신비로운 세계를 보여줍니다. 테라리움이라는 소인들의 마을도 발견하고 소인들과도 함께 합니다.
이 버전은 기존 동화의 단순한 구조를 뛰어넘어 더욱 풍부한 배경과 캐릭터 묘사를 제공합니다. 거인의 성을 배경으로 한 모험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현실과 환상 사이의 경계를 흥미롭게 탐험합니다.
인간 거장들의 작품을 인공지능으로 융합하여 새로운 책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앞으로의 속편이 계속해서 탄생 될것 같다.
'잭과 콩뿌리'는 전통 동화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놀라운 작품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상상력을 일깨워줄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