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 어떻게 퇴사할지 감도 안오는 35살 가장에게
박성진 지음 / 인사청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파격적이다.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고 퇴사를 했다는 .. 얼마전부터 디지털 노마드 바람이 불었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카페이건 해외이건 어디서건 자유롭게 일을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원처럼 출근 퇴근하며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
회사에 다닐때에는 기본적으로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을 한다. 이게 기본이고 야근을 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회사가 멀다면 출퇴근 시간도 오래 걸린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하루중에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유통시스템과 성장 시스템을 만들었다. 무수한 책을 읽었고 여러 사업에도 도전을 계속했다.
1인 기업을 하니 여러가지가 달라졌다. 많은 돈을 벌기 보다는 조금 적지만 여유있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결심하면서도 월급이라는 마약때문에 그만두기가 쉽지 않다. 매월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오래 하고 싶어 한다. 요즘 기업에서는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오래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퇴사를 하니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비교해 보았다. 좋은 점은 눈치 안보고 책을 보고 산책, 커피, 휴가, 일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 점이다. 안좋은 점은 월급이 없는 것과 일에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간다는 점이다. 월급 받는 친구가 부러울때가 있고 혼자 일하다 보니 외로울 때가 있다는 점이다.
직장 생활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상황과 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이 환경을 이용해서 무엇이든 해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고 싶다.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은 안정된 시스템을 만든 이후가 될 것이다.
직장인이 급여외 할수 있는 수입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유통 판매, 재능 판매, 공간 대여, 블로그 운영, 강의 등이다. 어느것 하나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수입원을 만들어 간다면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