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지속하는 힘, 브랜딩
원민 지음 / 하나의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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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지속 #퍼널 #스몰브랜딩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브랜딩’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나이키, 삼성, 엘지 등 대기업과 마케팅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브랜딩의 개념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마케팅 가이드가 아니라, 나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개수를 숙제로 내주었는데 평균 102개의 브랜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삶에 브랜드는 깊숙히 자리잡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브랜드를 쓰고 있는지 안다면 그것이 우리를 나타내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 할수도 있겠습니다. 책에서 정의하는 브랜드는 특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축적된 경험의 총합 이라고 합니다.


브랜딩은 큰 자본이나 특별한 배경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자기 성찰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책의 문체가 매우 친근하고 편안하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복잡한 이론 대신 독자와 대화하듯 풀어내는 저자의 설명 방식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가 우리에게 주는 감정들로는 진정성, 흥분, 터프함, 세련됨이 있습니다. 애플을 보며 진정성을 느낄수 있고, 나이키에서는 흥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에서는 터프함을 볼수 있죠.


결론적으로, ‘브랜딩’은 전문가를 위한 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단순히 전문가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 삶의 가치를 세상과 공유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브랜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성 있는 나만의 브랜딩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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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 21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초등 입학 준비
김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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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둘째를 보며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첫째를 먼저 초등학교에 보내보았지만 둘째는 또 다시 리셋 되는것 같네요. 처음 보내는것 처럼 걱정이 되기도 하고 잘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학교에 첫발을 내디디는 순간의 감정과 고민을 담아낸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학교에 갈때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책이죠. 유치원과는 다른 또 다른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는 노력할 것입니다. 학부모는 아이가 잘 노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겠죠.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마다 걱정하는게 비슷한 것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미리 준비하면서 걱정을 조금 내려놓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부모로서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막연하게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는 것보다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친구 관계, 학습 태도, 선생님과의 소통 등 부모로서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주제들이 다뤄지고 있어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괜히 21년차 현직교사가 쓴 책이 아닌것 같아요.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고 경험하면서 겪은 노하우가 응집된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의 학교생활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도 조금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가 잘할까?’라는 걱정보다는 ‘우리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떠한 경험도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은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아이가 나쁜말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마음이 맞지 않아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해결하는 방법도 배우고 하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또 어떤 경험들을 갖게 될까요?


식습관 교육, 배변교육, 안전교육, 독서 교육, 한글 교육 등 입학하기 전까지 하면 좋은 본질 교육에서부터 필수 정보,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1년동안 어떻게 보내게 되는지 분기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밖에서는 어떤 부분을 알려주어야 하는지 관계맺고, 안전하게 다니고, 학교 폭력에 대해 알려주고, 경제교육, 성교육, 영어 학습 부분에 대해 소개 하고 있어 학부모로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1학년을 준비하는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마만큼 1학년은 처음이라 알아야 할것들과 배워야 할것들이 많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긴장하고 학부모도 긴장하는 시기일것 같구요.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아이가 잘 적응할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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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팔아라 - 공간과 경험이 융합하는 AI 마케팅의 비밀,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모든 것을 팔 수 있는 시대
김민영.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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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 #마케팅 #AI판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는 과학의 영역을 넘어 이제는 철학, 윤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가고 있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활용될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기업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IT 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AI 를 보고 있습니다. 셀럽, 나이키, 증강현실 메이크업 앱, 아마존에서 별도 계산없이 매장을 떠나서 있는 기술 까지 AI 의 영역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만들면 많을수록 더 무궁무진해 질것 같습니다. 이 책은 AI를 활용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뿐 아니라, AI가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한국의 AI 는 어떨까요?GS25 는 AI 를 활용해 세계최초 하이볼을 만들었습니다. 레시피, 디자인, 출시일정까지 AI 로 했다고 하네요. 성공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삼성생명은 100% AI 기술을 이용해 광고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배경음악, 보험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만들었습니다. SK 는 AI 기술로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방향입니다.


챗봇의 기능, 검색 의 활용, 소설 미디어에서의 AI, 프롬프트로 만드는 이미지, 마케팅 자동화 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AI 는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분석력에 AI 가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AI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여 매출을 극적으로 향상시킨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처럼 AI가 단순한 효율성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 혁신을 가능케 하는 매개체로 작동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AI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기업가, 또는 AI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이 책은 훌륭한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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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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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커피숍 #고전 #답하다 #고전지혜 #고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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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어느 커피숍 사장님 이야기. 요식업에 종사하는 고명환님이 답답할 정도로 느린 회전율과 계산도 느리게 하고 주문에서부터 고객이 나가는 순간까지 쉴세 없이 대화하는 사장님에 대해 이해할수 없었다고 한다. 한국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으니 나라도 이해를 못할것 같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통해서 사장님을 이해할수 있었다고 한다. 스파르타인들의 삶이 편안했던 것은 바라는 바가 소박했기 때문이다. 바라는 바가 소박하다면 그렇게 여유를 생각해 볼수 있지 않을까? 삶이 팍팍하고 고달픈 것은 여유가 없어서 이고 여유가 없는 이유는 바라는 바가 목표한 바가 커서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한국만 그런건가? 한국만 그런것 같진 않은데 ..


​우리는 당연하게 돈을 빨리 많이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일상이 되어 버린듯 하다. 그렇게 다짐하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정서에 이미 그렇게 뿌리박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커피숍 사장님은 하루하루 충실하게 커피에 자부심을 갖고 손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거워하며 그렇게 시간을 썼다. 조바심은 찾아볼수 없는 그런 모습이였을 것이다.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사고 방식을 바꾸면 지금 당장 행복할수 있는 것이다. 사고 방식을 바꾸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돈에 대한 철학을 세우지 않고 목표만을 향해 달려간다면 여유 없는 삶이 계속될 것이다.


자기의 능력안에서 욕망을 꿈꾸어야 한다. 욕망이 능력보다 커지게 된다면 어떨까? 자기 자신의 그릇의 크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10억의 그릇을 가진자가 100억을 욕심낸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자신의 그릇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 자신을 먼저 알고 부족하다면 능력을 키우고 그 다음이 욕망이다. 능력안에 욕망이 있을때 행복할수 있다. 자기 이상의 욕망은 괴롭게만 할 뿐이다. 나의 능력과 나의 욕망을 잘 분간할수 있어야 한다. 나는 능력없이 욕망만 키우고 있는게 아닐까 잘 생각하고 잘 가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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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 대마왕일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5
이상미 지음, 장준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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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 #대마왕 #민구 #지각 #거짓말 #짜증 #준비물 #교훈 #기다림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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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민구는 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 엄마가 준비물도 챙겨주고 했을때는 잘 해왔었는데 엄마가 회사게 다니시게 되면서 준비물도 놓고 오고 책도 놓고 오고 필통도 놓고 오게 되었네요. 민구가 분명히 챙겨놨는데도 엄마가 꺼내 쓰셔서 학교에 못가져간 적도 있어요.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엄마가 꺼내놓은거라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선생님은 생각해 보라고 숙제를 주십니다.


책을 보며 나의 초등학교 저학년 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초등학교가 아파트 후문 바로 앞에 있어서 엄청 가까웠던거 같아요. 준비물을 놓고 왔을때가 있었겠죠. 그때 어떻게 했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민구처럼 억울한 상황에서는 저라도 억울해 했을거 같아요.


가족 발표회때 가족사진도 가져오지 않아서 민구는 가족을 직접 그립니다. 엄마에 대해 발표하는 민구. 엄마도 잘 잊어버리고 자기도 잘 잊어버려서 잘 챙기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한 말을 생각합니다. 인상 깊게 남았었나봐요. 엄마가 기다려 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는 말입니다.


어른은 처음부터 어른이지 않았어요. 우리도 어렷을때가 있고 자라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하나씩 배워갑니다.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고 도와줍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너무 과잉보호 해서 아이가 배워야 할시기에 제대로 못배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이 직접 해보고 부딪치고 실수도 하고 넘어져도 보고 그러면서 깨닫음이 필요한데 그런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무조건 다 해주기 보다 기다릴줄 아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보더라도 교훈이 있고 어른이 봤을때도 교훈이 있는 그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핑계대고 남탓 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배워야할것이고 어른은 기다릴줄 아는 그런 여유를 배워야 할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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