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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들여다보는 마음수업 -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은 마음치유의 시작입니다
이선이 지음 / 보아스 / 2023년 6월
평점 :
#마음수업 #마음치유
우리 안의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책이다.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그리고 SNS 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피상적인 인간 교류와 잘못되고 얕은 정보의 손쉬운 확산 그리고 집단 이기주의 로 인한 고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SNS에 올라오는 이미지나 짧은 글들에 '좋아요 아니요'를 클릭하면서 자신의 감정 과 생각을 표현할 뿐,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심사숙고 할 여유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한 삶과 환경이 우리의 마음 의병을 키우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여러 가지 질문을 건네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 침잠해 있지만 잘 알지 못했 던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수 있 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가의 말 中
사이버 세계의 나는 나인가
일류 아버지는 아들을 대할때 어떤 마음으로 대하게 될까? 물리학 전공한 박사 부모님 밑에서 자란 외동 아들은 한번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청년의 부모님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이시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도 하고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는데에 시간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이라고 한다. 아들에게는 사랑의 모습이 없었던 것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린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다고 한다. 박사과정 연구실에서 보낼수 밖에 없었기에 양육이 어려웠던 것이다. 청년은 어렷을적 음식을 잘 삼키지 못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아버지는 속옷바람에 대문밖에 세워두기 까지 한것이다.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부모로부터의 사랑을 못느끼며 평생을 살아온 것이다. 사랑의 능동성, 사랑은 참여하는 것이다. 수동성 사랑은 화학적 작용이 사라지면 식어버린다고 한다. 사랑의 능동적 속성에는 보호, 책임, 존경, 지식이 따른다고 한다.
청년은 에티오피아 자원봉사에서 백내장으로 앞을 못보는 여성과 아이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었다. 능동적인 사랑을 통해서 치유할수 있다. 사람들도 치유할수 있으며 나도 치유 받을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진짜 조건
영재교육을 받고, 국제중학교, 과학고, 명문대학을 다니는 청년이 있다. 명문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했는데 이제는 달성해야할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학창시절 다른경험없이 공부만 해온 그녀에게 엄마가 목표를 달성했으니 네가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명문대생임에도 무얼 해야할지 어찌할바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지선씨는 교통사고 이후 화상으로 30번이 넘는 수술 끝에 장애인이 되었다. 지금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누구나 절망할수 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서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사람마다 조건이 다르고 행복의 기준이 있다. 나를 위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마음과 정신을 잘 챙겨야 한다. 건강과 달리 마음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잘 들여다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EBS 다큐 프라임 정서지능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IQ 보다 더 중요한것이 EQ 라고 하는게 왜 그런지 알게되었다.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상황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다른것 같다. 정서와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