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를 하는 목적은 수형의 구성과 유지, 수세 조절, 결실 조절 및 해거리 방지, 과실의 품질 향상, 병해충방제, 원활한 나무의 관리 등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인간관계에 적용을 하면 안 좋은 사람은 적절하게 잘 잘라내야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 때문이란 말이 제일 무섭습니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오래 알았으니까 하는 핑계는 암덩어리를 더 키울 뿐입니다. 저는 갑자기 그럴 때도 있고 차근차근 그럴 때도 있지만 가족이라고 안 맞는데 계속 교류하지는 않습니다. 가족이라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세상일은 또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