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
송경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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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우리들은 일단 TV로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접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번에 보게 된 40일간의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도 간접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꾸준하게 접하다 보면 언젠가는 갈듯합니다. 낯설지만 낯설지 않는 나라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과 가장 영토 크기가 비슷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인구는 한개구(區) 정도인 40만 명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인구가 적은지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척박하고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곳으로의 여행은 확실히 큰맘을 먹고 가야 할듯합니다.


여행 에세이는 여행 가이드북하고 혼동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많이 다릅니다. 가이드북은 정말 정보 전달을 위주로 하고 있으나 여행 에세이는 여행에서 있었던 감정과 느낌까지 전달을 하고 있어서 실제로 여행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기에는 여행 에세이가 더 좋습니다. 갔다 왔다는 느낌이 드는 쪽이 여행 에세이고 가이드북은 뭔가 꼭 해야 하는 강제적인 느낌이 더 듭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많아서 실제로 여행하는 데 있어서는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윈난성 리장에 한 달간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길어야 1~2주 안에 오는데 한 달이라는 기간은 온전히 그곳을 느끼기가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40일 동안의 여행은 아마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을 시간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면 길수록 더 오래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2박 3일 또는 3박 4일, 4박 5일같이 짧게 갔다 오는 것은 갔다 왔다는 기록만 남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갔다 왔다는 그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대한 충만한 느낌과 기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기억은 그곳을 모르는 사람마저 매력에 빠져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 달간 다녀온 리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할 만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40일 동안 여행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중간에 퇴사하거나 뭔가 단절을 한 후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저는 과감하게 젊었을 때 열심히 투자하고 돈을 굴리면서 현금흐름이 정말 좋아질 때 진짜로 40일 동안 아니 그 이상 살다 오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젊어서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100세 시대에 어느 정도 장기간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을 때 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는 돈이 없어 진짜 보는 것 위주로 몸이 힘든 여행을 했는데 여유롭게 갔을 때는 더 보는 눈이 여유로워지고 그곳을 잘 느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즐겼습니다. 그래서 돈 없는 어릴 때보다는 돈 많은 노인으로 가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노후에 40일간 아이슬란드를 여행할 수 있게 열심히 자산을 모으고 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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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이후, 삶을 바꾸는 6가지 습관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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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에 필요한 습관이라고 하지만 책을 보니까 누구에게나 삶을 바꿀 수 있는 팁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좋은 일들 중에서 본인이 적용시킬 수 있는 부분을 정하고 해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잠을 잘 것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잔다고 합니다. 생계를 위한 일만큼이나 중요한 잠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중요합니다. 잠은 안자면 밸런스가 무너져서 건강에 큰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적게 자도 좋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희귀한 경우입니다.

유독 우리나라는 '4당 5락'같이 잠을 안 자야 성공한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길게 일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몰입해서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이가 좋은 일을 찾는 것도 정신건강과 신체 건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여가 박한 일은 더 많은 시간을 갈아놓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11시에서 6시까지 잠을 자는 편입니다. 사실 6시 정도가 되면 그냥 자동적으로 눈이 떠지긴 합니다. 일하는 시간은 주로 오전 7시 반에서 오후 4시 반까지로 거의 루틴화 되어 있습니다. 살이 찌긴 했으나 현장일은 꾸준히 힘을 쓰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직접 햇빛을 보니 피부가 타기는 하지만 그것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듯한데 몸을 쓰는 일이 적정에 맞을 수 있습니다. 몸의 사이클이 좋아지려면 오히려 현장 일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기 전에 일을 마치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일을 잘 시키지 않습니다. 안 할뿐더러 야간 일을 하면 조금만 하더라도 하루 일당을 줘야 하는 시스템이라 잘 시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무직은 맘만 먹으면 24시간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일을 검험해 봐서 적성에 맞는지 체크를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입니다. 일을 할 때는 표정이 꿍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과 일을 하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자꾸 불평불만이 많거나 부정적이거나 표정이 일그러진 상태로 일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가 전염이 돼서 일도 안되고 괜히 기분만 나빠집니다.

웃고 기분 좋게 일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돼서 계속 좋은 것들이 선순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고 또 그렇게 우연히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 역시 눈에 띄기 마련이고 그걸 눈여겨보는 사람들 역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을 잘 해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의사소통을 잘 못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하거나 또는 문제의 핵심을 피하거나 외면하는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전반적으로 적절한 거리를 두는 타입이라 오래도록 관계하는 사람들은 몇 안 됩니다.

대화를 주도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다 클 것입니다. 사실 저도 현장에 나가서 반장님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는 이야기 일 이야기들을 하는데 저도 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꾹 참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나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제가 있는 제주는 특히 아는 사람들끼리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은근히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한지는 몇 년이 되었는데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사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대화하고 생각하고 하면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또 다른 프로세스가 발동합니다.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패턴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부모님과의 사이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명절 때나 보거나 하는데 서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게 마음이 편하기는 합니다. 잘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의사소통이 잘 안되던 게 쌓여서 지금에 온 것이니 대화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본다고 하는 생각

설마 보겠어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을 때도 안 보고 있어 보이지만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입니다. 우리를 부른 사장님과 직원들이 10미터 이상 위에서 있고 우리들은 위로 물건을 올려주거나 보조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같이 오신 분 중에 여기저기 오래 일하신 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게 좋다면서 우리끼리 대화지만 저 사람들이 비효율적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3일째 갔는데 그분이 안 보이셨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사장님께서 그분을 딱 집어서 소장님께 못 나오게 해달라고 해셨습니다. 좋은 말을 하던 안 좋은 말을 하던 비밀은 없고 다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또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큰일이던 작은 일이던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서를 하고 + 글쓰기를 하는 것 = 서평을 쓰는 것

글쓰기를 하고 책을 보는 것을 모두 하려면 서평을 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잘했다 못했다로 판단하지 말고 계속해서 벽돌 쌓듯이 쌓아가는 느낌으로 하면 좋을듯합니다. 재능이 있다면 발전할 것이고 재능이 없다고 해도 끊임없는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글은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SNS의 특성상 짧게 자극적으로 콘텐츠들이 생산이 되고 있는데 길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곳은 블로그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보고 생각해보니 오십 이후가 아니고 지금 당장 삶을 바꾸는 습관인듯 합니다. 모든 것을 해도 좋지만 지금 당장 또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나갈 수 있는 것을 정해서 하나하나 클리어 해보는 것도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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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해 주는 부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이유정.김형욱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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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얼마 전에 영화로 심리 치료를 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주는 영화 처방에 대한 책입니다. 이렇게 보면 영화라는 장르는 여러모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볼 수도 있고 많은 생각을 해야만 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해롭다고 비판받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뭐든 잘만 이용한다면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의 지지

일단 저의 부모님은 저를 어떻게 공부를 시켰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말이든 평일이든 집에만 오면 방 안에서 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물론 수시로 와서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었습니다. 시험 기간이면 같이 잠을 안 자면서 교과서를 한 글자라도 빼먹을까 봐 암기하는 것을 검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대학교를 갔으면 해프닝으로 끝났을 겁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이미 학업에 의지를 상실하고 의미를 잃었습니다. 2002년 말에 보았던 수능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대학을 가기에는 10년의 세월이 더 필요했습니다. 30이 다 돼서야 다시 대학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방향이 크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자식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조언하는 부모들은 물론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잘 지내길 바랍니다. 일방적이고 공부의 흥미가 없어진 아들을 정신병자 취급을 하던 부모는(다행히 두 분 다 드러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이미 남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혈육이라도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인생을 갉아먹기 때문에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잘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와 아이들에게 해야 할 자세가 적절하게 잘 매치가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산만하다는 말을 부정적인 단어로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특별하다는 의미로 쓰여야 할 것입니다. 집중도는 당연히 아이들이 짧고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어른들은 자신들도 어린 시절을 겪었으면서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 하면 안 됩니다. 올챙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어른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잘했었냐고


재미

게임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는 왜 사람들이 많이 볼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왜 공부는 안 하려고 하는 건지 생각해 봅니다. 게임과 유튜브는 재미있고 공부는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공부를 재미없어 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그 와중에도 재미를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그걸 잘 잡아서 극대화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 공부를 굉장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예전에 시오노 나나미 작가가 쓴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소설의 장르이지만 로마의 역사를 관통한 책으로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도 외울 정도입니다. 카르타고와의 포에니 전쟁,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너무나도 재미있는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확률과 통계, 미적분은 저를 학교에서 흥미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만 하기에도

모자란 인생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모는 아이는 자기 맘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통해 자신이 못 했던 거나 욕망을 채우기도 합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라서 건강한 어른이 되지 못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어른이 된(어른이 된 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앞으로의 우리 어린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을 부모의 지지 아래 마음껏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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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무섭지만 돈은 벌고 싶은 월급쟁이들에게
최영은.문지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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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실은 박봉의 월급쟁이

우리들은 대다수가 월 300만 원 이하를 받는 박봉의 월급쟁이입니다. 66.6%가 월 300만 원 이하를 벌고 있습니다. 1억 이상은 사실상 소수의 인원들이 들어갈 수 있는 회사이기에 대다수 월급쟁이들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4000~8000만 원 사이는 주로 대기업에 있는 사람들의 연봉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80%를 차치하는 중(좆)소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4000만 원 이하에 해당합니다.

정작 재테크가 필요한 사람은 이들인데 가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이들입니다. 저도 가끔 현장에 나가면 반장님들에게 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이야기는 잘 안 하고 저라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다수가 월 200만 원 범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는 흙수저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테크는 0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부모님의 유산을 미리 생각한다거나 누가 도와주겠지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으로는 우리의 노후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생각의 변화, 작은 실천이 빠르면 20년 늦으면 40년 후에 오는 인생의 후반전(노후라고 하기보다는 후반전이라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을 잘 살기 위한 좋은 기초가 될 것입니다. 어떤 재무 전문가는 이렇게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버는 돈의 일부는 30년 후에 내가 써야 될 돈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수입의 일부는 연금을 위한 투자를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제2의 월급을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력을 24시간 쓸 수는 없으니 시간을 버는 방법만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2의 월급 즉, 투자 수익은 돈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시간을 벌어 줄 수 있습니다. 숨만 쉬어도 투자로 현금 흐름이 내 월급과 똑같다면 저는 남들보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2배 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게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 집을 1채 가지고 추가적으로 금융 소득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투자는 어느 하나에 쏠리면 안 됩니다.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주식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주변에 정보가 많아서 접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청약으로 부동산 보유를 노리고 연금저축펀드로 인생의 후반전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일단 1억을 모아야 됩니다.

1억이라는 돈은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돈입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면 현금 1억에 대출을 끼면 일단 경기도 외곽 지역의 아파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청약에 당첨이 되어있으면 계약금과 초기 중도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보면 1억을 고배당 주식이나 리츠에 넣었다면 연 700만 원 정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단위로 환산을 하면 대략 6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합니다. 이 60만 원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마중물 1억

1억이 연 10%로 우상향을 하는 자산이라면 7년 후에는 2억 14년 후에는 4억 21년 후에는 8억이 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젊으면 28년 후에는 16억이 되어있습니다. 16억이면 리츠나 고배당주에 투자를 할 경우에 누적 투자가 아니더라도 월 900만 원이 넘는 현금 흐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20대라면 50대부터 30대라면 60대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식으로 계속 자산을 늘린다면 또 계산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 2030은 5060이 되면 투자로 인한 현금흐름과 노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넉넉해져서 큰 걱정을 덜 수 있을듯합니다. 추가로 국민연금은 덤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아마 2~30년 뒤에는 70살까지는 현역으로 일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투자를 생활화하면 인생의 후반전은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무조건!

연금저축펀드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세이연으로 줄어든 세금마저 투자에 활용되니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국민연금을 너무 믿으면 안 됩니다. 국가에서 어떻게 해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노후에 위험을 자초하는 격입니다. 국민연금은 우리의 인구구조를 볼 때 그냥 기대치를 0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20~40대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만큼만 투자를 하고 50대부터는 더 늘려가는 전략이 좋을듯합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장기적으로도 빼서 쓰지 않을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살면서 큰 이벤트가 발생 시 목돈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연금은 그 시기에 필요한 딱 좋을 정도의 돈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1 채는 필수

2 채는 능력껏

차근차근 상급지로

국가에서는 1채를 사는 것을 매우 장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야 세수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가난하면 국가는 세금을 받을 곳이 없습니다. 늦었지만 국가는 미래를 위해서 국민들에게 경제 공부를 의무적으로 시켜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역시 대출을 끼고 사야 되는데 그 대출을 갚는 과정이 현금 흐름에서 큰 부담이 없어야 됩니다. 현금 흐름이 300만 원인데 주택 대출 원금과 이자가 150만 원 정도 나가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투자인데 250만 원 정도 나 그 이상이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힘듭니다.

저는 디딤돌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습니다. 아파트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종잣돈을 조금 모았다면 대출의 부담도 적고 월세나 전세보다는 결국 자가가 주거비 용이 제일 쌉니다. 그리고 내 소유이기 때문에 결국 상승의 가치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습니다.

1 채는 무조건 필요할 때 매수

2 채는 상황 봐서


월급 200충 300충도

부자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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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법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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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장점

당연하게도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금융 투자보다 좋다는 논리 하에 내용을 전개하였지만 독자들에 입장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포커스로 접근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빚을지는 레버리지 투자로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가 부동산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빌려서 구입하였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가치를 저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예전에도 집은 대출을 해야 살 수 있는 게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금융상품들과 비교해서는 변동성도 적고 큰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에 땅은 남는다고 하는 인식이 그래도 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레버리지에 대한 이해는

곧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1을 투자해서 그냥 1로 굴리는 것보다 1을 투자해서 3의 힘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더 크게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면 당연히 손실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투자는 가만히 있는 것은 의미기 없다고 다른 책을 통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배를 항구에만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투자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부자이거나 부자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 번외로 두면 되겠습니다.

쓸데없는 빚이 많으면 삶이 팍팍해지고 고단해집니다. 하지만 자산을 늘리기 위한 좋은 빚은 미래의 자신을 꽃길로 걷게 해줍니다. 빚도 빚 나름이고 빚이 없다고 자산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국제도시 서울은 매력적인 투자처

출생률 저하로 인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준다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게 판단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가구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집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로 인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은 소멸한다는 전망은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청약통장은

자산 증식의 하나의 키가 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한번 쓰면 생명이 다하지만 또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서울의 인기지역에 도전하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자산에 맞추어 수도권부터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한 번에 모든 것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모든 투자수단을 통틀어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도박이나 복권은 투자수단이 아닙니다.


부동산에 대한 내용들도 유용하지만 투자에 대한 마인드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인생에 있어서 운이라도 하는 것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운마저도 자신이 어떻게 처신하는가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 간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잘 풀리는 때는 뭔가 잘 되는 그 어떤 행동이나 말이 있었던 것 같고 안 풀릴 때는 또 그런 징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도 또한 그렇게 하는 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언제나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나의 전성기는

죽기 직전이 좋겠습니다.

지금이 전성이라면 매우 우울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 한 것 같은데 끝났으니 말입니다. 60대가 정점이라고 하면 또 남은 2~30년은 내리막길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려면 남들보다는 늦을 수는 있으니 계속 자신을 성장시키고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버핏은 90세가 넘었지만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몇 없지만 롤 모델로 삼는다면 세계적인 자산가는 못되도 적어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거면 됩니다. 우상향하는 것은 뭐든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삶을 의미 있게 살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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