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보겠어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을 때도 안 보고 있어 보이지만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입니다. 우리를 부른 사장님과 직원들이 10미터 이상 위에서 있고 우리들은 위로 물건을 올려주거나 보조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같이 오신 분 중에 여기저기 오래 일하신 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게 좋다면서 우리끼리 대화지만 저 사람들이 비효율적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3일째 갔는데 그분이 안 보이셨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사장님께서 그분을 딱 집어서 소장님께 못 나오게 해달라고 해셨습니다. 좋은 말을 하던 안 좋은 말을 하던 비밀은 없고 다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또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큰일이던 작은 일이던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