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로봇 원칙 - AI 시대에 꼭 필요한
프랭크 파스쿠알레 지음, 조상규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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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일단 저자는 AI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로봇이 손을 모아서 하트를 만드는 장면은 사람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을 하기를 원하는 것을 알기 쉽게 표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표지만 이해해도 반은 이해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은 기계를 쓰면서 발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번영이 따라오기도 하고 잘못 쓰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I의 발전이 노동뿐만 아니라 세계질서, 전통적인 가치관들 그리고 정치, 경제까지 인류가 겪어온 3개의 큰 흐름에 있어서 4번째 큰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큰 변화에 대해서는 바꾸지 않으면 도태되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바꿔 선구자가 되면 또한 인생에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AI와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명과 암 그리고 미래에 내가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을 해보면서 보면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그려온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보지 못하거나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활약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켰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의 능력이 되면 지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AI가 받아 들여야 하는 지위는 능력에 비해 낮습니다. 왜나하면 그게 인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못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인간과는 같은 대우를 바랄 수 없는데 AI입니다. AI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게 가장 이로운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제목부터가 컴퓨터의 능력과 인간의 지혜입니다. 이 제목에서 또한 저자의 생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AI는 인류를 대신하는 존재라기보다는 보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존재여야 서로가 좋다고 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게 서로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고민을 하는가 하면 바로 AI가 인류를 자기 아래에 둘 수 있을 만큼 능력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양화나 만화 등으로 우리들은 AI가 인류를 지배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그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윤리적인 기준으로 그들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인류의 번영과 위기를 모두 생각하고 있기에 더욱더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기계가 인류의 직업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발전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서 극복해왔습니다만 AI의 등장은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기보다는 오히려 인류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이 나온듯합니다. 실제로 AI에게 자리를 빼앗겨서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경제를 돌리기 위한 화폐를 제공한다는 개념입니다.

어쩌면 솔깃할지도 모르겠으나 기본소득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원래 일에서 수입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지킨 사람들도 근로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의외로 도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자본의 증가와 기업을 발전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가 AI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의 형성과 유통에는 관여를 안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없어질 수 있는데 이것은 자본주의에게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기본소득은 근로의욕을 줄이는 동시에 자본주의의 끝은 공산주의다 된다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떠올리기 됩니다. 모두 다 비슷하게 또는 똑같이 돈을 받아버리니 오히려 정치적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주목받게 됩니다. 그러면 AI는 동반자가 아니라 통제를 하는 도구가 되어버립니다.


AI가 의료분야로 오게 된다면 (물론 지금도 오고 있지만) 더 고도화된 치료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현재 치료가 어려워 사람의 사망의 원인이 되는 병들을 정복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대수명이 거의 100살에 이르고 있는데 150살도 못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재정적인 관리와 자신만의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다양한 매체들이 로봇과 AI와 싸우는 설정을 많이 하는 게 오히려 생각의 틀을 좁히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야기를 만들려면 서로 싸워야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생각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는 것은 좋아합니다. 인류가 등장한 이래 부침은 있었지만 끊임없이 발전하고 개선해왔습니다. 생각하는 만큼 부정적인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는 언제나 답을 찾을 것입니다.

미래에도 인류의 번영을 위해서는 AI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좋은 의미로만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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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창조 히든 스토리: 60세에 시작해도 부자 되는 투자법 - 어린이를 평생 주식 부자로 키우는 투자 비법 있다!
손대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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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에 시작해도 부자 되는 투자법이라고 하니 솔깃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투자는 일찍 하고 많이 경험해 봐야 되는데 60살에 시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제로 쓴 것은 아마도 짧은 기간에도 가능하고 늦어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부제를 달아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밑에 어린이를 평생 부자로 키우는 투자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이제 투자에 눈을 떠야 되는 세상입니다. 부모님이 계좌를 만들어주고 돈을 주고 부모님들의 의중이 들어간 투자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지금의 어린이들은 일단 경제 지식과 돈에 대한 공부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지금의 시대는 돈을 모르면 자꾸 뒤처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몸으로는 살기가 편해지고 있는데 머리는 터질 듯이 더 노력해야 되는 세상입니다.

표지에 보면 주식, 부동산, 달러, 예금, 국채를 사이클 투자를 한다고 했는데 아마도 특정 시그널이 보이면 이 5개 중에 한곳으로 갔다가 이득 보고 나오고 하면서 자산이 상승하는 그런 효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에 보통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예금에도 돈을 안 모아둔다는 사실을 알곤 했습니다. 환차익 같은 달러나 주식, 채권 등은 당연하게도 알지를 못합니다. 하도 재테크 광풍이 불어서 대부분 아는 내용이겠거니 했지만 여기서도 정보의 격차는 하염없이 벌어집니다.


저자는 순환 매매를 강조했습니다. 주식이나 아파트가 오르면 달러는 떨어지니 적당할 때 먹고 달러로 갈아타고 달러가 오르면 또 팔고 지금처럼 고금리에 예금으로 갈아타거나 슬슬 금리가 떨어질 것 같으면 채권으로 간 다음 다시 주식으로 다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투자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각 자산의 특징과 움직임에 대해서 기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다른 말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보통 어느 하나가 잘되면 끝까지 물고 있으려고 하는 심리가 투자 성적으로 망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어느 정도 되면 다음 사이클을 향해 미련 없이 갈 것을 권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아무 의미 없는 장기투자를 외치는 것보다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적절하게 리밸런싱을 한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돈을 잘 흘려주는 것도 돈을 잘 굴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달러도 투자의 한 가지로 포함을 시키라고 말합니다. 사실 보면 투자 서적들의 원류는 미국에서 옵니다. 미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달러는 그냥 현금이지만 외국인인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닙니다. 자국 통화와 바꿔야 하는 또 다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다양한 자산들에 있어서 시각을 조금 달리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의 투자는 정말 다각도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공매도 금지와 더불어 한국 주식투자는 여러모로 난도가 높은 시장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초보자는 미국에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 한 것은 없다입니다.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불리는 것입니다. 자산을 불릴 수만 있다만 그것은 모두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파도타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쌀 때 사서 비싸게 팔고 또 옮기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달러가 오를 때는 주식을 사서 모으고 달러가 떨어지면 주식이 올라가니까 주식을 팔고 달러로 옮기고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최근에 서평을 쓴 적이 있지만 환전을 통해서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쓴 책을 본 일이 있습니다. 투자의 방법은 역시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했고 귀와 머리를 열어야 기회가 온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채 투자는 일단 국가가 원금과 이자의 지불을 보장한다는 것이 나름의 이유일 것입니다. 주식과 대척점에 있는 투자로 알고 있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꼬라박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보통 주식과 채권의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의외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맥쿼리인프라 펀드는 2043년에 해산된다고 쓰여있는데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하면 해산(청산) 기간은 연장됩니다. 불나방처럼 2차 전지에 휩쓸려 다니지 말고 조용히 맥쿼리인프라를 모아가는 게 사실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예측대로라면 2024년까지는 고난의 행군이 계속된다고 봐야겠습니다. 저 같은 적립식 투자자는 2024년까지는 정리된 포트폴리오에서 꾸준히 모으다가 2025년 이후에 진짜로 금리가 인하돼서 모든 자산들의 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또 리밸런싱을 하고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예를 들면 TQQQ나 SOXL 같은 것들은 1년 동안 최대한 모으다가 폭발하는 그 과정에 적당히 팔고 나와서 VOO로 바꾸고 나중에 또 금리가 오르면 또 저점에서 다시 모으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츠나 VOO 사실 팔 필요는 없는데 미니스탁이 정책만 잘 짰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 세계경제의 반 이상을 주무르는 미국과 그 외의 지역은 이미 성격 자체가 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 말을 미국에 대한 투자는 기본적으로 하고 그 외에 자산이 남으면 국내에도 하고 또 다른 글로벌 자산에 갈 것을 이야기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미국에 대한 투자는 부침은 있겠으나 결국에는 자산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나무지 국가에서는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대한민국 국내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투자는 미국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 되는 이유

세상사를 보는 눈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으로 당신은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소식을 듣더라도 그냥 지나칠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는 결국 돈 공부로 이어집니다. 국영수 공부에 매진하는 것은 이제 20세기의 잔재일 뿐입니다. 21세기에는 돈 공부가 미래의 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흐름을 잘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자가 장기투자하지 말라는 것은 개별 주식이므로 ETF 등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방안도 좋을듯합니다. 경제는 살아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지켜보면서 갈 길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자산이 늘고

오늘보다 내일 자산이 늘면

당신은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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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빅터 니더호퍼 지음, 신가을 옮김 / 액티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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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액티브


'투기'라는 말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쓰입니다. 괜히 법을 어기는 사람들 같고 나쁜 사람들처럼 보이지만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하면 국가의 체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합니다. 거래를 통하던 어쩌던 결국에는 이익을 내고 싶어 합니다. 사실 돈을 보는데 건전하고 불건전하고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득을 내면 선이요 이득을 못 내면 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투기꾼이나 투기세력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부지런히 공부하고 판단하면서 실행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면에 소위 그들에게 당하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라 생각하지만 어쩌면 게으르고 무지하고 발전할 생각이 없는 그저 그런 뒤처지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할 수 있지만 착하다는 말이 좋다는 말은 아니듯이 선량한 시민 일수 있지만 금융 문맹이고 멍청하다는 말고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기꾼은 어쩌면

성실하고 똑똑한 실행력 있는

앞서가는 사람

이런 책을 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생각했던 특정 단어나 주제에 대해서 자꾸만 생각의 영역을 넓혀가고 다양한 생각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지만은 않다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하는 행위

큰 이익을 보려고 하는 행위는 정말 본받을만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큰 이익을 취하는 것이 더 현명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이익은 긍정적이고 큰 이익은 부정적으로 보는 반자본주의적 사고방식은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 모두 큰 이익을 보려고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하는 매매 거래

시세 차익을 얻지 않으면 어떻게 이익을 보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자나 배당이라는 것도 존재하지만 경제의 기본은 사고파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세차익을 나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자본주의의 반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은 줄여 말하고 손실은 강조하라.

세상에는 당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끌어내리고 싶은 사람들이 한 트럭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만술로 수익은 줄여서 손실은 더 크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 많이 벌었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분명히 이상한 사람들이 꼬일 것입니다. 손실을 보고 있으면 적어도 누가 해코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돈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잘 버는 것이 최고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매매 전략을 공유하지 말라.

살다 보니까 고수는 모르는 것을 아는척하는 사람보다는 아는 것을 모르는 척을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하게 되면 자신만의 방법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것은 전략이 아니라 정보가 됩니다.


포지션은 하나면 충분하다.

간혹 롱으로 발라먹고 숏으로 발라먹으려는 초고수인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롱으로도 물리고 숏으로도 물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롱이면 롱 숏이면 숏 이렇게 포지션 그것도 아니면 특정 구간에서만 움직이겠다 등 1개의 흐름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매일 시장을 연구하라.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중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오류 중에 하나일듯합니다. 물건을 살 때는 그렇게 신중하다가도 주식을 살 때는 검증되지도 않은 사람들의 말을 그냥 믿어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주식 시장이야말로 평생 나의 자산을 불려줄 수 있는 곳이기에 어떤 공부보다 더 진지하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생에 가장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전략이 뭐든 규모가 어떻든 결과가 어떻든 우리는 모두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시장 참여자 입니다. 투기나 투자니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이득이 나느냐 안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종목이나 자산이라도 수익이 나면 그만이고 좋은 자산이지만 손해나면 그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연구하고 공부한 바탕으로 움직이면 되고 그것이 타당하면 행동으로 옮기면 됩니다. 고루하게 조선시대 양만들이 예송논쟁 펼치는 것처럼 명분을 찾거나 도덕, 예의같은 중요하지 않은 가치로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 호구만 잡힐뿐입니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진짜 중요한 인사이트는 저 혼자 가지고 가겠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공개하지 않는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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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크 트랜지션 -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전략
하인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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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이라고 하는 개념이 최근에 대선의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RE100이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쓰겠다는 것인데 지구온난화를 막아보겠다는 취지라고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입니다. 육지에 가면 오히려 적응이 안 되는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번 사용 가능한 용기를 보증금을 내고 받고 나중에 다시 가져오면 그 보증금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일단 제주에서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들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플라스틱 사용량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상황인데 발전하는 개발도상국들은 탄소 배출을 제한하게 되면 발전을 못 하게 되니까 이것은 선진국들의 계산된 견제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어떠한 큰 흐름들이 좋은 것이라도 이해관계에 있어서는 딜레마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탄소배출권은 거래를 할 수 있어서 이와 관련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세상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같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특히나 산유국에서 나왔다는 것은 지금은 석유가 가장 중요한 자원이지만 앞으로는 아닐 수도 있다는 예측하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의 여부를 떠나서 앞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에 살면서 보니까 제주에는 풍력발전기가 산 중턱과 해안가에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전기는 남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난방을 위한 가스인데 난방도 전기로 할 수 있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 눈에 많이 띄는데 육지에서는 휴게소를 제외하면 잘 안 보이지만 제주에서는 길을 걷다가도 종종 보이기도 하니까 제주는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양광판도 구석구석 많이 만들고 있는데 제가 그거 만들다가 지금 임금체불을 당해서 생각이 여기까지 가고 있는데 이런 게 많아지면 화력발전같이 탄소 배출이 많이 되는 활동이 줄어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시각으로 보는 신재생 에너지

신재생에너지는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에는 산업의 규모가 커지니 그에 관련한 기업들도 커지게 되니 주가는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범위를 좁혀나가면 미국도 그렇지만 정권에 따라서 정책 기조가 다르기 때문에 단기나 중기적인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정책 기조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적을 때 투자를 해서 정책적으로 밀어줄 때 매도를 한다거나 하는 스윙투자전략을 가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하기에는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있지만 노후대비를 위한다거나 인컴 자산이 된다거나 하는 등의 코어 자산이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지금 상황은 용기를 내서 투자를 해볼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주자는 2차 전지 산업이고 수소관련 상품들이 뒤를 잊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그냥 좋다고 하는 막연하게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모아놓은 상품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생리를 반영하듯이 사실 매력도는 떨어져 보입니다. 투자는 언제나 그렇듯 주주에 대한 대우와 장기 비전 그리고 배당같이 현금흐름에도 도움이 되는가 등을 생각해 보면 K 그린테크 투자는 섣불리 다가가기에는 위험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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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지도 -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최창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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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지만 투자의 사이클이 점점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 성과를 단기적인 목표보다는 노후 대비 같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개별 종목보다는 펀드가 펀드보다는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ETF로 포트폴리오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개별주를 여러 중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보다 ETF로 포트폴리오를 짜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는 급등주나 소위 팍팍 튈 것 같은 주식들이 인기이긴 합니다.

이 책은 투자에 문외한인 사람보다는 투자를 조금 해봤는데 성과가 생각보다 잘 안 나는 분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다 여기저기 물리신 분들이 장기적으로 본인에 스타일에 맞는 투자에 활용할 수 것이 ETF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찾아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찾아봐라가 아니고 책은 기본적인 길은 제시합니다.

영어 공부는

이럴 때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눌러보기도 하고 요새 인기 있는 ETF나 성과가 좋은 상품들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 보게 되면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2차 전지 산업이 우리나라의 반도체에 이은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특정 종목이 황제주에 오르는 경이로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자산의 일부를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을 미국에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돈을 100이라고 보면 80은 미국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20중에 10은 대한민국에 10은 또 다른 투자 상품에 눈을 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자산을 계속 우상향 시켜줄 수 있는 시장은 미국만한 곳이 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10을 준 것은 그래도 우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하기에 점점 더 좋아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주주에 대한 태도를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반은 미국에 투자하십시오!


진짜 어디에 투자할지 모른다면 그냥 미국 S&P 500 지수 ETF를 하면 됩니다. 이거 하나면 계속 모아도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따분해서 도파민이 분비가 안돼서 문제이지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들은 잘 지켜줄 겁니다. 때 되면 배당 줘, 1년에 10% 이상은 올라줘, 배당도 조금씩 늘어나 너무 좋습니다. 그 성과는 시간이 또 잘 버무려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라고 하면 단기간에 2~300% 팍팍 수익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좋은 자산을 계속 모으는 사람들입니다. 자산을 자꾸 튀기는 데만 생각하면 바로 그 자신이 튀겨질 것입니다.


같거나 비슷한 이름의 ETF가 있습니다. 구성하는 종복도 비슷하거나 같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운용사마다 종목별 비중에 다를 수가 있습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비중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장기적,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ETF에 투자를 할 때에는 구성종목과 종목별 비중을 꼼꼼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ISA 계좌는 절세에 관한 측면에서 많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계좌로 가려면 매도를 한 후 이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3년 이내의 단기 투자의 용도로 쓰면 되겠습니다. 10~20년의 중기 투자나 20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예산하는 종목은 연금계좌나 차라리 일반 계좌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의 목적은

갑자기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노후대비와 인플레이션 헤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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