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도서 올 어바웃 클렌저

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여가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하면서 보내면 참 좋은데요. 다양한 취미활동이 있지만 전 그래도 손으로 만들면서 시간 보내는 게 좋더라구요. 간단하게 만들기 키트를 이용하여 체험해 본 경험이 있는 비누 만들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서를 만나 보았어요. 바로 '올 어바웃 클렌저' 인데요.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세정 제품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비누 뿐만 아니라 입욕제, 두피케어 헤어제품, 일상 속 세정제 등 다양한 세정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기초 지식이 필요하잖아요. 각각의 세정제를 제작할 때 필요한 도구 및 준비물과 종류, 제조법을 먼저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도록 해요. 비누 만들기는 크게 녹여 부어서 만드는 MP SOAP와 베이스 오일과 수산화나트륨의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 지는 CP SOAP로 나뉠 수 있는데요. 흔히 말하는 천연비누는 CP비누를 의미한다고 해요. 제가 예전에 비누 만들기 체험했던 건 MP SOAP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비누 베이스를 자르고 녹여 자신이 원하는 첨가물을 넣어 다양한 몰드 부어서 굳이면 완성이 되는 MP 비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랍니다. 허브를 넣기도 하고 천연 분말을 넣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비누를 만드는 재비에 푹 빠질 수 있겠어요.

조금 고 난이도의 느낌이 드는 CP 비누는 오일과 가성소다수용액을 저온에서 교반을 하고 24~48시간 동안 보온하여 비누화를 시켜낸 후 4~6주간 건조 기간을 거쳐야만 비로소 사용 가능한 천연비누라고 해요. 만드는 과정이 조금 복잡한 듯 하지만 과정을 거쳐 예상했던대로 완성된 비누를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일 것 같아요. 정성스레 만든 천연비누를 만들어 선물한다면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되겠네요. 달맞이꽃 마르세유, 천연 분말 솝, 대리석 마블, 잔잔한 바다, 케이크비누 등 다양한 CP 비누 만드는 방법과 레시피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따라해보면서 비누 만들기 실력을 쌓아가야겠어요.

천연 비누 뿐만 아니라 입욕제 , 두피케어 헤어제품, 세정제 다양한 세정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배스 쏠트, 스크럽, 풋케어 밤, 바스붐, 버블바, 탈모샴푸, 샴푸바, 올인원바, 헤어 에센스, 고체 주방 비누, 미스트, 항균 스프레이, 손 소독 스프레이 등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세정 제품들을 자신의 피부에 맞게 만들어 사용한다면 만족도가 정말 높겠네요. 책을 보다 보면 소개된 제품 다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하나씩 쉬운 것부터 시작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올어바웃클렌저 #취미 #취미도서 #서지우 #핸드메이드클래스 #리뷰어스클럽 #마들렌북

[100자평] 올 어바웃 클렌저

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천연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세정 제품을 만들 수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에세이 식물일기를 읽어 보았어요.

식물일기 - 적당히 거리를 둔 만큼 자라는 식물과 아이 키우기
권영경 지음 / 지금이책 / 2022년 11월

식물을 좋아하고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육아와 더불어 이야기하고 있는 에세이를 읽어 보았어요. 코로나로 세계의 모든 사람이 힘들어 할 때 식물과 아이와 함께 하면서 지낸 시간들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식물일기' 식물과 아이를 키우는 일이 많은 부분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 식물 키우기 좋아하는지라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공감하면서 읽어 보았답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육아와 식물 키우기의 닮은 점을 책을 읽으면서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푸르른 생명이 주는 식물을 가꾸는 과정이 육아와 어쩜 그리도 닮았는지...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사랑스러운 존재지만 너무 지나친 관심 또는 무관심은 식물이나 아이를 병들게 하지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식물일기를 통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더라구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모여 우리의 삶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지요.

아이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도 있고 아이와 함께 식물을 키우면서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요. 작가가 키우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와 식물을 키우는 팁도 알려주고 있어서 관심있게 읽어 보았답니다. 무엇가를 가꾸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저자의 말을 가슴 속에 담고 그렇게 해보자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꽃과 식물 그리고 환경, 조경에 대해 공부했던 저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이와 식물을 키우며 살고 있는데요. 그 소소한 일상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지 싶네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에세이 #식물일기 #리뷰어스클럽 #지금이책 #권영경

[100자평] 식물일기

식물일기 - 적당히 거리를 둔 만큼 자라는 식물과 아이 키우기
권영경 지음 / 지금이책 / 2022년 11월

식물과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쩜 이리도 닮았는지 들여다보고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100자평] 인사동에서 만나자

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예술인들이 기억하는 예전 인사동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