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을 믿어줘 - 따돌림 없는 교실을 향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21년 신학기 추천도서, 2021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파랑새 사과문고 94
우미옥 지음, 국민지 그림 / 파랑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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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권에 다섯편이나 들어 있어요. 재밌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 창작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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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먹는 마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1
이수용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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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심술 먹는 마녀 초등 도서로 추천해요!





 

좋은책신사고 저학년문고 121번째 이야기를 만나 보았어요.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는데요.

역시 읽어보니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눈을 감고 있는 여자아이 뒤에 무서운 얼굴을 한 마녀가 서 있어요.

여자아이와 마녀는 어떤 사이일까요??^^







지유는 자신의 단짝친구인 은서가 발표를 잘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요.

못하는게 없는 은서를 질투하는 마음이 있지요.

그리고 집에 오니 동생 민유가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 놀자고 하네요.

안 놀아주면 엄마한테 이를 꺼라는 동생이 얼마나 얄미운지 몰라요.

지유 엄마는 다른 엄마들보다 나이가 많아 지유에게 동생을 잘 돌봐 달라고 하지요.

엄마가 정말 아파 보여 지유는 참는 게 버릇이 됐다고 해요.^^;;









꾹 참고 동생이라 놀아주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지유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참았던 마음을 폭발해버리게 되죠.

베개를 바닥에 내려놓고 밟으며 동생에게 나쁜 말들을 하지요.

그리고 그 순간...나타난 이상한 할머니!!

우리가 생각한 할머니의 모습과는 다른 할머니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갑자기 나타난 마녀 할머니는 지유에게 숨기고 있는 심술궂은 마음을 자신이 가지고 갈까 물어보지요.

그 마음이 사라지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말이죠.

그리고 지유는 자신의 못된 마음을 마녀에게 털어놓게 된답니다.

혼자 화낼 일도 없을 거고, 나만 나쁜 아이인것 같아 가슴 뜨끔거리는 일도 없겠다면서 말이죠.











지유는 동생과 있었던 일과 동생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한답니다.

할머니는 지유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재밌게 이야기를 들어요.

그런데 뭔가 달라졌어요. 바로 할머니의 모습이랍니다.

주름이 반쯤 사라지고 흰 머리카락 사이로 검은 머리카락들이 보여요.

한 10년쯤 젊어진 것 같은 할머니 어찌 된 일일까요??

다음에 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궁금해져서 바로 페이지를 넘기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숨기는 마음을 모을수록 젊어진다는 마녀 할머니

지유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점점 더 젋고 힘센 마녀가 된다고 해요.

그러면서 할머니한테 한 이야기는 절대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사라지는데요.

할머니는 사라졌고 지유에게도 변화가 생겼답니다.

바로 민유가 자신의 티셔츠를 꺼내 입어도 싫고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졌답니다.

할머니에게 나쁜 마음을 이야기하고 나니 미움이 사라진거죠.












동생, 엄마 그리고 친구들에게 서운하고 화나는 마음을 마녀 할머니에게 계속해서 털어놓으며 

자신의 마음은 편해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아닌것 같다는 지유...

자신의 미운 마음이 사라지니 편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온답니다. 

아이의 미운 마음을 먹고 젊게 변해가는 마녀 할머니의 위험한 거래..왠지 불안함이 느껴지네요.



 







은서에 대한 질투심이 사라진 지유는 은서가 이제 밉지 않아요.

은서가 그림을 잘 그리는 지유를 부러워한다는 것을 알게 된 지유는

은서를 질투하는 마음이 사라질 때 잘하고 싶은 마음도 같이 사라졌나봐요.

가슴이 조금 허전한 기분이 들어요.









지유의 이야기를 듣고 계속해서 젊어졌던 할머니의 모습이 왜 이런걸까요??

바로 처음에 할머니가 했던 제안 때문이지요.

자신과의 일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는 그 약속...

할머니는 다시 젊어지기 위해 지유의 마음을 털어 놓으라고 하는데요.

지유는 다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아무도 미워할 줄 모르는 아주 착한 아이가 될까요??

아님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이가 될까요?







학교 다녀온 둘째와 함께 심술 먹는 마녀를 읽어 보았어요.

책을 읽기 전 독후활동지에 대한 답을 적어보고 읽기 시작했지요.

좋은책신사고 저학년문고는 독후활동지가 따로 있어서 활용하면 참 좋아요.

따로 독후활동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죠.











글 쓰기 싫어하는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지에 나온 질문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답을 적어보았어요.

책 줄거리를 정리하며 아이와 함께 책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지유가 가졌던 심술궂은 마음을 알아보고 내가 가졌던 심술궂은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요.

자신이 까불다 맞았는데 그때 누나에게 화나는 마음을 숨겼다고 적어주었답니다.

자신의 심술궂은 마음을 털어놓아 마음이 한결 편해졌겠죠~ㅎㅎ











지유는 동생 민유, 단짝 은서, 짝꿍 박도윤, 엄마에 대한 미운 마음을 마녀에게 털어 놨어요.

처음에는 마음이 편해졌지만 언제부턴가 허전함을 느끼게 되죠.

상대방에 대한 자신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마냥 좋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지유는

속마음을 용기내어 고백하게 되지요.

나쁜 마음을 가진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니랍니다.

나쁜 마음을 가졌다면 용기내어 고백하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착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나쁜 마음이 들기도 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라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읽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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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 - 수상한 할아버지와 삼총사 잇다 2
서지원 지음, 이한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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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






수상한 할아버지와 삼총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

바로 상상의집 잇다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 읽는 시간이지요.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에 이어 이번에는 7가지 교통수단을 만나 보았는데요.

재밌는 이야기로 교통수단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윤지, 세찬 그리고 도울 이렇게 삼총사는 눈병에 걸려서 체험 학습을 가지 못했어요.

교통수단 발전 역사 조사하기가 과제였던 아이들은 한숨을 쉬는데요.

 페럿 큐가 있다면 척척 검색하여 과제쯤은 식은죽 먹기라 하네요.

마침 페럿 큐가 나타나고  페럿 큐는 이상한 주파수가 느껴진다며 골동품 가게를 가리킨답니다.

처음 보는 골동품 가게인데 뭔가 수상하다며 아이들은 가게로 들어가지요.

골동품 가게에서 만난 할아버지...그리고 뽑기 이벤트를 시작하자며 뽑기 기계를 가리키네요.

뽑기 기계를 마주한 삼총사~~

뽑기 기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뽑기 기계의 레버를 돌리고 달그락 달그락 소리와 함께 캡슐 한 개가 굴러 나온답니다.

캡슐에 들어 있던 건 작은 전차 장난감 하나!!

윤지 손바닥 위에 장난감을 올려 놓은 순간 아이들의 몸은 장난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전차가 다니는 어떤 곳이였죠.

아이들이 떨어진 곳은 바로 기원전 2500년경 수메르 지역이예요.

수메르인이 나무판자 바퀴 네 개가 달린 사륜 전차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죠.










전차를 만들어 사용했던 시대와 말의 힘을 이용한 마차를 이용하던 시대를 거쳐

세번째로 아이들이 떨어진 곳은 철도 시대를 연 증기 기관차를 만날 수 있는 1804년 영국의 한 탄광 앞이였어요.

그곳에서 만난 영국의 발명가인 조지 스티븐슨이랍니다.

탄광 기관부인 아버지를 도와 열네 살 때부터 탄광에서 일하며 증기 기관에 관심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삼총사 중 도울이는 당황스러움도 잠시 역사 속의 과학인물을 만나니 신기하면서도 신이 났네요.

뽑기를 하면서 떠나는 시간여행~ 즐겁게 여행하면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알게 된답니다.










중간중간 보충설명을 담고 있는 페이지예요.

흥미로운 시간여행으로 만난 교통수단에 대한 꼼꼼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통해 좀더 깊이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기체의 힘으로 움직이는 차라는 뜻인 기차!!!

이전에는 동물의 힘을 이용한 교통수단이였다면 증기 기관의 힘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만들었고

증기기관차를 사용하면서 산업과 문화가 급속하게 발달하기 시작한답니다.









아이들의 시간여행을 계속되는데요.

개인에게 자유와 시간을 선물한 자동차에 이어 만나본 교통수단은 바로 비행기랍니다.

비행기하면 라이트 형제가 떠오르는데요.

아이들은 1903년 미국 키티호크 마을에 떨어진답니다.

그 곳은 라이트 형제가 한참 비행기 연구에 열을 올리던 현장이예요.

라이더 형제가 계속해서 실패하지만 도울이는 미래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응원을 하지요.

발명의 현장에 와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아이들~

발명의 순간을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될테죠.








 


점점 아이들은 미래에 가까운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답니다.

과거의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수단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어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교통수단의 발달은 사람이 이동한다는 의미를 넘어 물건, 정보, 문화 등이 이동으로 

개인의 삶과 사회의 문화,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현재에도 계속되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상은 또 바뀌게 되겠죠.

교통수단이 주는 편리함이 많지만 환경에도 영향을 끼치니

환경을 생각하는 발전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네요

마차, 마차, 증기 기관차, 자동차, 비행기 등 세계를 달린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이야기

삼총사와 함께 그때 그 시절 교통수단을 타고 신나는 세계여행 떠나봐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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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FUN 여행 : 고급편 - 머리가 좋아지는 1일 1페이지 신기한 FUN 여행
Elizabeth Golding.Emma Munro Smith 지음 / 작은우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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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FUN 여행 고급편, 유아학습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놀이책이죠.







심심할때 꺼내 활용하면 좋은 놀이 학습책인 신기한 FUN 여행 고급편이예요.

단계별로 나뉘어 있는데 유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활동책이더라구요.

미로 찾기, 그림 찾기, 색칠하기, 그림 점 잇기, 퍼즐 등등

70가지 놀이가 수록되어 있어서 원하는 페이지 펼쳐 활용하면 된답니다.

창의력도 키우고 영어, 숫자를 놀이로 배울 수 있으니

심심함을 날려주고 아이들의 두뇌 회전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페이지를 펼치니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이 가득하네요.

어떤 놀이일까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여러 고양이 중 다른 고양이 한마리를 찾거나 미로를 찾아 아기 공룡에게 나가는 길을 알려 주기도 하지요.

아무 생각없이 집중하며 시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 살포시 아이들에게 건네니 재밌겠다며 어떤걸 먼저 할까 고민하더니 색칠하기를 먼저 해보더라구요.

그림의 색깔 열쇠를 활용해 빈칸을 색칠해나가면 되는데요.

색칠을 하나씩 하다보니 아름다운 새가 나타나더라구요.

재미는 물론 시간 보내기도 참 좋은 활동이랍니다.








아이가 새를 완성해 나가는 동안 저도 옆에서 색칠 삼매경에 빠졌어요.

여러 모양의 조개들을 저만의 느낌으로 색을 더해갔어요.

조개 몇개 색칠하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다 색칠하지 않아도 되니 하나 하나 집중해서 개성만점 조개를 완성해보도록 해요.

이 책은 처음부터 시작해도 좋지만 그날 그날 느낌대로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하면 되니

부담없이 시간 보내며 놀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도쿠도 있고 다른 그림 찾기도 있네요.

그리고 그림 점 잇기 활동~!! 요거 추억돋는 놀이인데요.

아이도 재밌겠다며 순서대로 숫자 찾아가면서 점 잇기 해봅니다.

열심히 점 잇기하다보면 어느새 멋진 그림이 완성되지요.

재미는 물론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으니 즐거운 놀이활동이네요.








정말 정말 복잡해보이는 그림도 있고 색칠하기 수월한 그림도 있는데요.

직접 색칠하면서 완성되어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아무 생각없이 집중하며 시간 보내고 싶을때 너무 좋답니다.

복잡한 미로 속 길을 찾아가다보면 어느새 탈출 할 수 있어요.

미로 찾기는 언제해도 재밌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그림 점 잇기 놀이에 푹 빠졌어요.

하루에 한 페이지씩 한가지 놀이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도록 해요.

재밌게 활동하다보면 머리도 좋아지는 신기한 FUN 여행 책이랍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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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FUN 여행 : 고급편 - 머리가 좋아지는 1일 1페이지 신기한 FUN 여행
Elizabeth Golding.Emma Munro Smith 지음 / 작은우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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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활용하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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