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차가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주로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지라 조금 다양한 차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계절에 어울리는 티 레시피를 담은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마시면 좋은 다양한 차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책은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계절을 담은 티 음료 가이드 100을 선보이고 있어요. 계절과 어울리는 티 레시피를 만나 보기 전에 기초 브루잉 테크닉을 배워야겠지요. 티 부르잉은 선택한 도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차를 우리고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차를 마시는 공간, 소리, 빛에도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 온전한 차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티 부르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티 부르잉의 기초를 차근차근 알아 보면서 차에 대한 관심도 더 커져가리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티의 분류와 선택기준부터 티 브루잉에 사용하는 도구와 잔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차를 위한 도구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눈길을 끌더라고요. 그동안 몰랐던 차에 대한 기초를 알게 되니 좀 더 관심도도 높아졌어요.
티 테이블 세팅 가이드와 함께 재료 준비 및 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는 2장을 지나 계절에 맞는 티 음료 레시피를 본격적으로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차는 크게 스트레이트 티와 베리에이션 티로 나뉠 수 있는데요. 추출한 차에 차 이외의 다른 재료를 첨가하여 만든 혼합 음료를 베리에이션 티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베리에이션 티를 구성하는 재료라던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가니쉬 손질법 등 꼭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어 차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차 레시피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이트 티 부르잉을 시작으로 베리에이션 티 레시피를 만나보는 재미가 너무 좋았어요. 완성된 다양한 차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어떨 맛일까 기대되며 꼭 한번 맛보고 싶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책 속 티 레시피대로 하나씩 만들어 보고 좋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시피마다 주의해야 할 팁을 제공하고 있으니 보다 완성도 높은 차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계절에 어울리는 차를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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