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
함명진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영국이 EU에서 탈퇴한다는 브렉시트(BREXIT)' 로 인한 여파가 유럽을 넘어 일본을 덮치고, 혹시 모를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회계도 모르겠고 세금도 모르겠는데 무역은 왠 말인가?

재테크.. 세테크..


특히나 직장인들은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던 것이 이제는 13번쨰 폭탄으로 바뀌어 버린 지금 이제는 특히 세금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뉴스에서 신문에서 중요성을 강조할 때마다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다. 그 중에서 특히 세금은 알기가 어렵다. 아니 알아채기 조차 어렵다. 왜냐하면 월급 등의 소득에서 이미 제하고 입금이 되거나,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금액이 부가세로 잡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세무와 금융, 부동산, 자산 등 경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 최근 동향까지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다.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잘 담아내고 있고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각적인 구성과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도 좋았다.


국세청과 관련하여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입장과 현실에 대해 정리한 첫부분부터 집중이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부동산 절세, 사업자 절세, 직장인 절세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서 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세법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신용카드가 절세 인정범위가 되느냐 마느냐 하는 논의가 해마다 일어나는 것처럼 정권의 교체나 기타 변수들의 작용으로 바뀌는 부분도 많아서 한 번의 학습으로 많은 것을 잡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켜보며 개정된 내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해야 하고, 나를 중심으로 한 상황을 중심으로 공부하신다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는 바는 세금과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경제관련 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관리하기를 추천하고 있다. 세금만 알아서는 세금을 알지 못할 것이라는 저자의 깨달음에서 나온 결론일 것이다. 알아야 적용하고, 알아야 위험에 대비가능하며, 심지어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제 흐름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저자가 오랜 기간 세무사로 종사하며 자신이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풀이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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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 나는 작가다
최서윤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나는 작가다

◆지은이 : 최서윤 김수현 박현정 신서우 김홍섭 추은영 성윤미현  

◆출판사 : 레드베어

◆리뷰/서평내용 :

->

 

이 책은 전문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생활형 작가이기 때문에 전업작가 혹은 생계형 작가, 프로 작가라고 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점점 발전해 가는 작가들에 대한 야이기이다. 자신들이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 포부는 무엇인지, 작가로서 느껴지는 마음 등 글쓰기에 대한 애정, 자세, 목표 등이 있어 좋았다. 그리고 그런 게 보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다. writer에서 pathfinder라든지.. 라디오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내용이 무척 인상 깊었다.


결국은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책이었다.


"책을 쓰면서부터 나는 나 자신과 가까워짐을 느꼈다.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를 들여다보게 되었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어설픔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문맥과 설명이 투박하여 몇번씩 글을 다시 읽어보고 이해가 되기도 했고, 파악되지 않는 내용도 추측해서 이해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책으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 까페를 홍보하는 느낌도 있어 살짝 불쾌한 느낌도 들기는 했다.

 

장점과 단점이 있었던 책이긴 했지만,

자신과 가까워지는 데 용기와 부지런함을 해낸 작가들에게 박수를 치며, 나 역시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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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 내일을 바꾸는 8주 마음정리법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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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5세라는 나이..

나이가 들지도 적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

그래서 가던 길을 계속 가다가 멈칫 거리게 되고, 괜히 뒤돌아 보게 되고 하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러다 보니

회사를 계속 다녀도 될까. 결혼을 꼭 해야만 할까. 아이는 꼭 낳아야 할까. 등 괜시리 고민이 밀려오게 되는 나이다.


이 책은 8주라는 기간 동안 매일매일 한 챕터씩 읽어나가게끔 구성되어 있다. 그 날의 메시지마다 묵직한 울림을 주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게도 하고, 평소에는 별 것 아닌 것들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끔 한다.

어쩌면 이 책은 저자의 스마트함으로 썼다고 하기 보다는 경험에서 온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부제를 달아보자면 결국 나를 찾아서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그랬던 것 같다. 100% 만족하는 삶이 어디 있을 것이며, 그렇게 목표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인생이라는 것을 차츰 알게 되면서 타협의 범위가 넓어져 간다. 그래서 별 일이었던 게 별 일 아닌게 되고, 세상의 신기하고 놀라울 일도 점점 줄어든다. 그러다 보면 라는 존재는 사회속에서 잠식되어 가는데, 35살의 나이에는 이를 다시 회복하고 다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35살에 불현 듯 자아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게 우스울 수도 있다. 왠지 청소년기에 생각해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과연 그 전에 알았던 내가 인지 혼란스럽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와 타인이 알고 있는 라는 것의 차이가 있고, 알고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느껴진다거나,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는 등 에 대한 개념이 분쇄되고 분산되어 혼란스럽게 된다. 그리고 나서 내가 알던 는 실제 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보면 이 8주간의 하루하루는 사실상 나를 돌아보고 성찰하고 주위를 살펴보는 미션인 셈인 것 같다. 사실 하루치가 그리 많은 분량이 아니기 때문에 단숨에 읽어 내려가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되짚어 가면서 읽다 보면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닌 셈이 되는 것 같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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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위해 산다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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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위해 산다

이제 남은 것은 죽는 일뿐이다.”

 

제목과 함께 부제처럼 붙은 한 줄 카피는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그 아이러니함과 왠지 모를 멜랑콜리함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원제인 “ Gideon's Sword(가디온의 검)"이 내용에 있어 표현한 면이 있다면, 한국 번역 제목은 감정적인 면을 포함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나은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내용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전반부는 주인공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첩보원이 되었는지를 담고 있고 후반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이 불가능하고도 위험천만한 미션을 수행하여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전개에 있어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사건(A)이 먼저 시작하고, 그 배경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S)를 전개하는 방식과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S), 사건(A)이 시작하는 방법. 그 중 두번째는 전통적인 이야기 방식으로서 뭔가 빨리 시작하고 몰입감을 원하는 관객들의 성향 때문에 지양되고, 첫번째 이야기 전개 방식이 자주 쓰인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공교롭게도 주인공의 히스토리를 밝히기 위해 두번째 이야기 방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지루하지가 않다. 이는 시간을 몽타주 기법처럼 정보를 짧게짧게 던져주면서 이야기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야기 전개에 대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따로 언급하지 않지만, 구축한 캐릭터의 매력 때문인지, 저자의 스타일 때문인지 후속편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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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컬러링 : 나이트뷰 불꽃 스크래치 컬러링
Sayu 편집부 지음 / 사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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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출판사 LAGO DESIGN에서 펴낸 스크래치북 나이트뷰에 이어 두 번째였습니다. 얼마나 만족시켜줄지 하는 기대 반, 잘 해낼 수 있을지 하는 걱정 반으로 받아본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놀이!

 

지난번이 BLACK & YELLOW였다면 이번에는 화려한 빛깔이 무척이나 화려한 색으로 세팅되어 있어 중간중간 해나가면서 펼쳐지는 장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불꽃 한 개를 완성할 때마다 손끝에서 그려지는 화려한 빛깔들의 향연은 작업하는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미술 중 조각은 노동이라 했던가요? 끌 대신 스크래치펜, 오브제 대신 스크래치북인 노동이었지만, 그 화려한 광경을 자아내고 싶어 힘든지 모르게 했던 거 같네요.

 

훌쩍 초등학교 때 학부형인 어머니께 일일 교사를 맡겼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 어머니 차례였는데, 미대생 출신이었던 어머니 전공을 살려 크레파스를 16절지 도화지 바닥에 칠한 후 그 위에 검은색 크레파스칠로 덮은 후 칼로 모양을 파내면 그 속에 숨겨져 있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이 드러나며 삐뚤빼뚤한 그림 형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던 수업을 함께 했던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래치 북에 머리를 맞대고 한쪽씩 긁어 나가기 시작했지요. 어설픈 저의 손놀림과 달리 섬세한 어머니의 손재주가 눈에 띠게 되네요. 점점 한쪽은 투박해지고, 다른 한쪽은 섬세해집니다. 사진에서 나타나진 않지만, 에펠탑의 오른쪽 외곽선이 제가 하다가 좀 망쳤는데 사진에서 보니 크게 흉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사이즈에 있어 지난번 나이트뷰와 비교하여 작아서 휴대도 가능하고, 한 장을 하는데 시작전부터 부담이 되지 않네요. , 불꽃 등을 표현할 때에 있어 점묘법 등 표현에 있어 다양한 기법들이 요구되어 섬세하면서도 작업 전에 조금은 고민을 해보게끔 하는 상황이 생기네요. 덕분에 어머니랑 이런저런 작전(?)회의를 하면서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나이트뷰의 경우 4개국의 도시(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만 있었는데, 보다 많은 도시를 담았다는 것 역시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지난번 나이트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난이도도 높고, 밑그림 자체가 작아서 섬세한 손놀림이 요구된다는 점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한땀 한땀 세밀하게 표현해야 해서 등에 땀이 나기도 했구요.


아파트 모니터 위에 올려두니, 나름 작은 액자를 전시해둔 것 같아 거실이 환해지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함께 작업을 해보며 소소하면서도 소중한 시간을 만들게 되어 출판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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