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 맛있는 책읽기 11
박희정 지음, 조예선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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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벌레 배장이와 노력벌레 계미형...
ㅎㅎ 아이가 어릴때 부터 보았던 개미와 베짱이가 떠오르더라구요.
개미와 베짱이를 연상시키는 제목에서 아이는 흥미를 느꼈어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에서는 개미는 부지런한 이미지로, 베짱이는 게으르고 느긋한 이미지로 그려져 있지요.
이 책에서 또한 그렇답니다.
배장희는 늘 느긋하지만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아이로 계미형은 아둥바둥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늘 2등의 자리를 차지하는
인물들이랍니다. 

장희가 보이는 것과 달리 1등을 놓치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미형이는 1등을 위해 장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쫒아 다니기도 합니다.
장희의 1등의 이유는 바로 예습이었어요.  미형이도 예습을 하지만 장희와 미형이는 예습의 방법이 달랐답니다.
그 방법에서 결과의 차이도 있더라구요.

누구나 다 1등을 하고 싶어하지만 1등을 하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아이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을듯 싶어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겠지 했다가 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아이들의 실망이 적지 않은 듯 싶더라구요.
경험을 비춰봐도 그렇구요.

아직 학습의 방법이 굳어지지 않은 아이에게 이 책의 방법을 적용해 봐도 좋을 듯 싶어요.
하지만  예습이 중요하다 복습이 중요하다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습을 통해 학습의 능률을 높힐 수 있는 아이가 있는 반면, 복습을 통해 학습의 완성도를 높히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두 방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우리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욕심이 앞서기 전에 아이에게 자신의 학습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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