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 TV프로그램에서 마크로비오틱 요리 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고 저렇게 만들어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여러가지 강한 양념과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조금씩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른들은 이미 수십년을 이 입맛으로 살아왔기에 입맛을 바꾸는 데는 참 오랜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 시간이 많기에 몸에 좋은 조리법으로 요리를 해서 먹인다면 앞으로 남은 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네요. 책 속에 들어있는 몇가지 음식들을 담아봤어요. 애호박와 아몬드... 고소한 아몬드 속에 달콤한 도넛이 들어있는 것은 참 많이 먹어봤는데 아몬드와 애호박이라... 어떤 맛일까요? 호박을 좋아하는 엄마는 이 요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꼭 한번 만들어 봐야지~~ 하는 마음이 굴뚝 같이 들었어요. ㅎㅎ 아이를 위해 애호박 대신 단호박을 사용해도 좋을듯 하지요? ^^ 먹을꺼 없어? 하면서 은근히 과자를 찾는 아이에게 참깨 쿠키는 안성맞춤이네요. 솜씨 좋으신 울 시어머님 께서 이 책을 보시더니 뚝딱 뚝딱 우리 아이에게 쿠키를 만들어 주셨어요. 참깨와 검정깨를 함께 넣어 만들어 주셨는데 넘넘 고소하더라구요. 이 책속에서 사용되는 재료들은 모두 유기농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케첩까지도 만들어서 사용하더라구요. 각 요리마다 Tip을 달아두어서 요리시 참고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일본인 작가의 책이기에 어떤 요리들은 일본식의 재료들을 사용하지만 우리의 입맛에 맞게 살짝 재료를 바꾸어 만들어 볼 수도 있고, 구하기 어려운 특별한 재료를 원하는 것들이 아니기에 냉장고 속 재료들을 이용하면 우리 아이에게 맛있고 몸에 좋은 것들을 먹일 수 있겠네요. 완성된 음식들을 보면서 어딘가 좀 투박하고 거친 모습의 음식들이지만 우리 몸에는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가공을 덜 했을 때 우리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밥상과 간식을 조금씩 바꿔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