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팀장은 AI를 이렇게 씁니다 - 언러닝의 시대, 리더십도 리셋이 필요하다
이시한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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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팀장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체계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왔다(激變). 팀장은 더 정교하게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Leadership의 근육은 데이터와 해석이다. 이 책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적용하려고 하지 말고, 이번주에 하나만 바꿔보는 것을 목표로 실천해보자. 저자를 제외하고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또한 완벽한 준비도 없다. 읽고 이해하는 수준에도 도전해 보면 익숙해질 수 있다. Just do it. Do as much as you understand.

 

일 잘하는 팀장? AI가 등장하기 전에는 팀장의 핵심 역량은 '자원의 최적화'와 '인적 리더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팀장의 가장 큰 능력은 복잡한 프로젝트를 세분하여 팀원들의 역량에 맞게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배분하는 것. 모든 판단은 팀장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습니다. 책임지고 결단 내리는 모습이 팀원들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된다. 팀원을 직접 '갈고 닦아' 전문가로 만드는 능력이었습니다. 빨간 펜으로 보고서를 하나하나 수정해 주며 업무 스킬을 전수하는 '스승' 같은 역할이 팀의 성과로 직결된다.

 

AI가 등장한다. 변화의 속도 앞에서 리더십 역시 리셋 버튼이 필요하다. 그 리셋의 이름이 바로 ‘언러닝’이다. "과거의 성공 방식이 오늘의 실패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비워야 AI라는 새로운 엔진을 채울 공간이 생긴다.

 

AI시대 팀장은? 보고, 회의, 피드백, 성과 관리 등 팀장의 일상 업무에 AI를 어떻게 결합하여 속도와 품질을 높일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AI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어떤 데이터를 넣고, 어떤 프롬프트를 활용해 최선의 결과물(답변)을 얻을지 판을 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답'보다 '질문'에 집중해야 하고 좋은 질문(프롬프트)을 던지는 능력이 곧 실력이다. 일 잘하는 팀장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질문(실무형)을 통해 AI가 높은 수준의 기획안이나 분석 리포트를 단시간에 만들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다. 반복적인 업무, 자료 조사, 초안 작성은 AI에게 맡기고, 본인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human-learning)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팀 전체의 생산성을 물리적으로 향상시켜 팀원들의 번아웃을 막고 성과를 극대화합니다.

 

대웅 제약 회의실에는 1:1:1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는 데 1일 전 회의 아젠다 공유, 회의는 무조건 1시간, 1가지 이상의 결정사항을 도출하겠다는 의미. 우리 회사 회의는 어떤가? 보통 2시간. 분위기 바꾼다고 카페에서 하는데 결정 사항은? 회의 아젠타 공유는? 바로 ‘준비는 3일 전, 회의는 30분, 공유는 3분 안에’ 이 규칙은 회의를 실질적인 ‘결정장치’로 되돌려놓기 위한 약속이라는 걸 적어도 팀내에선 인식하길 바란다.

 

AI 시대의 진정한 리더는 기술을 확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도구 삼아 인간성을 확장하는 사람입니다. AI로 벌어들인 시간으로 팀원을 한 번 더 살피고, 공정하게 대화하며, 더 자주 코칭하고,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AI 활용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 회사에 적합한 AI는 chatGPT가 아니다. 다양한 AI가 존재하고 그 중에 우리 영역에 활용가능한 AI를 고르는 것 부터가 일 잘하는 팀장의 일이다. AI는 만능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지만 나의 일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면 도깨비 방망이 보다 더 현실적이로 보배 같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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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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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과학의 답변을 신뢰하는 것은 그것이 확실하기 때문이 아니다. 지식의 발전과정에서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답변이기 때문이다. 과학은 늘 우리에게 최선의 지식을 제공해왔지만, 그것이 곧 완전한 지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불확실성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끝없는 지적 탐구의 동력이 되어준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에서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공자는 일찍이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진짜 아는 것(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이라고 말했다. 이 오래된 지혜를 현대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라 생각이 든다. 과학의 출발점은 자신의 지식이 가진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과학을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세상을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정의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정직하게 대면할 때 비로소 새로운 질문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과학의 길이다. 과학은 결코 멈춰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기존의 믿음을 기꺼이 수정하는 유연함, 즉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가 과학을 진보하게 한다. 확증 편편향과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오늘날, 과학적 태도는 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찾는 태도는 과학자 뿐 아니라 합리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가 되었다. '과학하는 인간'은 정답을 맹신하기보다 정답에 다가가려는 정직한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다.

신이 아닌(신의 영역, 神話) 자연의 원리로 세상을 설명하려 한 아낙시만드로스는 인류 최초의 과학자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잘 설명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자연적 실체의 존재를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만물의 근원이 물이나 불 같은 구체적인 물질이 아니라, 무한하고 규정되지 않은 어떤 원리(아페이론)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현대 과학이 '에너지'나 '입자' 같은 추상적 개념으로 현상을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과학과 민주주의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 열매다. 동등한 사람들끼리 비판하고 대화하는 일이 가능하고 또 중요하다는 깨달음이다. 아낙시만드로스가 스승인 탈레스를 비판한 행동은 당시 밀레토스의 아고라에서 흔히 행해지던 관행을 지식 탐구 분야에서 실천한 것일 뿐이었다. 이론이나 현상을 무조건 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은 과학자가 갖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 반대 이론을 세우고 그 것을 증명하여 새로운 이론을 확립하거나 증명할 수 없음으로 기존의 이론이 옳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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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기를 멈출 때 바뀌는 것들 - 마음의 작동 원리
조남철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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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갈등이 반복되는지, 왜 가까운 사람에게 더 상처받는지, 왜 애쓸수록 관계가 멀어지는지? 마음의 원리를 파악하면, 갈등 후에도 마음에 찌꺼기가 남지 않고 회복탄력성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고립에서 벗어나 타인과 다시 건강하게 연결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애쓰기’를 내려놓는 순간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내면의 고통을 억누르거나 통제하려 애쓰는 대신, 그 감정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따뜻하게 수용할 때 마음은 비로소 스스로 치유될 준비가 된다고 해요. 감정을 억제하라고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서 성장한 분들은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 미성숙한 행동이라고 판단해요. 무조건 자제하는 게 맞는 건가요?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분노는 ‘경계가 침범 당했다’ 는 신호, 불안은 ‘미래가 불확실하다’ 는 신호, 슬픔은 ‘무언가를 잃었다’ 는 신호입니다. 이 처럼 감정은 이해해야 할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메시지를 받았으면 응답을 보내면 되죠. 내면 아이가 아닌 성인 자아의 응답.

 

문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자아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통해 리비도가 성인자아로 이동할 때, 그토록 원하던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됩니다. 무의식적인 방어 기제에서 벗어나 '성인자아'가 중심이 된 온전한 자기로 나아가는 데 ARISE 모델을 제안합니다. 자동반응 (Auto-react)은 외부 자극에 대해 감정과 생각, 행동이 구분되지 않은 채 즉각적으로 튀어나오는 단계로 무의식적 방어 기제로 화를 내거나 회피하는 식의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자기인식 (Recognize) 단계는 “내가 또 예전처럼 반응하고 있구나"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아차리는 단계, 반응 후 관찰자 시점에서 보게 된다. 구조적 이해 (Interpret / Insight) 단계는 반응이 내 안의 충족되지 못한 내면아이의 욕구에서 비롯되었음을 깊이 이해하는 단계라고 해요. 문제의 근본 원인이 과거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요. 성인자아의 개입 (Step-in / Self-leadership) 단계는 내면의 다양한 목소리(내면아이의 두려움, 비난하는 자아 등)를 성인자아가 주도적으로 조율하는 단계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을 직시하며,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건강한 방식으로 대처하기 시작하게 되요. 통합과 확장 (Expand / Evolve)단계는 애쓰지 않아도 마음의 안정감이 유지되며,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되는 단계예요. 갈등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이 높아지고, 진정한 자기로 살아가는 확장을 경험할 수 있어요. 

 

ARISE의 실천? 감정이 폭발하려는 순간을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즉각 반응하지 말고 잠시 멈추자. 3초 정도 심호흡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감정의 원인이 타인인지 자아인지 구분하자. 비이성적으로 화가 나거나 서운함이 느껴진다면 원인은 자극받은(긁힌) 결핍의 경험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내면 아이의 감정은 인정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도록 노력하자.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를 권한다.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자책이나 후회를 멈추고 상황은 종결되었다고 선언해보자.

 

내면 아이의 아픔이나 상처를 충분히 어루만지고 치유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는 어쩌다 어른이 되고 어른의 기준으로 살고 있다.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니다.’ ‘집 문제’, “자녀 진학 문제’, ‘군대 문제’는 전 국민의 역린(逆鱗)이라는 말도 있다. 상대가 나의 내면 아이를 배려해주지 않으므로 내가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 나부터 나를 판단하는 엄격한 잣대를 버리고 못난 모습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自愛)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저긍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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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의 배신 - 은밀하고 정교하게 숨겨온 인간 본성의 비밀
조너선 R. 굿먼 지음, 박지혜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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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간 본성에 대한 논쟁이 얼마나 무의미한가?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라고 한다. 인간이지구상에 성공적인 종으로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협력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한다. 이기적인 협력자(?), 협력자라는 가면을 쓴 이기주의자라고 표현하는 라는 표현이 맞을까? 전략적 협력자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맞다. 협력을 도구로 사용한 것이다. 나도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의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 이타적으로 협력하거나 도움을 주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지극히 드물다. 인간이 협력하는 이유가 과연 순수한 이타심 때문일까?

다정함이 자원을 선점하기 위한 인간의 정교한 생존 기술이자 은밀한 전략이었다. 인간은 경쟁하면서 또 협력한다. 때로는 더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협력하는 척하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경쟁자이다. 호모 레스프로칸스(호혜적인간)는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드러내놓고 이기적인 존재'의 반대개념으로 겉으로는 호모 레시프로칸스처럼 다정하게 굴지만, 속으로는 호모 에코노미쿠스처럼 철저히 실리를 챙기는 이중적 존재가 인간이다.

우리는 사실 평등한 세상을 잃어버렸던 적이 없다. 애초에 단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체력, 지능, 사냥 기술의 차이는 존재하기 때문에 ‘역할 분담'으로 공식화된다. 대규모 협력을 위해서는 누군가 자원을 분배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결정권을 가진 자'와 '따르는 자'의 위계가 형성된다. 겉으로는 다정함을 유지했지만, 내면에서는 '평판'과 '호혜성'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서열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보이지 않는 경쟁 상태'이다. 인간 본성인 '이기적 협력'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당한 보상과 투명한 시스템'이 요구된다. 사회 규범은 착취당할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 존재한다. 

인간의 본성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초협력자이자 초경쟁자이다. 성선설(性善說), 성악설(性惡說), 이기주의, 이타주의의 이분법으로 인간의 본성을 규정할 수 없다. 목적은 이기적이고 수단은 다정함이나 협력, 이타적일 수 있다. 타인을 속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수는 그 기회를 활용할 것이다. 언어로 기만을 감추지만 비판적인 사고로 행동을 관찰하고 판단하여야 한다.

보이지 않는 경쟁자와 맞설 것인가? 착취자에 의해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방임할 것인가? 의 딜레마에 빠진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白戰不殆). 상대의 '다정함'을 읽어라. 타인의 호의와 협력이 순수한 선의인지, 아니면 평판을 얻고 나를 조종하려는 전략적 수단인지 꿰뚫어 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가면' 뒤에 숨은 생존 본능을 이해하라. 나의 '이기심'을 인정하라. 나 역시 완벽한 이타주의자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협력을 도구로 쓰는 전략적 존재임을 인정하고, 내 안의 기만성과 욕망을 직시할 때, 타인의 조종에 휘둘리지 않는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관계의 위태로움을 피하라. 인간관계가 본질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쟁'임을 깨달으면, 배신에 상처받기보다 상호 이익이 되는 지점을 냉철하게 찾을 수 있다. 나를 지키는 최고의 방어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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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지혜.정지정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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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방암을 처음으로 알게 된 때? 6세까지 외가에서 지냈는데 외할머니의 가슴을 만지면서 잠들곤 했는데, 왼쪽 젖이 없었다. 지금이야 절제 후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하지만 언제 수술하셨는지 여쭤 보지 않아 정확히 알순 없지만 일제강점기일 거라는 추측은 해본다. 흠칫 놀랐던 기억, 한 쪽이 없는 비대칭성과 외할머니가 많이 아프셨을 거라는 추정이 가능했던 정도로 지금의 의학정보로 알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아예 존재를 모를 때는 불안조차 없지만, 알긴 아는 데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불안하다. 불안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연히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럴 상황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아프거나 이상이 있었야 가는 곳이 병원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나의 유방, 부인의 유방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또 전문의와 나에 대한 1:1 상담을 하지 않고 의학 방송으로 경험담이 공유되거나 네**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 의학 정보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AI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정보에 현혹되면 안 된다.  

 

생리 전 유방 통증과 팽만감은 80%의 여성이 경험하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니 통증이 느껴진다고 무조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비주기적 유방통은 스트레스, 카페인 등 이 원일 일 수 있지만 지속되면 검사를 권하고 있으니 통증의 주기도 잘 살펴야 해요.

유방 자가검진을 통해서도 충분히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률이 95%가 넘는다고 하니 3단계 자가 검진을 생활화 해보세요. 누워서 유방을 촉진하고 거울로 시작적으로 크기, 모양, 색 등을 자가 검진 할 수 있고 샤워 할 때 유방과 겨드랑이를 자가 검진하시면 된 데요. 좌, 우의 차이나 평소와 다른 점이 발견되면 병원에 가시기 바라요. 매달 한 번, 생리가 끝나고 3~5일 사이, 폐경 후에는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검진하면 된다고 해요.

 

유방 검사는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다.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는 서로 보완적인 검사로, 함께 시행할 때 유방암을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조기에 발견하고, 현재의 치료법에 따라 적절히 치료받으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장기 생존이 가능하다. 지금도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존율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방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수술은 크게 부분절제술(유방 보존술)과 전절제술로 나뉘며, 두 수술 모두 재발률과 생존율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유방암 치료 중 가장 힘든 치료가 항암 치료다. 항암 치료는 기본적으로 3주 간격으로 4회에서 8회 정도 시행되는 주사 치료이며, 치료 시점에 따라 수술 전에 시행되는 선행 항암 치료와 수술 후에 시행되는 보조 항암 치료로 나뉜다고 해요. 방사선 치료는 암이 있었던 부위에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해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고 국소 재발을 낮추는 치료예요. 주치의 선생님과 잘 논의하셔서 치료하시면 될 거예요.

 

암은 불치병이라는 얘기를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난치병이라고 하고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양한 암이 여러 연령대에 발생하고 있어요. 생활 습관의 영향, 유전이 영향으로 병이 발생하지만 암이 100% 유전되는 건 아니 예요. 물론 발병 가능성이 좀 높을 수 있다는 경고니까 정기 검진을 하면 모르고 당하는 경우보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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