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타임 -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 극한 환경에서 발견한 인간의 위대한 본성
크리스티앙 클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웨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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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인상 무모한 시험이라는 생각은 오판이었다. 이 시험을 통해서 알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인간 적응력에 대한 시험 중 하나로 진행되었고, 99페이지에 이 시험을 통해 이해하고 싶은 개념 세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롱브리브 동굴, 페레네 무덤 근처에 머문다)에서 시간의 흐름을 놓아 버리고 자신의 바이오리듬에 맞춰 생활하고 각자의 생활과 공동의 생활을 40일 동안 유지한 그룹의 참여자들. 6개월의 프로젝트 준비 기간을 거쳤고 그 들을 딥타이머라 부른다.

 

COVID19 팬데믹의 영향을 어느 정도일까? 직접 경험하고 아직도 진행 중이며 지역과 사회 환경의 다양성으로 그 영향의 범위, 깊이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타인과의 관계가 이전과 달라졌으며 ‘혼자’, ‘홀로’인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자 그동안 쌓아온 규칙과 시간으로 촘촘하게 짜두었던 기존의 생활 모델이 무너지는 상황에 봉 착하게 되었다.(p151)

 

TV 프로그램을 통해 오지 생활을 하는 자연인들의 삶을 본 적이 있지만 그것과는 다르다. 홀로가 아니라 14명이라는 참가자 그룹으로 진행되며 어느 정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원 구성과 동굴이라는 조건에 맞춰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훈련을 받았다는 것이 다르다. 습도가 100%? 온도는 9~10도정도. 쾌적한 환경이라고 할 순 없네. 일반적으로 사회가 유지되는 기본적인 규칙 보다 특별히 만든 3가지 규칙을 지킨다. 바이오리듬에 맞춰 생활한다. 깨우지 않는다. 일주일의 1/5은 동굴탐사 등의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다. 간단한 규칙일 수 있지만 참가자 한 명의 깊은 잠을 깨웠다.

 

딥타이머들의 이야기와 지상팀의(파란 글자)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지상팀은 동굴팀이 시간의 개념을 알아차릴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각종 지원 업무를 밤낮 없이 수행했다. 동굴 안의 생활을 하루 이틀의 날짜가 아닌 자고 일어나는 사이클로 표현하는 게 맞다. 시간이 표시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설문조사에 응한다. 바디캡은 1분에 한번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시간 개념이 생긴다. 정기적으로 수신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규칙을 조정해야 했다.

 

딥 타이머들은 동굴 탐험을 통해 어린시절 느꼈던 행복을 다시 체험했을 것이다. (p113) 어린시절은 모든 것이 탐험이고 모험이고 새로웠고,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면서 행복했는데, 성인이 되면 익숙함에 빠져들어 새로운 것을 거부하는 성향으로 바뀐다. 본인의 의지이거나 혹은 타인의 의지던…

적응력 메커니즘을 연구할 때 중요한 키워드 하나가 바로 경외심이다. (p118)

 

딥타이머의 가족들과 정기적인 연락은 한다.  딥타이머, 지상팀, 딥타이머의 가족, 일반인, 불변의 진리속에 각인된 시간… 시간은 하나가 아니다

 

습도 100%, 곰팡이와의 싸움. 40일동안 폐질환이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폐와 심장이 적응하고 있고 피곤함의 원인 중 하나이다.

사실 모두가 단기 기억을 조금씩 잃고 잇다! (p136)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시간에 길들여진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야 하다 보니 일시적으로 단기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다. (p139)

딥타이머들의 무기력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절대적인 시간과 인식하는 시간. 시간을 멈출 수도 없앨 수도 없다.

손목시계가 없어도 시간을 주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p148)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 어떻게 사용할지? 감당할 수 있을지? 방황하는 시기.

 

정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딥타미어들 사이에 시차가 발생하였다. 태어나는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지만 동굴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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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 펫팸족, 펫코노미, 딩펫… 이젠 반려동물의 시대다!
유준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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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펫팸족 등의 펫, 반려동물과 관련되어 생겨난 신조어들을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 MZ 세대의 성향, 기술의 발달 등이 반영되어 새로운 문명을 형성하고 있다. 반려인은 이미 자세히 잘 알고 그 문명을 누리고 있을 것이고 비반려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을 것이다.

   

동물은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반려견을 평생 책임질 수 있을 때 입양하자. 다양한 경로가 있지만 온라인 카페 분양이 가장 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분양을 전문적으로 하는 샵도 마찬가지. 돈으로 거래하는 대상이 아님을 알아주길 바란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먹고 자고 일상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과 건강 관리를 꼼꼼히 해줘야 한다.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방문 경험이 있거나 추천 등으로 알게 된 병원을 방문하여 입양 당시 건강 상태와 앞으로 해야 할 예방 등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병원 쇼핑하시는 분 있는데, 수의사의 실력과 우리 반려견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주치의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펫티켓, 반드시 지켜주세요. 우리 반려견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사납게 짖는 게 막아 주시고, 입마개, 목줄 꼭 해주시기 바래요. 우리 강아지는 나만 예뻐하고 나만 안 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배변 처리 꼭 부탁드려요~ 교감과 눈높이를 맞추는 건 애정과 시간, 노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이런 것들이 가능하신 분만 입양하시길 바라고 처음 마음 끝까지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산책 기술 및 노하우’ (p63~66) 여섯 번 정도의 산책을 통해 매번 익히고 신경 써야할 내용들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것들을 독자들에게만 전달해주고 있요. 즐겁고 안전한 산책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내용들이니 꼭 해보세요~

 

같이 사는 사회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저도 동의하는데, 유기되는 이유의 상당부분을 사회화 교육 실패가 차지하고 있어요. ‘함께’는 사람사회에서 중요한 것 이상으로 반려인, 반려견이 포함되는 지역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이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펫로스. 병으로 또는 노령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반려견들로 인해 반려인은 커다란 상실감과 슬픔을 느낀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비견된다. 나의 직업상 자주 보게 되는데 늘 마음이 아프다. 아이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이제 중, 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된 반려인 곁은 반려견은 떠난다. 빠른 삶을 살고 있어서, 사람과는 다른 시간을 산다. 6배? 더 많이 사랑해야 할 이유 중 한가지이다.

 

5장은 ‘반려견 라이프 플래너의 토탈 솔루션’이란 제목으로 다양한 학목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저자가 제안하는 솔루션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것, 조금 아는 것, 처음 알게 된 것 등 다양한 주제로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솔루션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실천하기 어려운 솔루션을 솔루션이 아니라 또 다른 trouble이나 problem일 뿐이다. 진정한 solutions.

 6장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려인들은 반려견을 보살피며 베푸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소중한 것을 받고 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 들의 지고 지순한 사랑. 반려견은 돈으로 구매하는 대상이 아니다. 생명이고 인간의 생명과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 자연적인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동거해야 한다. 각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서로 행복할 수 있다.

 

반려산업이 한 부분을 차지하는 수의사라는 직업과 지금은 아니지만 반려견을 돌본 경험이 있는 반려인으로 반려견과 ‘함께’라는 주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준 책이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반려인, 미래의 반려인이 되고 싶은 분들이 진정한 의미의 ‘함께’를 알아가길 바란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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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처음이지만 너를 사랑해
김나율 지음, 솜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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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는 엄마의 심정을 듬뿍 담고 있는 이야기 책이예요. 첫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는 엄마 아빠는 그 모든 일이 처음이죠. 저는 세 아이이, 삼형제의 아빠인데 첫아이 때는 와이프나 저나 조심 조심, 한가지씩 처음 해보면서 신기하고 행복하고 많이 피곤하기도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다시 떠오르네요.

태몽. 저는 안 꿨지만 와이프와 장모님, 와이프 친구들이 꿈을 꿨다고 해요. 어떻게 태몽인 줄 알까요? 엄마의 촉~~~ 간이검사를 하죠. 예민한 와이프는 굉장히 일찍 알아 애매한 결과를 가지고 병원에 갔어요. 초음파로 아이 집안에 아이를 처음 보는 순간 환희, 행복, 걱정 등이 섞인 감정이 쓰나미처럼 밀려오죠.

뱃속에 아이와 엄마는 두개의 심장이 한 몸에서 뛰는 상태로 열 달을 채우죠. 아빠는 엄마와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해요~ 아이의 우렁찬 울음 소리에 엄마는 출산의 고통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해요. 작고 앙증맞은 손가락,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기도 하고 배고프고 싸면 울고~ 입에 물려준 젖병이나 엄마의 젖을 쪽쪽 빨아 먹구 쑥쑥 커요. 100일의 기적도 경험하고 돌이 되면 아이는 걷고 뛰기도 하죠. 옹알이하던 아이라 ‘엄마’라고 하면 경사~

두 돌, 세 돌 지나면서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걸 잘 아는지 웃고 울고 말도 하고 자기 표현이 늘어나고 정확해져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속도로 어른들이 늙지 않는 게 다행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어요. 갓난아이가 걷고 뛰고 어린이집에 가고 유치원에 가고 초등학생이 되죠. 여기 까지는 저도 경험한 상황이예요. 순식간에 경이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거 예요.

성장하면서 속상하게 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어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예행연습, 상상으로 경험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초심을 계속 유지하는 건 어렵죠? 그러니까 초심이라고 하겠죠. 가끔 꺼내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 지실 거예요.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저는 삼형제 모두~ 한가지 크게 차이나는 건 첫째, 둘째, 셋째를 키우면서 점점 대범해 진다고 해야 하나? 걱정하고 전전긍긍하던 부분이 점점 없어지고 처음 경험 시키는 시기가 점점 빨라졌다는 거예요. 또 형들이 동생을 돌봐 주는 부분도 생기구요.

임신과 출산, 육아에서 느끼는 행복, 여러분들도 느껴 보시기 바래요.

이 리뷰는 소담출판브랜드 북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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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이는 벚꽃을 좋아해 ㅣ 공룡 대발이 이야기 동시
안도현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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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대발이~

발이 커서 대발이네요. 배경은 핑크(아마도 벚꽃의 색)와 연두로 파랑 신발을 신고 있는 빨간 공룡 대발이가 눈에 확 띄어요.

꽃을 좋아하는 대발이, 벚꽃 놀이를 해요

초록이(개구리)와 친구들, 파닥이(익룡)와 친구들이 지나가고

대발이는 보드리를 좋아해요

같이 꽃구경을 하고 싶어하지만~

보드리는 대발이의 발, 신발, 발소리도 크다고 이야기해요. 친구들끼리 단점(?)을 이야기하는 건 좋지 않은데.

보드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대발이는 벚나무 그늘 아래 신발을 벗고 앉았어요. 걷는 소리가 안나죠?

보드리가 바로 벚나무, 온몸에 벚꽃을 달고 있는 보드리

그 주위에 있는 초록이와 파닥이가 부러운 대박이

보드리는 몸을 흔들어 초록이와 파닥이를 멀찍이 떼어냈어요. 왜?

대발이는 보드리를 향해 손을 흔들었어요

보드리가 몸을 흔들어 꽃잎을 하얗게 떨어뜨려요~

보드리는 나만 바라보고, 나만 좋아하는 거야~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귀찮게 하면 친구들이 싫어할 수도 있어요. 서로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것도 좋아하는 친구사이에 지켜야할 예의인 거 같아요.

이 리뷰는 출판사의 제공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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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민제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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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신입사원, 주임, 과장, 대표가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회사원들이 보면 저자의 말대로 언제는 신입처럼 또 다른 때는 과장처럼 행동하고 있는 본인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자리에 딱 맞는 행동만 할 수는 없고(대기업의 경우는 좀 다르겠죠? 경험은 없고 부품처럼 정해진 일만 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나를 살펴봐도 어떤 일은 신입처럼 처음 겪는 일이라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도 상당히 받지만 또 다른 일은 숨 쉬듯이 밥 먹듯이 하고 있다. 단지 그 자리에 적합한 책임과 권한이 확장되어 있을 뿐이다.  

마케팅 대행사 신입사원 김가현. 어떤 초능력이 있을까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실수들, 잔소리, 꾸중… 인수인계, 교육, 경험이 부족하여 할 수 없는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상사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은 하지 않는 듯. 수습할 수 없는 사고는 덮는 것도 괜찮을까? 과거로 되돌리고 싶은 시간은 언제인 지 생각해보게 되고 기회가 많이 않음을 안타까워했는데~ 이런 그 기회도 잃고 버텨낸 가현씨에게 엄지 한번 척~ 후배가 생긴 가현씨는 선배들과 달리 잘 가르쳐준다. 되찾게 된 기회를 자신보다 후배에게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후배에게 넘겨주려 는데~

주임 이나정. 어느 날 생긴 초능력? 야근에 녹초가 된 몸으로 기절(?)한 후 집에 있는 나정. 항상 맘먹는 대로 되는 건 아닌 초능력. 이직하여 힘들지 않다 보니 초능력이 사라졌다. 계약직으로 5층에서 지원 업무를 하던 중8층으로 이동하기 전 초능력을 사용하여 영국 런던을 다녀온 나정. 부러운 초능력이네요~^^ 미행하는데 순간이동 초능력을 사용하여 시답잖은 일이 꾸며지고 있는 것도 확인하기도 한다. 계약직 경험이 없어 그 분들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계약직으로 이직하는 건 꺼리는 걸로 보아 분명 정규직과 차별은 심할거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강다영 디자인팀장.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알아볼 수 있으면 좋을까?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고 속마음을 알게 되면 다음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혹시 모를 대결 구도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거 같다. 단 비난과 욕 등을 참아낼 비위를 가져야만 하고, 너의 속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즉시 표출해서는 안된다.   

구독자 백만명, 유튜버 창업한 최라희 대표. 유튜브 구독자를 돈으로 바꾼다? 수의사로 동물병원을 운영했던 적이 있다. 열심히 하면 안 망한다는 생각으로 은행 대출받아 시작했지만… 폐업하고 말았고 항상 자금이 필요했다. 버티면 된다는 데 버틸 총알이 없었다. 불법이 아닌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 가능했다면 버텼을 것이다. 구독자 감소가 악성 루머로 작용해 신뢰가 떨어지자 유튜브를 휴면 계정으로 돌리고 열심히 일하고 다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 교화소의 문자? 소동으로 구독자가 빠져나갔겠지 만 아직 남은 구독자로 또 자금을? 가끔 블로그 마케팅(?) 문자나 메일을 보면 혹한다. 그냥 일상을 다루는 블로그지만 서평을 쓰면서 방문자가 늘었나(?) 한번을 문의도 했지만 내 맘대로 계정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거절했다. 요즘도 그런 쪽지가 오면 혹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회사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가지고 싶은 초능력을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신입일 때 실수를 하 고 시간을 되돌려 바로잡고 싶은 생각, 대표가 되어 늘 자금 압박을 받으면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나는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싶은 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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