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합성 인간 - 낮과 밤이 바뀐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체리듬과 빛의 과학
린 피플스 지음, 김초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8월
평점 :
생체시계 vs 인공 시계(해시계, 물시계, 아날로그, 디지털
시계- 시계를 발명한 것은 태초의 생명활동 중 하나였을 것이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24시간이 하루라는 얘기 들어 보셨죠? vs 사회적 시계
빛, 어둠 등으로 동기화될 수 있는(태양의
규칙적인 동기화 신호) 생체 리듬 – 한창 유행했던 바이오리듬에서
다루고 주장하던 내용과는 다르다. 아침형, 저녁형, 비둘기형이 포함되는 7가지 유형으로 일주기유형을 나눈다고 하네요. 수면 중앙 시각을 기준으로… 현대인은 저녁형으로 불균형하고 치우친
분포를 보인다고 합니다. 일주기가 다른 유형의 커플은? 행복하기
힘들다는데~ 맞나?
일주기(circadian)는 태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태양이 없는 곳에서도 주기는 나타난다.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체 리듬으로, 우리의 수면-기상 주기, 체온, 호르몬 분비, 식욕, 기분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조절합니다. 빛은 생체 시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시간, 시신경, 시상하부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리듬은 시각교차상핵(SCN)이라는 뇌 부위에 의해 조절된다.
벙커 같이 (빛이 차단되어) 낮 밤 신호가 차단되면 일주기 리듬이 24시간 보다 약간 더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시험적으로 빨라지게
할 수 도 있다고 한다. (양방향으로 조절)
일주기 리듬에
어긋나는 일정이 사회적 시차를 유발한다. 코어타임은? 누구에게나
있고 일치하지 않는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생활하지만 누구나 그런것은 아니다. 코어타임 출퇴근제(?)는 불가능할 수 있다.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들에게 맞춰야 한다.’가 일반적인 의견일
것이다.
모든 유핵 세포에 생체 시계, 조직, 장기, 신체는 조화(항상성)를
이루려는 장치가 있다. 나의 이 원하는 시간대를 인지하려고 노력하고 그 시간대에 맞춰 생활할 수 있으면
최고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 그런 삶이 허락되지 않는다. 바쁜 일상 속에서 병들고 지친 몸을 살리기 위해
오지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결국 생체 시계에 맞는 삶 속에서 건강을 되찾는다.
수면 항상성과 일주기 리듬. 인지 능력의 변화. 각성의
정도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뇌는 기상 후 3시가니
지나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로 일주기를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녁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오전 9시와 오후 4시 30분의 시험 결과보다 1시30분에
치른 시험 결과가 더 좋았다는 결과로 신체 시계, 일주기 리듬을 시험 일정 및 시간에 맞춰줄 필요가
있다.
운동은 일주기 리듬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행동적 환경적 신호중 하나다.
(p112)
전기 조명의 영향으로 자연의 일주기 리듬에서 멀어졌다. 일조권? 독서가 불가능해지는 지점을 기준으로 경계선을 긋는다(p175) 일조권의
사회적 불균형. 무료라 문제가 발생한다. 생체 리듬을 재조정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태양의 에너지를 받고 건강을 위해 빛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자.
빛 공해? 고민할 문제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생체시계를 교란하는 것들? 커피, 알코올, 야식. 시간 제한 식사법(간헐적
단식?)
생체 시계(시간) 리섹. 모든 알라시계가 쓸모 없어지는 날. 9 to 6의 근무 제도. 집중력과생산성. 새로운 시간 구조?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는 일을 찾아라(p303) ‘일주기 리듬은 타고나는 것으로 인간은
이를 선택할 수 없다.’(p304)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