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대에듀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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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잡지 – 2월의 공모전, 대외활동, 채용, 자격증 접수 모집 일정 : 이 잡지의 방향성이 보인다.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대중미디어다.

월간 잡지의 편집장의 글을 두권 정도 읽었다.

마감이라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고

경쟁에서 선택되어야 한다는 어쩜 당연한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 고민들은 독자의 호기심 자극, 사회적인 이슈의 전달이라는 두 문제 사이에 많은 고민을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험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잡지를 선택한 경우 대부분 실망했다.

연예인 들에 대한 기사들(Gossips)은 사생활 엿보기라는 어쩜 큰 테두리에선 범죄라고 생각한다.

공인이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사생활도 있고 그 사이의 명확한 선 긋기의 오류로 독자가 궁금해 하면 기사화되는 것 같다.

연예잡지라면 존재의 이유에 충실하다고 할 수는 있겠다.

 

2월의 월간지?

1월에 작성되는 원고들로 1월 하순()에 발행되는 잡지라고 생각하는데 맞는지?

본잡지는 2월호이고 125일 발행되었다.

신문이 아니라 기사의 뉴스성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 부족합을 메꾸는 것이 조사, 인터뷰 등을 통한 사실의 신뢰도 향상이 아닐까?

또한 기획물이라는 것도 있다. 이부분도 잡지의 정체성에 의해 결정된다.

본 잡지는 이슈와 상식을 다루는 잡지로 그 동안 내가 접했던 잡지의 양식과 내용의 구성이 조금은 다르다.

특별한 목적성에 의해 선택되는 잡지라고 생각된다.

취업준비생의 상식 준비가 그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 잡지의 주 독자는 취업준비생이다.

잡지의 만족도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을 조사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경쟁잡지는 무엇이 있을까? 나로서는 잘 모르지만독점일 수도 있겠다.

 

목차를 보니 핫이슈 시사 상식,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상식, 시크릿 취업정보, 시험에 나오는 취업문제 패키지, Fun Fun한 상식의 5꼭지로 되어있다.

 

기사, 기출문제, 예상 문제, 관련 키워드로 구성된 핫이슈 시사 상식은 정치, 경제, 과학까지 사회 전반의 최근 뉴스 기사로 작성되었다. 기생충(영화), 펭수(EBS 캐릭터), 류현진의 토론토행, 한국 과학기술혁신역량 OECD 35개국 중7위라는 제목의 기사가 재미있었다.

[한달 이슈의 퀴즈 마무리] 기사를 충분히 일고 이해한다면 다 맞을 수 있다.

 

시선집중(수소경제), 지금세계는(-폴 역사 전쟁), 찬반토론(No **zone,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의무 휴업), 그래픽으로 보는 사회(11년간 우리나라 경제 GDP 대비 수출입비율, 국가 채무 비율/인구성장률/작년 신입 규직자 16곳 지원해 1곳 합격), 이수&피플(진중권), 시사용어 브리핑으로 핫이슈와는 다르게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다.

 

시크릿 취업 정보는 이 잡지만의 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NCS, 자기 소개서, 논술 등 취업 준비생이 반드시 준비하는 부분을 전문가들이 족집게 과외를 해 주는 듯하다. 개론수준으로 이해해야 한다. 각론은 각자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다르다.

 

이달의 자격증 코너에서 자격증에 대한 설명, 취득 절차, 연계 취득 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별 면접 공략, 대기업 인적성(삼성, 이랜드), 공기업 NCS(한국토지주택공사,예상문제), 취업상식퀴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상생활 필수 회화를 다루는 부분도 유용하다. 개론수준으로 이해해야 한다. 각론은 각자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다르다.

 

2월의 역사, 세상에 이런 판결(이슈가 되는 판결), 교과서에 없는 숨은 역사(공수처 갈등), 그림으로 읽는 전쟁(포에니 전쟁), 음모론 세기의 가짜 뉴스(예수의 수의와 예수의 부활), 내손에 잡히는 부동산 경제학, 약짓는 오빠들(구충제), 유괘한 생활 상식(단추의 역사), 오프스N굿잡(태향), 문화가 소식(영화, ), 3분 고전(心齋虛而待物-장자), 이야기로 읽는 고사성어(漁父之利), 독자 참여 마당)틀린그림찾기), 독자리뷰

 

월간 잡지로 취준생에게 새로운 자극과 점검,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유익한 잡지이다.

만족도은 개인차가 있을 듯하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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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씽킹 - 일 잘하는 사람들이 쓰는 간단한 표현의 기술
빌레민 브란트 지음, 홍주연 옮김 / 북센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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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기억해야 하나요 당연하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비주얼이 갖는 장점.

말을 기억하는 것과 그림을 기억하는 것은 방식이 다른 거 같다.

이해도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림 하나 그리고 이해해라오해할 수 있다.

그림 + 스토리탤링 – 이해도잘되고 기억도 오래간다.

 – 지루하거나 이해는 되지만 기억이 오래 안 갈 수 있다.

비주얼 씽킹을 통한 공유로 성공적인 협업성과 관리를 할 수 있다.

생소한 분야이지만 이 책을 자주 읽고 활용해 보려고 한다.

비주얼 씽킹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상황이라는 말나도 직장인이니까나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릴 필요가 없다.

불완전한 그림이 더 잘 기억난다.

이 말에 용기를 얻어봅니다.

뻔뻔함은 실행하면서 차근차근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는 내가 표현하려는 내용을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하고스토리를붙이는 것이 비주얼 씽킹이다.

그 간단한 그림은 창조할 수도 있지만초심자들은 구글 이미지이모티콘 등을 잘 활용하면 된다.

간단한 그림이 갖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으면 성공이다.

 

관심이 많이 있는 내용은 고성과 팀을 만드는 내용이다.

리더로 성과 관리, KPI, feedback에 대한 교육도 받았는데… 이부분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5장으로 구성

업무에 날개를 달아주는 힘비주얼 씽킹

업무를 쓰지 말고 그리자기본기와 가이드라인

몰입 시키는 힘시각적 스토리텔링 템플릿 만들기

비즈니스 현장에서 비주얼 씽킹 적용하기

계속 앞으로끝은 곧 시작이다.

 

시각화를 통해서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고 설명하는 일명료하게 정리하고설명하는 일.

개념을 시각화하는 힘.

상상력과 창의력의 표현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추어야 한다애자일 스크럼린 스타트업디자인 씽킹.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시각화 기술이 필요하다.

용기와 약간의 뻔뻔함이 요구된다그린 그림들로 시각적 스토리를 만드는방법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 정리된다.

패턴과 연결고리가 명확해 진다.

새로운 관점들이 열린다/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다/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회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정보를 체계화할 수 있다.

내용이 간단해 진다.

지속적이 개선이 가능하다.

사소하고 불필요한 디테일에 집중하지 않게 된다.

주제에 접근하기 쉬워진다.

 

당장우리팀에 미치는 영향

 

과감하게 그리자.

중요한건 그림을 통한 소통이다.

자신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자.

시각적으로 사고하자.

우리는 보통 머리로 생각을 시작하지만 손으로 먼저 시작하고 그 다음에 머리를 사용하라는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이있다비슷하지만 다른 의미인 거 같다.

 

다양한 색과 굵기의 펜을 사용한다.

입체적으로 만들고 중요한 요소들에 색을 넣자.

이모티콘을활용하자.

상호작용을 표현하자 – 말풍선 안에 그림이나 글로 표현색은 강조할 요소에만 사용하자.

다양한 자세 그리기 – 먼저 상체부터 그리자.

동료와 고객 그리기 – 관리자는 넥타이로 표현하자고객의 왕관은 제일 나중에 그리자.

타깃 고객을 캐릭터화하기.

화살표 – 방향과 변화 표현.

키워드 강조 – 헤더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다.

말의 이미지와 결합한 말장난을 시도해본다.

시각적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법 : 테두리 활용 – 제목 주변에 윤곽선을 그리고 그림자를 넣는다.

 

기본적인 아이콘과 은유를 만드는 근사한 이미지 – 구글 이미지굵은 선과 가는 선을섞어서 사용하면 더 근사해진다.

다양한이미지 연습(p044~049)

 

한 장의 그림의 천 마디 말을 대신한다게다가 무척 간단하다.

 

창의성과 신념열정으로 가득한 시각 정보를 제시하여 듣는 사람의마음을 두드리자.

 

크리에이티브 사이클의 6단계

이해

목표 ()정의

관념화

시각화 – 프리젠테이션 보드참여보드 활용포스트잇에 그림을 기려 활용하면 프리젠테이션이 더 생생해진다최근에 추적이나 조사의 내용을 보드에 포스트잇신문 기사이름선 등으로 정리하는 장면이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과연이런 이유였다시각화하면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활용한 방법으로 비주얼 씽킹.

공유

검토

 

스토리템플릿을 제시 해준다.(p060~073)

 

트렌드 수집과 분석(as is) → 회사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to be), 고무적인 대화 → 비전

내 조직의 목적 찾기

강점과 개선점들을 별도의 보드에 정리한다.

어떻게 느끼는가?(심장어떻게생각하는가?(머리)

과거에 머물지 않기 – 생명의 나무.

사용자 스토리맵 만들기.

회의를 빨리 효율적으로 끝내고 싶을 때스탠드업 실시 – 다른 층위와 환경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칸반보드– 팀의 업무와 과제 시각화여러가지 색의 포스트잇으로과제를 구분하는 게 좋다.

MoSCoW – must have(없으면 안되는 것), should have(중요하지만 꼭 필요하진 않은 것), couldhave(있으면 좋은 것), would have(중요하지 않은 것) : 어렵다누굴 기준으로고객~

들어가는 노력은 티셔츠 사이즈로~

 

번다운차트 – 업무 진척도 파악하기(x축은 작업시간, y축은 남아 있는 작업)

 

결정 – 불확실성/확실성

 

고객 페르소나

고객 여정 지도 만들기(행동감정/생각)

경쟁 전망 분석

 

팀원의 아이디어 끌어내기 – 카드맵 만들기종이 프로토타입 만들기(제대로 실험하기?)

젠투표법– 침묵속에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투표하는 방법다른 사람의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누가언제무엇을계속 질문하고 확인한다지속적인 개선.

 

협업

물고기뼈 도표 – 머리 속 아이디어를모두 적는다.

지속적 개선 상황 추적 보드

 

프로토타입/MVP 보드 – 완성품에서 사람들은 결점만 찾아내지만프로토타입에서는 가능성만본다.

 

팀빌딩

누가애자일 조직에서는 모든 팀원이 팀 빌딩의 책임자이다팀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팀은 고성과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언제반복적인 활동이다팀회고(retrospective)와 팀 개발

무엇을선호도 차이에 대처할 방법 찾기서로 알아가고 각자의 성격 이해하기팀성과에 대한 개인별 feedback 공유팀 목표상황을 그려보고 팀 성과를 높일 방법의논하기.

서로에게 동기 부여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 파악

5, DISC 검사

 

Shut up and Draw

불완전한 그림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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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쓰레기 제로 대작전
시마 외즈칸 지음, 제이넵 외자탈라이 그림, 고정아 옮김, 녹색연합 추천 / 토토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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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데니즈.

학교는 집에서 자전거로 10분 거리.

갑지기 비닐을 뒤집어쓴 갈매기가 나타나 심하게 넘어짐

어떤 아이가(나중에 이름이 닐이라는 걸 알았다.) 땅바닥에 떨어진 샌드위치, 물병,비스킷을 주워주고 얼굴을 찌푸리고 가버렸다.(왜 찌푸렸을까?)

 

쉬는 시간에 닐을 휴대용 물병으로 물을 마시고

나는 플라스틱 물병으로 물을 마셨다

닐이 찡그린 얼굴로 나를 본다. ?

 

미술시간- 여름 방학때 한일을 그려 친구들 앞에서 발표

난 새 스케치북, 찻장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닐은 새 종이가 얼마 안 남은  헌 스케치북이고 앞뒤로 그림이 빽빽했다. 아직 새 종이가 남아있다.

공책이나 스케치북을 끝까지 써본 적이 없다.

닐은 한면을 다섯 칸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그림을 그렸다.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목표. 다섯 악당을 몰아내야 했다.

이사 와서, 청소를 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엄마와 같이 갔었다. 쓰레기장의 쓰레기봉투가 산더미를 만들었고 우리집도 쓰레기 봉투 30개를 버려 쓰레기 산을 하나 만들었다.

 

우리집 쓰레기를 하나씩 살펴보니 대부분 다섯 악당.

1.     비닐봉지

2.     플라스틱물병

3.     일회용 빨대

4.     일회용 컵

5.     휴지와 물티슈

쓰레기 제로 운동 - 30일째 성공

 

다섯 악당 그림 뒷면에 다른 그림

1단계 필요 없는 물건은 거절합니다.

2단계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아끼고 쓰는 양을 줄입니다.

3단계 본디 쓰임새대로 최대한 재사용합니다.

4단계 음식물 쓰레기나 낙엽은 퇴비로

5단계 재활용 마지막 방법이다.

 

휴대용 물병, 집에서 만든 쿠키를 담은 작은 병, 손수건으로 싼 사과

천가방에 빵을 담고, 커피를 보온병에 담아 하루 종일 가지고 다닌다.

그물가방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곡식은 항아리에 담아두고 먹는다.

 

벽에 커다란 종이를 붙여 교실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메일 기록

 

쓰레기 제로 대작전 벽에 그림을 그린다.

 

쓰레기를 줄이는 12가지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조금 귀찮지만 불가능하진 않은 일이다.

 

쓰레기 제로 운동에 도전

 

각자 컵을 가져와 정수기 물을 마시고, 간식으로 과일을 먹기 시작, 건강에도 좋고, 과일 껍질은 퇴비 더미에 버리고 잘 썩힌 퇴비는 화단에 뿌린다.

쓰레기 산 수백 개가 생기는 걸 막았다.

 

쓰레기 제로 대작전을 계속 이어 갔다.

 

쓰레기 제로는 지구를 사랑하는 습관이에요.

누구든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바뀔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것도 필요하다.

우리는 재활용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방법이라니~

다섯 악당을 줄이자. 아예 없앨 수 있으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실패하는 것보다 자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적당히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지키자.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여 서로 도와주고 칭찬해주자.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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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DMZ 생태공원
강현아 지음 / 소동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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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비무장 지대는 사람의 왕래도 없고

개발도 되지 않아 다양한 야생동물 6000 여종이 살고 있다.

한반도에서 사라져가는 동물과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것을 이야기 해준다.

 

신비 담비 작지만 용감하다.

1953 7 27일은 DMZ 생태공원의 생일이다. 휴전이 되면서 휴전선 남과 북이 통행 금지 지역이 되면서 생태공원이 생겼다.

가시 울타리를 치고 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다.

 

휴전선 등털 산양 등에 긴 줄무늬가 세개(남방한계선 휴전선 북방한계선 같이)가 있다고 한다. 사실은 들에 이런 줄무늬는 없을 것이다. 남과 북을 가르는 선을 상징적을 표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뢰 탐지 고사리 지뢰 근처로 오려고 할 때 몸을 달궈 위험 신호를 보낸다. 지뢰가 금속성이라? 아님 화약성분이 고사리를 마르게 하는건가?

발목 보호 검독수리 겨울을 보내고 봄에 몽골로 간다. 지뢰로부터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죽은 군인의 뼈를 조심 조심 딛고 있다.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피해를 주는 지뢰들. 모두 제거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아토피 삵 총알, 포탄, 녹슨 탱크로 빗물이 녹물로 변한다. 아토피가 생겨 가렵고 따끔거려 녹슨 드럼통에 비벼댄다.

넋두리 할미꽃 죽은 군인의 곁에 피어나 하얀 솜털을 흔들며 집으로 보내달라고 넋두리를 한다.

탄피 물고기 포탄 물고기 탄피, 포탄을 물고기에 비유?

외상 후 나무 눈 앞에서 전쟁을 지켜봤다. 시간이 흘러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나는 아직 전쟁 속에 있어.

소등 반딧불 밤에 훈련을 하는 군인들. 반짝일 수 없는 소등 반딧불.

북향 금강초롱꽃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꽃. 군인들이 밤낮 북쪽을 바라보니까 덩달아 북쪽을 보게 되었다. 북쪽에 남향 금강초롱꽃이 있을까?

신경쇠부엉이 낮에도 사냥하는 부엉이. 눈과 귀가 밝아 신경쇠약에 걸렸고 남과 북 양쪽의 눈치를 보느라 눈동자만 양끝으로 돌리고 있다.

방한털 사향노루 겨울이 일찍 와서 미리 살찌우고 수북이 털을 길러둔다. 향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

산불 레이더 붉은 박쥐 땅굴에서 살아 눈은 어두워도 귀는 밝다. 불이 나면 신호를 보낸다.

왕래 사절단 수달 하천으로 남북을 자유롭게 다닌다.

레이저 치료 상황 버섯 오래된 뽕나무가 집. 몸과 마음이 아프면 와서 누워서 쉬거나 잔다.

 

동물과 전쟁의 상처를 담은 이름들.

세대가 지나갈수록 전쟁에 대한 기억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전쟁이다.

지금은 휴전상태언제 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DMZ의 동물들이 걱정하는 또 다른 전쟁은 개발에 의한 훼손아닐까?

기억하고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의 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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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의 편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28
임어진 지음, 신진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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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는 지난 해 겨울 한국으로 살러왔다.

다와의 할머니는 나이도 많고 다리가 불편해서 같이 오지 않았다.

 

다와의 할머니는 다와가 보고 싶지만 다시 볼수 없을 거라는 거 잘 알고 있다.

비싼 비행기를 탈 돈이 없다.

 

다와 할머니는 다와가 너무 보고 싶어 병이 났다.

 

할머니는 죽기 전에 다와를 보고 싶어 편지를 썼다.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부칠 수 없다.

 

눈물 젖은 눈으로 편지를 한참 내려다 보았다.

 

새매에게 다와에게 이 편지를 전해 다우

새매는 높은 산을 넘고 사막에 이르자 날개에 힘이 빠졌다.

 

새매는 낙타에게 임무를 대신 해 달라고 부탁한다

낙타는 사막을 건너 목이 너무 말라 바닥에 털석 주저 앉았다

 

원숭이에게 편지를 부탁한다

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원숭이는 고양이에게 연락

 

다와네 동네에 사는 고양이는 다와에게 편지를 전달한다.

 

고양이와 다와가 함께  왔고

다와는 원숭이와 배를 타고

부두에서 기다리던 낙타와 같이 사막을 건넜다

사막 끝에서 새매를 만나 등에 타고 높은 산을 넘고 넘어 할머니에게로 갔다

 

할머니를 만난다

밤새 다와와 이야기 하고

날이 밝아 다와는 새매를 타고 떠난다

할머니는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누웠다.

 

상상력과 사랑이 뭍어나는 동화.

다와는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할머니고 다와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전설 속의 새매, 낙타, 원숭이, 고양이의 도움으로

그 마음은 잘 전달되었을 거라고~

그냥 동화 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한국사람이고 한국에 살고 있어서

보고 싶은 가족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이나

반대로 먼 나라로 간 우리나라 사람은 가족을 쉽게 만나지 못한다.

그리움으로 병이 나기도 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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