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79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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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의 표지를 장식한 드라큘라 에피소드는 맨 마지막에 나온다. 그것도 결말이 안 된채로 끝나니 드라큘라 이야기보다는 앞에 나온 여러 사건들에 대해 말하겠다.

먼저 결론부터 내면 사건의 트릭들이 점차 난해해져 읽는 사람이 곤란하다.
그 중에서 가장 난해한 트릭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트릭이다. 목격자들이 본 살인장면이 모두 태블릿 pc를 이용한 속임수라는 것과 이 트릭을 위해 태블릿 pc를 4대나 각각 머리, 가슴, 배를 촬영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됬다. '차라리 그냥 죽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이건 작가 잘못은 아닌 것 같다. 뭔가 작가가 트릭을 억지로 짜기 위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풍문으론 작가는 얼릉 끝내고 싶지만 관련 잡지에서 똥줄을 탄다는 말도 있다.

이번 권은 아쉬웠으나 다음권은 괜찮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다음 권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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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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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네루다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었다. 그저 작은 마을에 사는 글 좀 읽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시인인 줄 알았는데 지금에서야 유명한 시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을 때의 감상을 말하자면 꽤 외설적(?)이라고 느꼈었다. 생택쥐페리의 글처럼 뭔가 순수하고 자기 성찰적인 내용을 기대했었는데 읽어보니 전혀 아니었다. 네루다가 시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아름다웠지만 다음은 좀 읽기 그랬다.

그렇게 책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생각나게 되는 계기가 생겼는데,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가 무대에 나갔을 때 썼던 음악이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영화 ost였다. 멋진 음악이었기에 다시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다음엔 반드시 꼼꼼히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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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78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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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부터 스토리가 진전될 기미가 보이더니 과연 이번 권에서 검은 조직과 결투가 일어났다.
특급 열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과 더불어 쉐리를 없애기 위해 나선 검은 조직의 일원들. 마지막에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놀랐지만 대체적으로 뭔가 아쉬웠다.
또한 갈수록 캐릭터들의 행동이 예전과 많이 다르고 트릭도 특이하게 나온다. 그러나 이것도 작가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하며 읽었다. 다음권에는 괴도키드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같으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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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코난과 만나다
황의웅 지음 / 스튜디오본프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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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코난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도 자세히 나와있어 일본 애니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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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5
안톤 체호프 지음, 김학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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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웃기면서 슬픈‘ 감정을 말할 때 쓰는 단어로 약간의 씁쓸한 기분을 나타낸다. 체호프의 소설이 딱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체호프의 소설은 사실적이면서도 그것으로 갖은 부정과 부도덕들을 적나라에게 보여준다.

가령 ‘우수‘는 현대인들의 외로움을 보여준다. 마부인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을 태우지만 탄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 일에만 신경쓰고 마부가 무슨 말을 하든 관심도 없다. 마부가 자기 아들이 얼마 전에 죽었다며 말을 꺼내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일을 마친 마부는 결국엔 자신의 말에게 하소연한다. 그러나 말이 뭘 알겠는가. 마부의 혼잣말로 이야기는 끝난다.

이렇듯 체호프의 소설은 웃픈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 많는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민음사판 체호프 단편선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많은 몇천 명의 군중 속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사람은 없을까 하고. 그러나 군중은, 그와 그의 우수에는 아랑곳도 없다는 듯, 무심히 달리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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