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79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권의 표지를 장식한 드라큘라 에피소드는 맨 마지막에 나온다. 그것도 결말이 안 된채로 끝나니 드라큘라 이야기보다는 앞에 나온 여러 사건들에 대해 말하겠다.

먼저 결론부터 내면 사건의 트릭들이 점차 난해해져 읽는 사람이 곤란하다.
그 중에서 가장 난해한 트릭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트릭이다. 목격자들이 본 살인장면이 모두 태블릿 pc를 이용한 속임수라는 것과 이 트릭을 위해 태블릿 pc를 4대나 각각 머리, 가슴, 배를 촬영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됬다. '차라리 그냥 죽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이건 작가 잘못은 아닌 것 같다. 뭔가 작가가 트릭을 억지로 짜기 위해 힘들어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풍문으론 작가는 얼릉 끝내고 싶지만 관련 잡지에서 똥줄을 탄다는 말도 있다.

이번 권은 아쉬웠으나 다음권은 괜찮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다음 권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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