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권에서는 겐이 본격적으로 미술에 눈을 뜨게 된다. 미술은 국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특성에 겐은 원폭 반대를 비롯힌 평화의 중요성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미술로 알려줄 것을 다짐한다. 겐은 작가의 분신이기 때문에 겐의 이러한 다짐은 작가가 이 만화를 어떤 각오로 만들었는지 대충 짐작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