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그림 속 그림 여행
이스트반 반야이 지음 / 진선아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 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불가사리인가? 한 장 넘겨봤는데 뜨악! 놀랐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아...!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네요. 아이가 먼저 읽고, 다음에 뭐게? 하며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책, 광고, TV, 우표 속 장면들이 점점 줄어들더니 우주 속 작은 지구별까지 거리감이 생깁니다.
역으로 돌이켜봐도 너무 재밌는 장면들. 이게 생각하고 그려보며 봐야 재밌거든요.😊
가만보면 이 빨간책 안에 글자 없이도 삼라만상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시선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잡지나 그림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살아 숨쉬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역순으로 만들어도 동일하게 생각할거리가 있는 책이예요. 줌 ZOOM, 그림 속 그림여행~✈️

'No Text 그림책 리뷰단'에 선정되어 진선출판사 @jinsunbook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리뷰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켄슈타인 책세상 세계문학 13
메리 셸리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어렸을 때 지나가는 채널에서 영화로만 접하고 처음 대면한 <프랑켄슈타인>📘 이 책이 200년 전에 쓰여졌단게 놀랍다.

당시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시대적 배경을 감안하더라도 메리 셸리라는 여성작가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건 획기적이라고 생각한다.

👨 인간이란 그토록 강하고 고결하고 훌륭한 동시에 그토록 사악하고 추악하다는 말인가? 165p
⛰️ 무엇을 안다는 건 희한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습득한 지식은 바위에 달라붙은 이끼처럼 내 마음을 사로잡은 채 떨어질 줄 몰랐다. 167p

빅토르가 생명을 창조하고, 흉측한 외모로 인해 창조물이 사회로부터 배척당하며 자신과 같은 동반자를 만들어줄 것을 창조자에게 요구하는 과정이 책에 그려져있다.
괴물같은 모습의 창조물과 생명을 만들어낸 빅토르의 주고받는 이야기와 심리전이 흡인력있다.
특히 창조물이 인간의 동정과 연민을 갈구하는 모습, 언어를 배우고자 애쓰고 노력하는 행동이 안쓰러울 정도로 애처롭다.

🧪 그를 동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작은 행복마저 막을 권리가 내게는 없다고. 206p

창조물의 요구에 번민하는 빅토르. 그는 윤리적 갈등과 상상에 상상을 거듭하다 창조물의 요구를 거부하고, 창조물은 빅토르의 친구와 가족들을 차례로 살해하며 복수한다.

이 이야기는 비단 SF적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한 존재에 대한 윤리적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고,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으며, 고립된 존재에 대해서도 생각할거리를 던져준다.
최근 인공지능의 물결이 해일처럼 다가오는데 지혜롭게 활용해야 하는 것과 관련하여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품해설에 메리 셸리의 생애와 그 당시 시대적 배경, 여성의 지위, 작품에 대한 견해들이 충분히 쓰여있어 마치 독서토론을 하듯 재밌게 읽었다.
고전과 친해지고 싶다면 흥미와 깨우침 모두 겸비한 <프랑켄슈타인>으로 시작해도 좋겠다.

위 서평은 책세상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책세상 @chaeksesa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는 어떻게 나무가 될까? 북극곰 궁금해 28
롭 호지슨 지음, 김민경 옮김 / 북극곰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극곰 북클럽 다섯번째 책은 바로 <나무는 어떻게 나무가 될까?>🌳
가만보니 이 책 식목일에 태어났네요.😊
그림책의 속지도 계절의 변화처럼 예뻐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공들여 만든 게 티가 납니다.

사과나무에서 떨어진 사과 한 알이 썩고 씨앗만 남아 자연의 섭리대로 나무가 되어가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차면서도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나타내고 있어 좋아했어요. 며칠전에 꿀을 먹다 꿀벌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 거센 바람이 몰아쳐도 나무는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땅속뿌리가 나무를 꽉 잡아 주거든요. 32p

나무랄 데 없이 멋진 뿌리깊은 나무가 생각나네요.
오늘같이 비내리는 날에는 비를 맞아 해갈하고 샤워도 해서 이파리들이 더 뽀송뽀송해지겠어요.😉😘

요샌 이팝나무가 잘 보이더라고요. 아카시아 향기도 그윽하고요. 자연이 계절따라 사람들에게 연주회를 여는 것처럼 오감을 즐겁게 하니 행복합니다.🥰

위 서평은 북극곰 북클럽 코다9기에 선정되어 도서출판 북극곰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bookgoodcom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 - ‘힐링곰 꽁달이’와 함께 쓰는 따수운 응원의 문장들 오늘도 잘 살았네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그림과 문장들.
표지부터가 늦은 밤 나를 펼쳐봐달라고 얘기하는 것 같다. 손이 자연스럽게 가서 앉은 자리에서 미소지으며 읽었다.😊

바싹 긴장하며 살아봤자 치솟는 건 걱정과 승모근 뿐이라며 힘 빼고 살자고 토닥이는 힐링곰 꽁달이.🦭
꼭 무언가 더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오늘도 잘 살았다고 말해주는 문장이 나를 위로한다.

🔖049. 사랑이 두려운 너에게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니까.
누군가와 교감한다는 건 문제풀이보다 어려운 일이기도 하니까.

🔖056. 지쳤다는 건 그만큼 애썼다는 이야기 같아서

🔖059. 있는 그대로의 나
걱정이 많다는 건 위기에 잘 대처한다는 거고
예민하다는 건 배려가 많고 섬세하다는 거고
느리다는 건 더 많은 것을 본다는 거겠지.

<오늘도 잘 살았네> 필사 에디션이라 마음 가닿는 문장을 옆에 끄적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일기처럼 오늘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내 마음을 스스로 토닥이기에도 유용하다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그림에세이집
김승희 지음, DALL·E 그림 / 이을출판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그림에세이집이라 하여 냉큼 손들고 받아봤는데 표지의 그림들이 익숙하다 싶어 가만히 들여다보니 DALL•E의 그림이었다.
생성 ai가 노래도 만들고 글도 쓰는 시대, 이제는 ai와 협업하여 책을 출판하는 시대구나 새삼 느껴졌다.
이 책은 글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유화, 수채화, 펜화, 형이상학적 그림으로도 표현하여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문장에 의미를 더한다.

🧭 먼저, 당신의 무게를 어디에 두셨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삶의 가치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당신 삶에 의미 있는 무게감을 갖게 할 것입니다. 81p

특히 사계절에 맞게 떠오르는 단상을 시화집처럼 정리했는데 '봄은 당신이 마음먹기에 불행한 계절도 행복한 계절도 될 수 있다'는 말에 시선이 머무른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도 마음먹기에 달렸고, ai도 활용하기 나름이란 생각이 든다.

⏳️ 보이지 않는 시간을 내가 볼 수 있도록 저축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내게 주어진 시간에 의미 있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있는 힘껏 사랑하는 것! 146p

작가의 글 중 '삶의 찌꺼기를 덜어내고자 가까스로 짬이라고 내어 본 시간, 여행'이란 문장에 멈춘다. 크고 작은 여행을 앞둔 나로서는 여행의 의미를 다시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책 보내주신 이을출판사 @eeulpress
고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