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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ㅣ 탐정 과학 1
플러그펠더 외 지음, 정지현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탐정 과학 1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추리 소설과 과학이 만나서 우리에게 환상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탐정 과학> 입니다.
얼떨결에 괴쩌 삼촌의 짐으로 3개월간 살러 온 두 남매 닉과 테슬라.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자신들을 데리러 나오지 않은 삼촌 때문에 두 남매는 공항에서 삼촌 집을 향해 택시를 탑니다.
어린 두 남매를 의심스럽게 보는 택시 기사에게 당찬 모습을 보이며 삼촌의 집으로 향합니다.
괴짜 삼촌의 집은 정말 아수라장이었는데요.
거기다 두 남매는 자신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낮선 시선까지 느끼게 됩니다,

이 책에는 두 남매가 탐정 활동을 멋지게 성공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과학 장치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어른에게 먼저 만드는 방법을 숙지해서 안전하게 실험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ㅎㅎ

괴짜 삼촌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닉과 테슬라는 자신들의 아빠의 꿈이 우주 비행사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콩 전문가가 되어서 온 세계를 누비는 지금의 아빠 모습과는 상상이 안되는 꿈에 두 남매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지금도 우스베키스탄의 콩들을 위해 열심히 농작물들을 살피실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던 닉과 테슬라는 로켓을 만들어 실험하기로 하고 실험을 하다가 부모님께서 주신 행운의 펜던트를 함께 날려 버립니다.
펜던트와 함께 날아간 로켓은 랜드리건가 쪽으로 날아가게 되네요.
아이들은 랜드리건가로 들어가고 싶지만 남매를 강하게 제지하는 목소리와 경찰을 부르겠다는 협박에 당황합니다.
그 때 그 광경을 본 마을의 두 소년 드마르코와 사일러스가 두 남매들에게 모랐던 랜드리거가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왠지 더 수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두 남매.
그러던 차 닉이 도움을 구하는 것 같은 한 소녀를 목격하게 됩니다.
용기와 호기심이 아주 충만한 두 남매는 의기투합하여 랜드리거가의 비밀을 밝혀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소녀도 구해내기로 마음먹지요.

두 남매가 철통같은 수비를 하고 있는 그 저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둘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그 집의 무서운 개들을 꾀어 낼 로봇 고양이부터 수상한 사람들을 미행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야간 자동차 추적 장치까지
남매의 과학 실험 창조물은 끝이 없습니다.
마치 예전에 신나게 보았던 멕가이버가 갈아 돌아온 듯한 두 남매의 멋진 활약이 큰 재미를 주는 책이네요.
과연 랜드리건 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우리의 남매 탐정 닉과 테슬라는 그리 원하던 펜던트도 찾고 의문의 소녀도 구출 할 수 있을까요?
2편도 아주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신나고 스릴있는 추리 소설을 읽으면서 기발한 과학 장치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신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