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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ㅣ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6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글, 조반니 만나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러디어드 키풀링 詩
만약에.
초등학생들을 위한 거장들의 그림책 6번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이 자신의 작은 아들을 위해 지은 시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시가 바로 <만약에>입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러디어드 키플링은 자신의 아들에게 세상을 살아갈 힘을 주고 있는 시를 지어서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힘들여 가꾸던 일이 물거품이 된 것을 알고 속상해하고 절망에 빠져 있을 젊은이들에게
러디어드 키플링은 다시 새로운 것을 재건할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 힘과 용기를 주는 존재가 바로 언제나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을 아버지라는 존재입니다.
이 시에서는 아버지보다 더 잘 살아가주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과 훌륭한 인격을 갖춘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바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어서 시를 읽는 내내 그 따뜻한 마음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힘이 들때 버팀목이 되어 줄 든든한 아버지의 존재가 새삼 크게 다가오는 시가 바로 <만약에> 입니다.
온 세상의 사랑을 받는 애송시임을 이 시는 이 시를 읽게되는 모든 들에게 입증하고 있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소개된 <만약에>라는 시는 이 세상을 살아나갈 모든 젊은이에게
희망과 격려를 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얻은 모든 것을 한데 모아 단 한번의 승부를 걸수 있다면
그래서 모든것을 읽더라도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리고 잃어버린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참 가슴을 후비며 공감되는 말들이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진정한 인간이 되어가는 그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리도 아버지의 절절한 사랑을 받았을 작가의 아들이 17세의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삶을 마감했을지 모른다는 일화는
이 시를 읽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뜨겁게 적시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