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조절 타임머신 생각쑥쑥문고 5
폴 제닝스 글, 김희숙 옮김, 서영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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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제닝스의 기발하고 신나는 환상의 세계가 등장하는


<나이 조절 타임머신>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염원중 가장  으뜸이 될 나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네요.


십대 선생님이 등장하는 살짝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에


정말 나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계의 등장은 아이들을 환호하게 만드네요.


순간 순간 자신의 편의에 따라  나이를 조절하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일까요



비록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을   나이 조절 타임머신 때문에 젊어진 교장 선생님에게 빼앗기지만


하루 하루가 신나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매일 매일이 정말 신이 날 수 있을까요?


흥미롭고 신나는 환상의 세계가 아이들을 공포로도 몰고갈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책 <나이 조절 타임머신>입니다.ㅎㅎ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백만장가가 된 거리의 악사도 나오고


우유병 요정 스누클도 나옵니다.


그리고 겁이 많은 동생을 놀리다가 유령을 만나서 겁이 떠는 공포 영화 매니아 소년도 등장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그 다음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아주 스펙타클한 전개에 아이들은 혼을 다 빼고


이 책에 빠져들어 열중합니다.


슈퍼맨에 빠져 학업을 등한시한 아이의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의 환호를 받았는데요.


꼭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더 신나게 읽은 것 같네요.ㅠ.ㅠ


학업 성적의 저조로 아빠로 부터 슈퍼맨에 관한 모든 것을 버리라고 명령 받은 주인공.


아빠의 말에 따라 쓰레기장에 가다가 진짜 슈퍼맨을 만나게 됩니다.


슈퍼맨은 멀리 상상 속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아파트 202호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영웅 슈퍼맨을 만나게 된  주인공의 심장은 터질 것 같지만


곧 슈퍼맨으로부터 30분만 힘을 쓸 수 있다는 김빠지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나요?


그 다음을 짐작할 수 없는 폴 제닝스의 화작 <나이조절 타임 머신 >


아이들에게 상상의 그 끝은  어디까지인지 잘 보여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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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고전으로 배우는 같이학교 시리즈
강지혜 지음, 홍지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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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활을 처음 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이솝으로 배우는 같아[가치]학교는 같이 생활하는 공동체 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어울리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인 ,감사,겸손,공평,노력.도전 만족,믿음 생각,성실,신중,실천,양보,양심,용기,


우정,지혜,책임,친절,협동,행운등이 재미있는 이솝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가게 만듭니다.


이솝 이야기 속 삶의 가치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지혜로운 공동체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우선 아이들이 배워야 될 삶의 가치를 소개하고


그 가치에 맞는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점까지 생각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각 가치 덕목이 가나다순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지금 당장 부족한 덕목을 바로 쉽게 찾아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찾아 읽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더 효과가 큰 책입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면 꼭 분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엄마가 때때로 불공평하다는 의문 제기인데요.


우리집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왜 ?왜?라는 항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평이라는 덕목을 먼저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큰 아이는 이솝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이해했지만 작은 아이는 아직 이해하 되지 않았는데


에필로그의 그림을 통해서 바로  이해하게 되었네요.


에필로그의 그림을 보니까 확실하게 이해가 되겠죠?


덩치가 큰 코끼리와 덩치가 작은 토끼에게 공평한 음식 배분은 정말 똑같은 수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똑같은 수의 음식을 제공받은 동물들은 그 결정에 다 만족을 할까요?


공평이라는 것은 똑같이 나누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저울과 같은 것을 의미하지만


한쪽이 더 핑요한 경우에는 더 덜어주는 양보가 옳다는 것도 이 책은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공정한 공평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은 함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수보다는 상대방과 나의 만족도도 고려하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는 참 중요한 것 같네요.


함께 살아가는 것은 한쪽이 일반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고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될 상황들을 재미있는 이솝의 이야기를 통해서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으 살아가는 혜안을 얻고 긍정적인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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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웅이 되는 법 - 개구랄라의 탄생 푸른숲 어린이 문학 35
강정연 글, 김효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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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신나고 재미잇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진짜 영웅이 되는 법


거와로 521길 1 꼬불꼬불 골목 가장 끝 집


사람들이 개구리집이라고 불리는 집에서 일어나는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인간  개구리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황금 개구리가 펄쩍 뛰는 태몽을 꾸고 태어난 쌍둥이 룰루와 랄라.


그러나 룰루와 랄라의 아빠는 쌍둥이들의 이름을 지은 후 바로 집을 나가십니다.


자신을 더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을 나가신 아빠 때문에 룰루와 랄라의 엄마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룰루와 랄라의 친할아버지도 아빠가 태어나시자 자신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셨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개굴맨의 운명이라고 하시면서 ...


그리고 2년 후 아빠는 지구편 사람들을 지진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애쓰시다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할머니는 2층으로 올라가셔서 룰루와 랄라가 사는 1층으로 내려오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가출이 심심찮게 행해졌습니다.


 


 

 


루루와 랄라의 12살 생일


엄마는 집안에서 튀어나온  개구리 때문에 화가 나셔서 107번째 가출을 감행하시고


엄마의 가출로 할머니는 2층에서 내려오십니다.


엄마가 없어야만 1층으로 내려오시는 루루와 랄라의 친할머니입니다


룰루와 랄라는 할머니로부터 자신들의 몸에 개굴맨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을 구하기위해 영웅이 되어야 하는 개굴맨.


친할아버지도 지금 개굴맨이 되어 활동하시고 아빠는 개굴맨의 일을 하시다 돌아가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룰루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자신이 개굴맨이 되고 싶다고 하지만 랄라는 개굴맨이 어쩐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할머니 또한 개굴맨이 되고 싶어하는 장남이자 쌍둥이의 오빠 룰루가 개굴맨이 되기를 바라지만


어쩐지  쌍둥이들이 처음 황금 개구리를 보았을때 여동생 랄라가 먼저 황금 개구리를 만진 것이 신경에 쓰입니다.


한 집안에 단 한명의 개굴맨이 탄생하는데


쌍둥이는 처음이라 새로운 개굴맨이 룰루와 랄라인지 아직 모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정말 개굴맨이 되고 싶어하는 룰루가 새로운 개굴맨이 될까요?


그러나 운명은 랄라에게 새로운 개굴맨임을 알려줍니다


자신이 개굴맨이 되는 것이 너무 싫은 룰루는 자신이 개굴맨이 되지 않기 위해서


모든 일을 다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불의를 모르는척 하고 우선은 집나간 엄마를 찾아야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룰루는 눈 앞에 보이는 불의를 모르는척 하려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출한 엄마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었구요.




개굴맨의 피에 흐르는 영웅적 기질을 감출 수 없는 룰루.


위험에 처할때마다 룰루의 활약이 아주 멋지게 그려지는데요.


이대로 룰루는 자신의 운명대로 개굴맨이 되어서 사람들의 영웅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영웅이 되기를 거부하는 룰루의 이야기가 아주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책인데요.


룰루가 과연 어떤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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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퀴즈 맞히며 속담 300 똑똑한 어린이 첫 사전 300 시리즈
해비치 글, 안광현.손종근 그림 / 키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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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어린이 첫 사전 속담 300


속담은 옛날 우리 선조들의 삶의 교훈이 짧고 쉽게 표현되어서 지금을 살아가는 후세 사람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조상들이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꼭 필요한 지혜와 혜안이 한 줄의 짧은 글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속담을 통해서 아이들은 올바른 행동의 기준을 정해 나가게되고


어휘력,표현력 ,사고력,관찰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지혜로운 속담이 300개나 수록되어 있는데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서, 노력에 대한 속담,우정에 관한 속담, 말조심에 대한 속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속담을 찾아 보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사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음퀴즈와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만화를 보고 이 상황에 맞는 속담이 무엇인지 유추해 보면서 친구나 형제간에 게임을 즐겨 보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유익한 속담을  배우며  친구와 게임까지 하면서  맞추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간혹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속담인 경우에는 그 낱말의 뜻풀이까지 함께  수록해서


따로 책이나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만화가 참 재미있는데요,


유쾌하고 실감나는 상황 설명이 아이들이 속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네요.


하나 하나씩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던 속담을 알아가는 성취감까지 주는 속담 300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배워보며 실생활에 응용해 본다면 금새 속담왕이 될 것 같네요.





 


이 책에 수록된 속담들은 아이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속담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속담도 배우며


교훈까지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듣기싫은 잔소리보다 재미있는 속담으로 아이들의 자세를 교정해 나가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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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165
막스 뒤코스 글.그림,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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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잊지 않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너무도 멋진 경험을 잊지 않기위해 꿈처럼 너무 멋진 이야기가 소년의 손에서 써 내려가는 이야기입니다.


8월이 끝나가는 어느 날 가스코뉴라 불리는 대서양 연안을 따라 캠핑 여행을 하던 소년의 가족은 폭풍이 염려되어


필라 모래 언덕에서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 소년의 늦잠을 방해하는 소리가 있었으니  불쌍한 모습의 까만 개가 소년을 향해 마구 짖어 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개의 그 간절한 짖음에 소년은 호기심을 느끼고 개가 자신을 부르는 곳으로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반문해 보면서 소년은 개를 따라 들판을 가로지릅니다.



 


개가 무얼 원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뛰따라가는 방법 말곤 없는듯 보였습니다.


개는 소년의 마음을 알았는지 거침없이 모래 언덕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소년은 개가 가는 곳이 어디인지 너무 궁금해서 발길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두 바다 사이 모래 언덕이 거대한 섬처럼 우뚝 선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온 관광객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중인 젊은 부부도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더러워진 바닷가를 보게 됩니다.


쓰레기 더미 바닷가를 지나 낚시중인 할아버지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개가 소년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멀리 가서야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회색 돌고래가 바다를 이탈해서 모래 위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회색 돌고래가 모래 더미에 더 있다가는 아마 목숨을 부질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까만 개는 아마도 그 회색 돌고래를 구조해 달라는 강한 외침을 우리게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소년은 혼자 힘으로 돌고래를 구해보기로  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리기로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서 드디어 돌고래를 바다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늦은 아침 소년을 깨운 개의 짖음으로 시작된 꿈만 같으 이야기가 필라 모래 언덕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처음 본 사람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서 한 생명을 살라기위해 애쓰는 그 모습은 참 가슴 벅차오는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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