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나는 개학 날 담푸스 그림책 11
해리 블리스 지음, 이상희 옮김 / 담푸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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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나는 개학날.

베일리는 학교 갈 준비로 분주합니다.

느긋하게 모든 준비를 마친 우리의 베일리 ...떠나는  스쿨버스를 겨우 잡아 타고 학교로 고고씽이네요.~~~


 스쿨 버스 안 정경이 너무 예쁘게 그려졌네요.

 아이들의 속 마음이 너무 솔직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웃음이 나는 대목이네요.

학교의 스타 베일리.

 

베일리의 좌충우동 학교 생활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의 속 마음이 너무 잘 표현되어서 너무 공감하며 보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자신의 방식대로 학교 생활을 즐기는  베일리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 친구들과

 

당황하는 선생님들의 표정과 속마음이 너무 유쾌하게 그려지는 책이네요

 

베일리같은 친구가 학교에 많이 있다면 학교 생활은 더욱 더 재미있는 공간이 되겠지요?

 

어쩌면 따분하고 힘든 학교생활이 베일리를 통해서 너무 즐겁게 그려진 새로운 발상의 책이라서

 

너무 마음에 드네요

 

학교 생활이 아주 흥미진진할 것 같은 자기 암시까지 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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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국 할리우드를 향해 쏴라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12
이은재 지음, 노지나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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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다문화 정보 그림책이네요...

 

스토리가 있으니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주인공들과 미국을 여행하는 기분까지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우리 나라에게 있어 미국이라는 나라는 일본 만큼이나 참 미묘한 관계인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동경과 꿈의 나라였는데 커가면서 그것만은 아니라는 적대적 비판적인 시각도 생기구요.

 

아직은 어린 아이이기에 편견없이 주인공을 따라 미국이라는 미지의 다른 나라의 여행을 떠나보았어요~~~

 


 배우가 꿈인 한결은 미국에 계신 이모네 집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종사촌 주호와의 만남은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처음 가본 미국이라는 나라를 둘러 보는 것이 점점 재미도 있어지네요.

 

여러 인종이 섞어서 하나의 문화를 이루어내는 나라 미국.

 

그 사이에서 유색인종의 차별은 확연하게 존재하기에 무엇하난 특출난 것이 없던 주호는 놀림과 따돌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죠.

 

수학 잘하는 다른 한국  아이들은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말에 수학을 잘하는 한결은 주호에게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이를 계기로 불편했던 주호와 한결의 관계도 점점 끈끈해지고 공고해지네요..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스토리에 맞는 알고 싶엇던 정보가 바로 바로 제공되면서

 

그 정보가 더 빛을 발하네요.. 적재적소에 배치 된 정보덕으로 아이는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보를 쏙쏙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이모가 가이드겸 친구겸 해서 흑인 샘을 아이들과 함께 있게 하면서 미국여행은 박차를 가하게되죠.

 

삼총사가 뭉쳐서 야드 세일에서 대성공도 거두고 행사 중 한국 참전 용사를 만나면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도 실감하죠.

 

미국여행을 통해서 한결은 미국을 더 잘 이해하고 세계와 함께 하는 자신의 꿈도 더 크게 계획하고 왔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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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코딱지 - 생활이야기 (습관, 행복)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6
김진완 글, 정설희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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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창작 동화

 

<고릴라 코딱지>

 

제목만 보고도 이 책이 얼마나 유쾌한 책인지 짐작 가능하네요..

 

거기에 너무도 화려하고 예쁜 색감과 개성있는 비주얼들...

 

아이와 엄마의 눈을 한 번에 확~~~~잡아 끄는 매력이 넘치는 책이네요..

 

노란돼지 출판사를 보고 주저없이 선택한 책이네요.

 

국내 창작을 정성껏 만들어내는 출판사라 이번 책도 기대가 참 컸어요...

 

읽고 나서는 역시~~라는 만족감이 그듯한 책이네요.

 




이 책이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님의 한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 아이의 질문에서 출발한 <고릴라 코딱지>

 

아빠의 사랑이 진하게 묻어나는 대목이네요.

 

거기에 코딱지라는 별일 아닌일이 불러오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참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려지네요.

 




색감이 정말 끝내주죠~~~~

 

코딱지가 신경쓰이는 우리의 고릴라

 

그 무서운 악어의 이빨도

 

신경쓰이지 않죠

 

왜냐구요?

 

코딱지가 너무 신경쓰여 다른 것은 눈에도 안 들어와요.


하루 종일 코딱지를 파는 고릴라가 너무 신기한사람들.

 

결국 고릴라는 영화에도 진출하네요.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여전히 고릴라는 콧 속의 코딱지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네요.



부전자전일까요?

 

고릴라의 아들도 역시 코딱지때문에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예요..

 

두 부자의 표정 좀 보세요...

 

정말 실감나는 표정이죠?

그러다 파리의 도움(?)으로 그리 숙원하던 콧속의 코딱지가 속 시원하게 튀어 나오네요..

 

얼마나 오래있었던지 코딱지도 고릴라 모양이네요...

 

우리 아이는 그 코딱지를보고 엄청 웃었어요...

 

저 코딱지 좀 보라고 난리였죠...



그런데 과연 고릴라의 고민거리는 다 사라졌을까요?~~~~~^^

 

읽는 내내 웃음을 절로 나오는 아주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너무 예쁜 그림들과 어우려져서 눈과 귀 모두 즐거워지는

 

아주 만족스런 동화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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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습 문학의 즐거움 45
린다 몰라리 헌트 지음, 최제니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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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습,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가정 위탁제도..

 

모든 아동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자라 날  권리를 보장해 주기위해 만든 제도네요.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아이에게 안정감과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제도이기도 하네요.

 

주인공 칼리는 친모와 의부사이에서 문제가 생겨서 잠시 머피가족에게 위탁되어 생활하기로 합니다.

 

엄마가 자신보다는 새아빠의 편에 서서 자신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혼란하고 위축되어 있는 칼리.

 

친엄마에게 느꼈던 상실감과 배신감 때문에 조용히 세상에 대한 벽을 치고있는  소녀 칼리.

 

머피네 3형제와 머피가족에게서 과연 가정의 잃어버린 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어디에서도 만나 본 적  없었던 머피 부인과의 첫 만남부터  

 

머피 가족과 만나 처음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 토니 브라스 

 

그리고 머피네 3형제들,,,,

 

칼리가 처음 만나게 된 너무나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식구들 틈에서 칼리는 소외감을 느낍니다.

 

처음 본 칼리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머피부인..

 

그런 아내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 소광관 머피 아저씨..

 

아담이나 에릭과 달리 처음부터 자신에게 반감을 보이는 다니엘까지...

 

칼리에게는 모든 일들이 버겁습니다.

 

칼리에게는 엄마가 자신에게 준 상처만으로도 힘겨우니까요.

 

그러나 머피가족과 지내면서 머피가족이 보는 것처럼 아주 완벽한 가족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모든 가족들이 지닐법한  여러가지 어그러짐과 아이러니들이 칼리에겐 안도감과 편안함으로 다가오네요.

 

야구 열성팬인 아빠의 기대가 부담스러운 다니엘,농부 경기에서의 핸디캡, 옆집 형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5살 막내 에릭까지.,,

 

각 각의 구성원들도 나름의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거든요...

 

이런 머피 가족을 만나면서 칼리는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머피가족의 집에서 본  <누군가에게 영웅이 되라>라는 문구는 과연 칼리 인생에 어떻게 다가왔을지...

 

한 가족이 보여준 사랑은 소소한 듯하지만 너무도 뜨겁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정 위탁 제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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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웅이라고? 사계절 그림책
존 블레이크 글, 악셀 셰플러 그림,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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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블레이크 작가님의 내가 영웅이라고?

 

주인공 데일리 비는 자기가 무엇인지 잘 몰랐지요...

 

난 누구지?

 

자기 정체성을 알고 싶은 우리의 주인공...

 


 데일리비는 오늘도 자신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토끼입니다..

 

어디서 살아야 할지도......

 

무엇을 먹어야 할지도....

 

자신의 발이 왜 이렇게 큰 지도 잘모르는 데일리 비....


 

 
오늘도 데일리비는 자신이 누군인지에 대해 고심 중입니다.

 

다람쥐들을 따라 도토리도 먹어 보고  새들 처럼 나무에도 살아보았지만

 

자기 발이 왜 큰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들이 무서워하는 재지 디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데일리 비는 재지 디의 정체를 알아내기에 여념이 없죠..

 

재지 디는 데일리 비를 잡아 먹기위해 데일리 비의 질문에 대답해가며 점점 다가갑니다.

 

결국 어떤 먹이를 먹느냐는 데일리 비의 질문에 본색을 드러내는 재지 디는.........


 

너 같은 토끼를 먹는다며 달려듭니다.

 

"내가.........토끼야?"울상이 된 데일리 비

 

 갑자기 달려든 재지 디에 놀라 그 큰 발로 냅다 걷어차며 저 멀리 재지 디가 있던 곳으로 날려보네요..

 

토끼들은 재지 디를 날려버린 데일리 비에 환호하며 <영웅>이라고 소리치죠...

 

친구 토끼들의 말에 또 다시 혼란에 빠지는 데일리 비네요..

 

엉뚱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가려는 노력이 가상한 우리의 주인공 데일리 비..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 자세가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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