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코딱지 - 생활이야기 (습관, 행복)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6
김진완 글, 정설희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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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창작 동화

 

<고릴라 코딱지>

 

제목만 보고도 이 책이 얼마나 유쾌한 책인지 짐작 가능하네요..

 

거기에 너무도 화려하고 예쁜 색감과 개성있는 비주얼들...

 

아이와 엄마의 눈을 한 번에 확~~~~잡아 끄는 매력이 넘치는 책이네요..

 

노란돼지 출판사를 보고 주저없이 선택한 책이네요.

 

국내 창작을 정성껏 만들어내는 출판사라 이번 책도 기대가 참 컸어요...

 

읽고 나서는 역시~~라는 만족감이 그듯한 책이네요.

 




이 책이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을 쓰게 된 작가님의 한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 아이의 질문에서 출발한 <고릴라 코딱지>

 

아빠의 사랑이 진하게 묻어나는 대목이네요.

 

거기에 코딱지라는 별일 아닌일이 불러오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참 따뜻한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려지네요.

 




색감이 정말 끝내주죠~~~~

 

코딱지가 신경쓰이는 우리의 고릴라

 

그 무서운 악어의 이빨도

 

신경쓰이지 않죠

 

왜냐구요?

 

코딱지가 너무 신경쓰여 다른 것은 눈에도 안 들어와요.


하루 종일 코딱지를 파는 고릴라가 너무 신기한사람들.

 

결국 고릴라는 영화에도 진출하네요.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여전히 고릴라는 콧 속의 코딱지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네요.



부전자전일까요?

 

고릴라의 아들도 역시 코딱지때문에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예요..

 

두 부자의 표정 좀 보세요...

 

정말 실감나는 표정이죠?

그러다 파리의 도움(?)으로 그리 숙원하던 콧속의 코딱지가 속 시원하게 튀어 나오네요..

 

얼마나 오래있었던지 코딱지도 고릴라 모양이네요...

 

우리 아이는 그 코딱지를보고 엄청 웃었어요...

 

저 코딱지 좀 보라고 난리였죠...



그런데 과연 고릴라의 고민거리는 다 사라졌을까요?~~~~~^^

 

읽는 내내 웃음을 절로 나오는 아주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너무 예쁜 그림들과 어우려져서 눈과 귀 모두 즐거워지는

 

아주 만족스런 동화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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