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책입니다.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역사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과학 시리즈도 나오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과학을 좀더 쉽게 재미있게 접하기 위해서는

과학만화로 접해주는 것이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접하는 과학부분은 조금 생소하고 아이들이 어렵게 느껴질수있기에

1.2학년때 친근한 카카오 프렌즈 과학으로 아이들에게 접해준다면 과학도 재미있게 받아들일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표지부터가 우리의 친근한 캐릭터들이라서 거부감이 없어요~

어떤 이야기로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가 된답니다.

메가스터디에서 이번에 과학을 주제로 책을 만든 것은 10대의 들의 과학대통령인

과학인강계의 한 획을 그은 장풍선생님의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인강을 들을 나이는 아니지만 곧 인강이 필요한 나이가 되겠지요~

그땐 꼭 장풍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과학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카카오프렌즈는 아이가 항상 좋아하는 캐릭터 인지라 책을 보기도 전에 너무 좋아합니다.

이 책을 구성한 선생님들은 각각 지구과학 , 생물, 물리, 화학 분야를 구분하여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과학이 어떤 과목인지 알려줍니다

과학은 ' 세상의 모든 움직임, 즉 순환하고 작용하는 원리를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수있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밝혀내는 학문을 말합니다'

이렇게 정의를 내립니다.

이렇게 단락을 지어서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있어 하는지도 파악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단원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과 교과연계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표시를 따로 해두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수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락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영역에서 1~3학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기초의 중요성을 그냥 쉽게 넘어가면 안되겠지요~

이렇게 쉽게 접근하면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라면 언제든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페이지를 넘어가면서 각각의 캐릭터들을 설명해줍니다.

워낙 유명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라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얼굴만 대면 이름은 톡톡 튀어나올정도로 아는 이름들이라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과학실로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과학실에서 실험을 하던 프렌즈 친구들이 실수로 흘린 발명약물이 사이다쌤에게 떨어지면서

선생님이 작아집니다.

선생님을 원래 크기로 돌리기 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사이다쌤이 원래대로 돌아갈수있는 방법은 개념콩을 먹어야 원랟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개념콩'이란 과학 궁금증을 먹고 자라는 신비하고 신성한 열매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마음속에 생긴 과학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해 과학지식을

쌓을수록 사이다쌤을 구할수있는 개념콩을 비커에서 꺼낼수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주선을 타고 과학 지식을 쌓으러 출발합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념콩을 획득할 첫번째 미션입니다.

먼저 우리 주변의 물질의 상태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여기선 4가지의 궁금증을 가지고 과학지식을 쌓아봅니다.

1.커다른 튜브는 물에 뜨는데 작은 목걸이는 왜 가라앉아요?

2.푸딩은 고체인가요? 정체가 뭐죠?

3.마요네는 한가지 재료인데 왜 기름과 분리가되나요?

4.바닷물을 마실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여기서의 미션은 개념콩 3개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커다란 튜브는 물에 뜨는데 작은 목걸이는 왜 가라앉아요? 입니다.

1.질량

2.밀도

3.물질의 고유 성질

이 세가지만 알고 간다면 질량과 밀도에 대해서는 다 알고있다고 봐야죠~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무게는 질량에 중력이 작용한 값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것은

질량과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속에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달의 중력과 지구의 중력도 비교해 주고 있습니다.

달의 중력의 지구의 1/6 이기 때문에 무게도 1/6 로 줄어듭니다.

만약 내가 지구에서 12키로라면 달아에서는 1/6인 2키로 됩니다.

이렇게 쉽게 설명해줌으로 아이들이 질량과 밀도를 구분할수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알게된 과학지식은 저요저요 풀어봐요를 통해서 문제를 풉니다.

앙증맞은 친구들이 한명씩 나와서 정답과 오답을 외치네요~

그렇다면 정답을 아는 우리 아이는 스티커로 정답스티커 자리에 정답을 말하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붙여주면 됩니다. 스티커는 맨 뒷쪽에 부록으로 붙어있어서 퀴즈를 풀때

붙여도 좋고 아이들이 개인 소장용 또는 다이어리에 붙이기도 너무 이쁘답니다.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다면 누구나 풀수있는 문제이지만 대충 보았다면 틀릴수도 있어서

두번 세번 읽어보게 해주어도 좋아요~

마지막 용어퀴즈로 아이가 정확한 단어를 알고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문제가

제일 좋은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듣고 읽었던 내용이지만 한번더 단어의 의미를 찾아봄으로서

머릿속으로 기억이 쏙쏙 들어올것 같습니다.

이 책이 끝날때까지 사이다쌤은 과연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올수있을지

아이들이 얼마나 개념콩을 쌓았는지도 보면서 과학 2번째 책도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 -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만년 다이어리
Lucy Menzies 지음, Tilly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좋은 나의 365 다이어리 입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가을 계절에 맞게 노란색 다이어리가 맘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다이어리의 틀을 깬 자유분방한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자유롭게 적고 그리기 위한 다이어리다 보니 겉표지도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들이 표지장식을 해놓아서 성인이나 아이들 눈에도 이쁘기만 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총 365개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누가 물어보지도 궁금해하지 않을 독특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 질문들이기에 하루에 한가지씩 생각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가다 보면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멋진 다이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글을 적지 않더라도 그림을 그릴수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잼있는 그림을 그린다면 같이 하루를 마무리 하는 좋은 시간을 보낼듯 합니다

 

 

물론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다이어리의 기능은 가지고 있습니다.

날짜를 자유롭게 적을수있기 때문에 올해가 아이어도 내년이 아이어도

자유롭게 적을수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리는 한해가 지나가기전 12월달부터 시작되는 1월에 보통 적기도 하지만

요즘은 작심삼일이라도 꼭 1년을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는 다이어리 보다는 중간에 입력하더라도

필요할때마다 꺼내볼수있어서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꼭 쓰다보면 중간에는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꼭 필요할때 바로 적고 기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해를 넘기더라도 메모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장식장에 전시해보자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장식장 이라면 꼭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닌 먹을것 옷 그리고 좋아하는 색깔등

다양하게 전시를 할수있어서 생각만 해도 너무 이쁘네요~

우리집 장식장에는 음식을 넣을수가 없지만 내가 맘껏 꾸밀수있기에

이렇게 한번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는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꼭 의무적인것 같고 바른 말을 해야할것 같은 생각에 너무 복잡해져서

우리 딸 우리 아들 이라고 하지만 이 장식장에 아들과 딸을 넣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츄러스, 커피, 책, 그리고 에코백등등

이렇게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리려고 하면 끝도 한도 없네요~

그래서 이런 사소한 다이어리의 기쁨은 하루중 5분정도만 투자해서 많은 생각을

이끌어낼수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공간에서 찾을수 있는 한 많은 색의 펜이나 연필로 오늘날짜를 적어보자.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사람의 이름을 적고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는지 적어보자.

이렇게 평소에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거나 어떤 미션을 준다고 해도

이렇게 질문이 다양하고 다채롭지 않을수없습니다.

오늘 날짜를 한번더 되새겨 볼수있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펜은 지금 있는 공간에서 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집에 있는 펜이라고 했다면 시간이 더 걸려서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아들과 딸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듬직한 아들과 또 통통튀는 딸이 있어서 나에게 웃음을 준다는건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나에게 말을 걸어줌으로써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글을 쓰다보면 그 사람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에는 다양한 질문말고도 노트할수있는 공간도 주어집니다.

메모를 많이 하기를 필요한 분이라면 다른 다이어리가 더 맞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자유롭게 그림과 일기를 쓸수있다면 적합하지 않을까합니다.

 

스티커도 들어있어서 매달 필요할때 중요한 날이나 기념일은 왕 스티커로 표시해두면

까먹지 않고 잘 기억할수있을듯 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일상에서 내가 스쳐지나갈 기억과 공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하루 하루 적어가다보면 아주 재미있는 일기장이 완성될것 같습니다.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것들

내가 다녔던 학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

나만의 열기구를 디자인

등 등 다음미션을 하고 싶어서 하루를 허투루 보낼것 같지 않네요~

아직내년 다이어리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긴 하지만

저는 다이어리를 필요에 의해 중간부터 적기때문에 11월부터 다이어리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벌써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나의 365일 다이어리 처럼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수있는 다이어리

꼭 소장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이라는 책은 삼수생이 하버드를 다니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왔고

수학공부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학교다닐적에 수학을 좋아했지만 요즘처럼 학원을 많이 다닌다던지 수학과외를

따로 하지 않고 자신만의 수학공부법을 터득한 것으로 길을 개척해나갑니다.

예전같으면 수학이란것은 공부를 얼마나 좋아하고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많이 판가름이 납니다.

그러나 수학공부를 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제도의 잘못된 점도 많다고 지적합니다.

물론 이에 너무 너무 공감하는 1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학공부를 처음에는 하다가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꼬아서 내는 문제들을 접하다 보면은

지레 겁을 먹고 다시는 수학을 쳐다보기도 싫다고 합니다.

물론 원리를 알게 된다면 그러한 수학이 마냥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다음 단계를 넘어가는 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교육과정도 많이 바뀌고 예전의 중학 수학을 초등고학년이 배운다고 한다면

너무나 높은 수학단계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봐주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학년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봐주기 하겠지만

올라갈수록 요즘은 아이들의 이해력을 뒷바침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암기식으로 배운 우리 세대의 수학 머리로는 무조건 이렇게 하는거야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기에 아이들에게 수학도 암기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처음 목표는 수학전공이 아니라 의대 전공을 목표로 두고 공부를 하다 보니

재수 , 삼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과외를 하게 되면서 수학을 가르치는 일에 재미와 적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자신의 적성을 한번에 찾는 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자의 말하기 능력또한 무시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실력을 가진 수학공부 머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그것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스타강사가 될수있고

그저 그런 잘난체하는 사람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수학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저장하고 있는 재능들을 상대방에게 또는 밖으로 얼마나 잘 표출 할수 있느냐도

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자가 말만하면 알수있는 유능한 자제들을 과외하면서 자신의 수학적 능력보다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말의 기술이나 넘쳐나는 정보력도 한 몫했다고 했기에

단지 공부 잘하는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를 글로벌 둔재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어디를 내놓아도 수학문제 는 어느 나라에 뒤쳐지지 않고 빨리 풀고 재능이 뛰어나는 한국아이들 이지만

정작 문제의 원리나 이 문제가 풀수있는 문제 인지 없는 문제인지를 파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말도 안되는 어려운 문제들로 인해서

아이들의 단계가 등급을 책정해야합니다.

그래야 수능이나 내신에서 자신의 점수를 계산해야하기에

뭐든 정답만이 중요한 우리나라의 현실이 많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모든 엄마들의 고민은 이렇게 공부해서 대학가봤자

미래에는 어떻게 취업을 할수있을까 입니다.

서로 고만고만 학원다니녀 고만 고만 하게 공부를 해봤자 무엇이 남을까

우리 아이에게 중요한것은 무엇일까를 더욱 고민하게 만든 책이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이 아닐까합니다.

처음에는 아이 수학공부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라는 고민을 풀기위한 서적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러나 이책은 아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한 수학공부법이라기 보다는

근본적인 수학이라는 학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주입식과 암기가 아닌

이야기 즉 원리나 이해가 필요로 하는 학문이고 그러기 위해서

아이가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내뱉을수있는 과정이 꼭 필요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와 같은 선생님이 학교에 많이 계셔서 아이들이 수학학문에 대한

틀을 어느정도 벗어나서 자유롭게 공부할수있는 그런 날이 올수있길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자존감 수업 - 불안을 이기는 엄마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평생 자존감'은 초등학교 때 시작된다."

라고 '초등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에서는 말해줍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나는 과연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나름 무조건 열심히 키우는것과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그들을 스스로 하나의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믿어주고 지지해 주어야 커가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 아이들의 자존감보다는

엄마의 명령 엄마의 지시와 어긋나는 행동들을 혼내고 지나가는것이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불안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계속되는 잔소리와 말들이

더 많아지지 않았나 합니다.

'초등 자존감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아닐까합니다

"대화"

아이와의 대화란 쌍방향 소통입니다.

책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을 알려줍니다.

첫째. 해결보다 경청이다

둘쨰.생각을 묻고 감정을 읽는다.

셋째 괜찮다는 한마디를 먼저 건넨다.

넷째.칭찬보다 격려한다

다섯째.긍정적인 말을 습관화한다

이제 자신의 방을 스스로 정리하고 치우기를 해야하는데

항상 어질러진 방을 보면서 엄마는 또 잔소리를 합니다.

그때 아이가 방 청소를 말끔히 했다면 "잘했어. 말끔한 게 얼마나 좋아. 앞으로도 이렇게 해봐."

라는 말 대신 "방이 깨끗하니까 들어오자마자 기분이 상쾌해지네."라고 말하는 것이 더욱

긍적적인 말의 습관화 입니다.

이제 아이들도 좀 컸다고 비난하는 말이나 돌려 찍는것처럼 칭찬아닌 칭찬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그런말을 들었다고 기분좋을리 없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괜히 칭찬하는게 머쓱하니 돌려서 말하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아이도 엄마 그건 칭찬아닌거 같은데요 하면서

나의 말에 오히려 의문을 가지고 납득하기 힘들다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인줄 모르고 사용했으니 앞으로 아이이게 직접적인 격려를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의 공부습관을 잡아야할 다양한 이유들이 있기에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서 배우는 학원도있지만

엄마의 강요에 의해서 다니는 학원도있습니다.

좀더 다니다 보면 학원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 미리 아이 학원문제는 몇가지 대안법을 두고

아이와 같이 고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여기서나오는 문제집의 선택과 풀이법에 나오듯이 매년 매학기 되면 아이들

문제집을 고르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매번 똑같은 문제집보다 아이에게 어떤 유형이 어울리는지 엄마가 고민하고 직접 구매를 해서

아이에게 내밉니다.

억지로 억지로 풀다가 한학기 그대로 깨끗하게 보관하는 경우도있고

풀긴 풀었는지 오답체크는 제대로 안해서 틀린문제를 또 틀린경우도 있습니다.

문제집의 핵심은 오답이라는걸 알려줍니다.

백번 문제집 풀어봤다 오답을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하면 결국 도돌이표라는 것을요

앞으로 아이 문제집에서 틀렸을때 오답을 한번더 점검해줘야 한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울일이 아닌데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싸워서 억울해서 운다던지 어떤 일이 해결이 안되서 운다든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찔찔 우는 모습을 그냥 보고 있기는

맘에 안드는지 항상 우는 아이에게는 냉정합니다.

당장 그치지 않으면 쫒겨낼 기세로 혼을 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많이 미안함을 느낍니다.

나름 자신의 표현방식을 분출한 것이고

그 순간 자신의 감정을 눈물로 보인것인데 엄마에게 아빠에게

자신의 감정을 거절 당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은 친구가 울면 위로해 줍니다.

이는 수평적 관계로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체 그냥 친구가 운다는 이유만으로 위로해주고

다가가서

안아줍니다. 그럼 울던 아이는 자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는데 친구들이 위로해주니 그냥 더 울게됩니다.

 

 

그렇다면 부모나 학교선생님 또는 어른들은 아이가 울때 같이 위로하거나 슬퍼해주기 보다

그 상황을 아이에게 인지 시켜주고 어떤 감정인지 알게 해주는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어른의 할 역할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그치라고 눈물의 타당성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인지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진정시켜주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하는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인척 아이를 키우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는 항상 단호하고 감정을 포용하지 않는

냉정한 엄마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에 관심있는 아이나 성인이라면 한번쯤 최태성 선생님 애칭으로 큰별쌤 책은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해서 책도 종류별로 많이 나오더군요

유치부를 위한 책도 있고 초등학생을 위한 책도 있고 성인을 위한 책도있는데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다음 엇지!!

책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다음엇지란 만화를 일컫는 순 우리말 으로서 다음은 어찌될까 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화가 일본식 한자 용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순우리말을 사용하면 이렇게 이쁜 단어들이 많네요~^^

 

 

책의 구독자층은 전체관람가 입니다. 하룻밤에 완독이 가능하다는 글귀또한 아주

눈길을 끕니다.

영화를 보면 관람등급과 시간이 나와있듯이

책에도 이렇게 책을 읽을수있는 연령대와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지도 알려주니

읽기도 전에 미리예상을 하게 되네요~

전체 관람가 이기때문에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을수있는 책이라서 더욱 좋네요

보통 역사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 어른들이 읽기 쉽기도 하고

어른들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은 아이들이 읽기 어려워서 같이 읽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같이 읽을수있는 책이라니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넘겨준다면 서로 서로

이야기 꺼리가 많아서 너무 좋네요~

요즘 한국사에 대해서 매체나 책으로 많이 나와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사는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사는 시험때문에 공부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어른들도 물론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복잡한 역사라는 인식으로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술술 읽기 쉽게 표현해 놓은것이 만화입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글과 그림으로 전달이 되다보니

역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경우는 답을 찾은 느낌입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고대 고려 조선 이렇게 3단락으로 나뉩니다.

고대는 '#돌멩이를 손에 쥔 사람들의 수다가 시작된다' 라고 시작됩니다.

단락은 크게 3단락으로 나뉘지만 각각 안에 소목차로 나뉘는데

첫번째 고대에서 먼저 만나는 돌멩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림과 글이 나와있는 만화의 특성을 이용해서 큰별샘이 나와서 구석기 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고대 시대의사람들의 특성과 생활을 알려줍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고대인들이 나와서 홈쇼핑 판매를 통해

뗀석기 4종세트를 선보입니다.

주먹도끼+긁개+밀개+슴베찌르개 로 물건을 파는 그림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라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듯 역사공부를 하면서 내용의 흐름이 얼마만큼 이해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얼마만큼 기억을 할수있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라고 해서 단순한 그림이 나오는 책이 아닙니다.

스토리 전달을 위한 졸라맨은 나오지만 역사적 사실에기반을 둔

지도와 작품등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어서 퀄리티가 아주 높은 책입니다.

글밥이 작다보니 저학년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소단락으로 보기에는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엇지의 책은 1권 전근대에서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2권 근현대에서는 꿈과 함께 스토리를 풀어줍니다.

이제 역사는 공부가 아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야하는

연결고리가 아닐까 합니다.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는 나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더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