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로 초등 수학 6학년 - 동시로 생각하고, 수필로 이해하고, 문제로 논술하는 로로로 초등 시리즈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김판수 감수 / 국수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책인데 수학책이 아닌 수학책이 나왔어요~

로로로 초등수학입니다~

로로로가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동시로 생각하고

수필로 이해하고

문제로 논술하는

로로로 초등수학 입니다.

보통 수학책이라고 하면 수학에 대한 개념설명과 해당되는 단원에 맞게

수식과 다양한 기호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책은 다른책과 많이 다릅니다.

수학책을 보면서 동시를 떠올리고 수필처럼 이야기의 흐름이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보게 됩니다

그리고 논술문제는 동시와 수필을 제대로 읽었다면 정말 물흐르듯 설명할수있게 만듭니다.

보통 아이들에게 배운 수학단원의 주제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한다며

그건 그렇게 배웠어요 라고 단답형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로로로 수학을 읽은 아이들의 반응은

일단 왜 개념이 이렇게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설명할수있습니다.

 

수학을 어떻게 동시로 만들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설명을 해놓았을까

엄청 궁금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수학을 동시로 글을 지으신 작가분에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어울리면 안될것 같은

 

수학과 동시와 수필의 만남은 정말 처음에는

이건 무슨 책일까 하고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은 수학과 시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는 것 :간결성

추상적이면서도 구체적이라는 것 : 상징성

감각적인 사고력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 : 직관력

 

'로로로 초등수학'에 나오는 동시가 매력적인 이유는

수학의 개념을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개념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더 넓게 상상하도록 이끕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낄수있는 감정과 생활경험을 적용하여서

아이들이 그리고 수학을 아이에게 잘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님 들에게

상상하고 머럿속으로 막연했던 수학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접근할수있게 도와줍니다.

 

목차는 아이들의 교과서에 나오는 학년별 단원들이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6학년수학은 아무래도 중학교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수학이라서

아이들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중학교가서는 위로 갈수록 흔들리기 쉬운 과목이라고 합니다.

아직 겪어보지는 못한 중학수학이지만

벌써 6학년 수학도 쉽지 않게 다가오는 느낌은 듭니다.

그러나 '로로로 수학'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넘어간다면 아이들의 기본기는

확실하게 다지고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초등 고학년 수학은 이제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가느냐고 주요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먼저 개념도 중요하지마

1단원에서 다루는 목표는 1.각진 기둥과 각진 뿔의 도형 입니다

단원 목표는 이러합니다

각기둥에는 어떤 도형이 있을까?

각뿔에는 어떤 도형이 있을까?

각기둥과 각뿔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

각기둥과 각뿔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이렇게 단원목표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부분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지를 짚어줍니다.

아이가 알아야 할 내용이지만

단원에 대한 정확한 목표없이 무작정 읽게 되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모르게 됩니다.

그리고 단원마다 중요하게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형광펜과 빨강색으로 표시를 해놓아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문제로 논술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만약에 개념만 배운다면 정확하게 알지 못할수도 있는 내용을

수학적 의미와 동시와 수필로 구성되어서 각진 기둥과 각진 뿔에 관한 하나의 보고서를 읽은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 단원만 읽어도 그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할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된다면 1학년부터 다 읽어 보고 싶을 정도로 수학개념을 정리하는 데는 아주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4 : 미국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4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책입니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4권. 미국입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책은 백종원선생님이 요리만화책이란 뜨거운 관심과 아이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꾸준히 나라별 출간하고 있습니다.

책이 도착하기 전부터 미국편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각 나라의 특징과 음식을 잘 살려서

음식에 대한 도전이라는 컨셉으로 누가 어떤 요리로 1등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미국은 주변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으로 말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 1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의 이탈리아 책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이긴 합니다.

핫도그,햄버거,스테이크 ,베이글등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미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이들의 특징별 다양한 음식대결으로

이야기는 잡는 순간 손을 놓지 못할 정도로 흥미 진진합니다.

책에서의 등장인물은 당연히 백종원 선생님~!!

실제 방송에서 하는 말투가 만화책에서 툭툭 나와서 소리효과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도 책보면서 백종원선생님 캐릭터에 깔깔 웃고

배꼽을 잡고 놓질 않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만큼 먹방 요정으로 변신하는 백종원 선생님의 캐릭터를

안좋아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백종원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음식대결에 도전하는 친구들이 나옵니다.

각 친구들이 다양한 음식에 도전하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서

음식에 기를 불어 넣습니다.

햄버거 미션이 주어지면 빵을 어떻게 굽는지에 따라

패티의 지방 함량에 따라

소스의 맛에 따라서 각자 개성에 맞는 다양한 음식이 나오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먹고 싶을 정도로 삽화의 입체감도 한컷합니다!!

하나의 음식에 대한 미션이 끝나고 나며

미국문화에 대한 한컷씩 설명을 해줍니다.

어렵지 않게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세계역사와 문화라는 것이

어렵게 보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보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은데

o.x 퀴즈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줍니다.

당연하게 알고 있던 것을 쉽게 이해하고 넘어 갈수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직 저학년들은 세계사 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기에

이렇게 간접적으로 재미있게 접해주니

교과연계도 되고 1석2조네요~

3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부터 연계가 됩니다.

사회 3학년 2학기 .1단원.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그리고 6학년 2학기 .1단원.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와 연결이 되어서

학습만화가 이렇게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각 단락별 미국 역사에 관해서도 열심히 읽었다면

미국 상식 퀴즈왕에도 도전해 볼수 있어요~!!

시험이라서 어려운 것보다 책의 내용을 잘 읽었다며

누구나 풀수있는 문제이지만

건성으로 본다면 기억이 날듯 말듯 하니

미국 역사나 지식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은 아이와 소리내서 읽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다른 학습만화 책도 아이와 저도 많이 접해보았지만

요즘 나오는 학습만화는 아이와 부모님들이 요구하는

흐름에 맞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읽고 나서도

정보전달과 상식과 지식이 쌓이는 장점이 많은 책인것 같습니다.

나라별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와 간접경험 할수있어서

벌써부터 미국에 베이글을 먹으러 가고 싶다는 꿈을 세우고 있어요

물론 베이글은 동네 빵집에도 팝니다.

아직 베이글이라고 정확하게 먹어보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아이의 꿈을 위해서 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다음편은 두~둥!!

태국입니다.

들어는 보았지만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아이가

마냥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책의 완성도와 음식의 간접체험이 미국으로 가서 베이글을 먹어보고 싶을 만큼

식욕을 자극합니다.

각 책마다 별책부록이 선물처럼 들어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먹방 스티커는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납니다.

아이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보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어린이 요리사들이 벌이는 요리 대결이

흥미진진해서 다음편도 꼭 봐야할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름이 아주 독특한 별이라서 한참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짜다카이별은 사투리로 이해해야만 알수있는 단어입니다.^^

얼마나 짜길래 아 짜다카이 별이 되었는지 상상이 가는 별이야기 입니다.

제목과 그림이 아주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외계인이 알려주는 경제공부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책은 용돈을 받고 싶어하는 초등저학년 어린이나

용돈을 받고 있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는 고학년들이 읽기에 아주 적합한 경제용어책입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경제의 모든것' 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복잡한 경제용어를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접할수 있을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제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아짜다카이별 스파이들과 오늘만 소비하면서 사는 지구인 가족들이

어떤 경제활동을 하면서 용어를 배워가는지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경제용어들이 많이 있어서

절대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가 될수있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용돈을 받고 싶어하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 '아껴써' 또는 '필요한곳에 사용해'라고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사용해야 아끼는 것인지 어떤곳이 필요한곳인지는

자세하게 알려주기가 싶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부분 사용하는 돈의 쓰임은 간식 또는 문구점에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장난감이 대부분입니다.

먹는것은 입안에 털고 들어가면 없어지고, 문구점에서 산 일회용 장난감은 그날 사용하고 나면

쓰레기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패턴만으로 적용되다 보면 아이들은 저축도 용돈에 대한 기본적인 의미도 알기 힘들어집니다.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목차를 보면 6가지 경제습관이 나와있습니다.

경제습관 1단계 . 나의 소비 습관 알아보기

경제습관 2단계. 용돈으로 부자 되는 법

경제습관 3단계. 저축으로 부자 되는 법

경제습관 4단계.플 리마겟으로 부자되는 법

경제습관 5단계. 주식 투자로 부자 되는 법

경제습관 6단계. 창업으로 성공하는 법

총 6단계로 나누어서 기본적으로 알기 쉬운 설명과 이야기로 경제책이라고는

생각못할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단락이 끝나면 별책부록처럼 경제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나만의 경제 습관을 만들기를 통해서 아이가 자신의 소비습관을 점검해 볼수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짜다카이별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구로 오게 된 스파이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구인들에게 접근하게 되었는지

각 캐릭터가 진지하게 웃기기도 하고

우주 스파이와 지구인의 알콩 달콩 러브라인도 들어있어서

끝까지 숨도 안쉬고 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경제개념'도익히고 '경제습관'도 길러주는 책 이라서 강추합니다.

우주에서 온 스파일들이 왜 저렇게 처절하게 아끼면서 살아야하는지

지구인들이 미래가 없는 삶을 살듯 소비하면서 살면 안되는 이유까지

아이들과 경제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책을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할수있어서 유익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주 볼수있지만

잘 활용하지 않는 용돈 기입장!!

아이가 책을 보고 나더니 용돈기입장을 사달라고 하네요~

저금통에 저금해 두었던 모든 동전과 지폐를 확인해서 기입하고

집에서 엄마를 도우면서 할수있는 아르바이를 하면서 경제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100원 200원 모으면서 아이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갖고 싶은것을 얻기 위해 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자신이 경제 활동이 헛되지 않음을 느낄수 있길 바랍니다.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책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경제개념과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가 나와 돈이란것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할수있고 아직 접해보지 않은 다양한 경제 용어를

접하게 되어서 다양한 상식을 알게 해줍니다.

별책부록을 통해서 '경제용어정리'와 '용돈기입장'이 포함되어있어요.

 

 

더 자세한 다락원 출판사의 책을 알고 싶으면 다락원 블로그와 까페를 통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 카페 ㅣ https://cafe.naver.com/darakwonchil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 초등 저학년용 - 글씨 쓰기가 편해져야 공부가 쉬워진다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유성영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글씨 연습을 위해 하루에 서너장씩 투명한 종이 위에 글씨를 연습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손글씨 하나 만큼은 잘 쓴다고 자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 제가 글씨 연습을 하기 위해 몇달을 고생한건 생각은 못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연필로 무언가를 쓰게 했을때 글씨가 왜 이럴까 하면서 의문을 가지지 시작했어요~

물론 연필을 처음 잡기 시작하는 유치원시기라서 당연한 거겠지

소근육에 힘이 없다보니 날려쓰는것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하고 그냥 넘거 버렸던 것이

지금은 후회가 많이 됩니다.

그렇게 늦은건 아니지만 다시 연필을 잡고 바른 글씨를 써보라는 엄마가

아이는 당황스럽나 봅니다.^^;;

제 마음속 어딘가 저편에서 연필잡는 법을 바로 잡아줘야하는데만

생각만 하고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방법을 모르고 고민하고 있던차에

도움이 될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길벗에서 나온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란 책입니다.

초등저학년을 공략해서 나온 책이라

아이의 눈높이에도 맞아 전혀 거부반응은 없습니다.

글씨는 유치원생이 연습하는 거라고 했던 아이에게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연습하고 다시 바로 잡을수있는 책이라고

설득이 가능한 책이라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대치동 에서 알아주는 손글씨 교정 전문학원의 대표이자

참바른글씨체를 직접 개발해서 악피리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의

글씨체를 교정해온 원장님이 직접 지은 저서입니다.

요즘처럼 아이들이 연필을 잡을 기회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글씨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

물론 글씨를 쓸일이 많이 없을수도 있지만

아직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연필의 힘이야말고

공부를 하게 되는 손끝의 힘이자 집중력의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른자세로 앉아서 손가락의 힘에 집중하고 글을 쓸때의 집중력은

의자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꼬아서 앉거나 하게 되는자세에 비해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글씨를 못쓰는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잘못된 집필법

*너무 힘을 주고 글씨를 써요.

*획순을 줄여 써요.

*연필을 쥐는 것이 이상해요.

2.잘못된 자세

*글자의 획순을 바꿔 써요.

*집중이 잘 안 돼서 글씨 쓰는 것을 싫어해요.

3.손가락의 힘과 손끝의 감각 부족

*글씨를 날려 써요

*글자를 모아쓰려고 해도 잘 안 모아져요.

*손에 힘을 주면 글씨 쓰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 답답해서 힘들 빼고 써요.

모든 원인의 공통된 점은 잘못된 연필 잡는 법이 아닐까 합니다.

바른자세와 바른 연필 잡는법을 충분히 익히면 원인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적 손끝에 힘들 주어가면서 글씨 쓰는 연습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왜 이렇게 글씨 쓰는 연습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적이 많아서

울면서 쓰기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 아이도 손에 힘을 주면서 쓰는 것은 힘든 일인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 글쓰기 연습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이해를 시킨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실제로 글씨를 바르게 쓰지 못하는 아이일 경우

내 아이의 연필잡는 손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연필을 바로 잡는데 글씨가 흐트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아가 책에 나오는 유형에 거의 해당이 되었습니다.

손가락에 힘들주지 않고 글씨를 쓰다보니 들쭉날쭉 크기가 제각각이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획순을 마음대로 쓰다보니 자음과 모음이 분명하지 않고 날려 쓰는 글씨가 나옵니다.

아무리 글씨 예쁘게 써야지 라고 말을 해도

원인이 고쳐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지난 1년동안 헛수고만 했던 것이었지요~

물론 지금에라도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를 통해서 조금씩 교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자음과 모음쓰기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책에 나오는 대로 선긋기 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선긋는 연습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책이 아닌 다른 노트에 연습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이가 선긋기는 왜 해야하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선만 잘 그어도 글씨는 상당부분 다르게 보입니다.

모든 글자들이 선과 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러한 다야한 선긋기를 통해서

운필력을 키웁니다.

그러므로 선긋기의 중요성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긋기는 하지 않는것으로 생각하고 자음부터 연습하는 아이에게

선긋기를 하면서 선을 벗어나지 않게 집중하는 글쓰기를 연습하게 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자음 글자 쓰는 연습에 들어갑니다.

물론 아직까지 연필잡는 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한 자 한 자 쓰면서 힘들어합니다^^;;

연필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의 손 끝힘이 충분히 쥐어줘야하는데

아직은 검지 힘이 익숙하지 않은지 연습중입니다.

정말 하루에 많은 글자를 소화하는 것보다

딱 10분만 씁니다.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의 취지에 맞게

글쓰는 연습을 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하네요~

저도 글씨를 쓸 때 만큼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연필을 바로 잡고 있는지를 체크해줍니다.

물론 !!

이는 서로 힘이 드는 일입니다.

글씨를 쓰는 아이도 엄마 눈치를 계속 보게 되고

저도 10분동안 지켜보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보지 않으면 자꾸 흐트러지는 것 같아서

서로 집중해서 연습해보자고 다독입니다~

조금더 연습하다 보면 엄마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연습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연필잡는 힘이 완벽하지 않지만 며칠 쓰면서

자세와 연필잡는법이 많이 늘었다고 서로 만족해합니다.

개인적으로 선긋기 연습은 하루에 한장씩 더 연습하면

선연습이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자음과 모음 쓰기 부터

받아쓰기 연습 , 알림장 쓰기 , 알파벳 쓰기, 카드 쓰기 와

아이들이 활용할수있는 이쁜 카드들도 나와있습니다.

그림과 꾸미는걸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하게 쓸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학습지 하듯 습관적으로 하는 연습이 아닌

정말 손에 힘들 주고 자신의 습관을 고치지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물론 조금더 일찍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이해를 하는 아이라서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학년이지만 글씨연습은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르다고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렉트론 영웅전 1 (책 + 실험키트) - 모험의 시작 일렉트론 영웅전 1
조영선.한정욱 지음, 김우람 그림, 조용성 감수 / 길벗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본격 어드벤처 과학 컴퓨팅 학습 만화 일렉트론 영웅전 입니다.

코딩으로 된 학습만화 책은 처음 접해보기에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좋아하였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나온 구성은 전자회로 실험키트가 포함이 되어있기에

아이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습니다.

만져지지 않는 게임을 하거나

코딩을 만들더라도 화면으로만 보고 움직이는 것을 접하다 보니

직접 키트를 만들고 실험을 하니 너무 설레었나 봅니다.

몇년전부터 코딩이라는 말이 유행할정도로 컴퓨터를 배울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한다는 인식이 강해서

서점에도 코딩책이 학원에서도 코딩수업이 많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코딩이 무엇인지 왜 배워야 하는지 근본적인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문별한 인풋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코딩은 다양한 기계 장치들이 사용목적에 맞게 작동하도록 명령을 입력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전기가 어떤 방식으로 흐르고 어떻게 제어되는지 알게 되면 더욱더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일렉트론 영우전은 아이들이 전자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수있도록 만들어진 컴퓨팅 학습만화입니다.

 

 

전자회로 실험키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즉 전기가 흐르기 위해서

있어야 하는 등장인물이 있어야 합니다.

건전지와 LED 그리고 커넥터 그리고 다양한 부속품들을

버글러 종족과 부품종족으로 구분지어서 등장인물을 소개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많아 보이는 구성품에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아이들은 각각의 이름과 캐릭터들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알고있는것에 놀랐습니다.

그 만큼 책을 읽고 또 읽고 외웠다는 증거겠지요~^^

 

 

차례는 12가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는 '잿더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로 각각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만나서 에너지를 만들어지는지 에피소드를 알려줍니다.

중간 중간 전기가 우리 생활속에서 어떻게 필요한지도

여러가지 팁을 알려줍니다.

컴퓨터, tv, 냉장고,휴대폰,에어컨,선풍기,오디오,게임기 등 생활속에서

사용되는 전기가 어떻게 흐르는지 다시 한번더 살펴보게 되니

아이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워터파크 유수풀에서 놀면 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요~이렇게

아이들이 놀러가는 다양한 놀이속에서도 전자회로의 원리가

들어있습니다.

물의 흐름과 전기의 흐름이 매우 유사하다 보니 이것은

전자의 방향과 저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배우는 간단한 원리이지만 전자키트로 접하다 보면

유수풀의 물의 흐름을 끊지 않고 연결할수도 있고

흐름을 끊을 수도 있게 됩니다.

 

 

건전지와 LED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트에 구성되어있는 건전기가 들어있는 키트와 발광 다이오드 부분을 연결해줍니다.

전자 부품을 연결할때는 극성 +와 - 부분을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LED가 불이 켜지지 않을때도 알려줍니다.

어떻게 해서 연결되지 않는지도 문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서

아이들이 책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직접 손으로 회로를 만지면서

가지고 놀수있어서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필요한 회로에대한 설명을 만화 그림과 같이 설명해두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너무 쉽게 되어있어요~

 

 

별첨된 실험키트에는 실험할수있는 구성이 아주 간단하게

포함되어있습니다.

확장판을 추가하면 더욱 다양한 실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벌써부터 확장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항기를 직렬연결하고 병렬연결하기 위해서는 확장되는 키트가 필요합니다.

과학의 원리를 학교에서 배울때는 교과연계가 되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에 해당됩니다

이는 전기의 이용이라고 하는 단원에서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이 직접 전기회로를 연결해보면서 기초 과학을 접할수있어서 쉽고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고학년인 큰아이는 원리를 잘 알고는 있어서 더욱 쉽게 연결하지만

전기과학을 처음 접한느 작은 아이는 아직 저학년이지만

큰아이보다 더욱 재미있게 보고 이해를 하니 학년에는 크게 구분이 없어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볼수 있고 접할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