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공부가 머니?전문가 패널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SKY 캐슬 김주영 쓰앵님 실존 모델!

 

 

 

 

아직 입시를 준비하기엔 초등은 멀다고 느껴지지만

시시각각 변해가는 입시제도에도

내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비 중학생을 바라보면서

너희들이 겪어야 하는입시는 또 다를꺼라는

막연한 변화와 제도에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은

입시라는 단어만 보아도 긴장이 됩니다.

현재의 학생부 종합전형은 초기의 입학 사정관제와는

크게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변하는 입시제도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1기

 

입학사정관제도 도입되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바뀌기

전까지의 시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2기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이름을 바꾼

2015학년도 대입부터

시작된 시기입니다

그러나 학종은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3기

 

대입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강력하게 적용하는

2021년부터 시작됩니다

수능전형인 정시는 40%이상으로 늘어나며

학종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정보가

포함되지 않은채 학생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바뀌게 되는

다른 입시로 인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자꾸 변화되는 입시에

다가올 입시준비생과 학부모의 고민의 끝은

사교육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것도

그 답을 알 수 없고 어떻게 대비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의 점유율이

점점 커지고 있고

학교는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판단의 어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sky 캐슬'이라는 유명한 드라마를 보면서

그들이 사는 방식은

다른 세계에 사는 세상처럼 보이고

저렇게 까지 입시에 올인을 해서 얻어지는것은

무엇일까 고민한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인성과 환경이 받춰주지 않는다면

대단하게 쌓아올린 공부도

흔적도 없이 사라질수 있음에

허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가 머니?]라는 방송을 보며

실제 입학사정관이 나와서 설명하는 얘기들이

아이들의 기본실력과 꾸준히 행해지는 습관들이

지탱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으로 지내면서

대한민국의 입시를 꿰뚫어보는 안목으로

앞으로 수험생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대비를 해야하는지 대해 알려줍니다.

 

 

 

목차에는 다양한 파트별로 달라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제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2020년 자유학년제가 전면 확대되는것을

알려줍니다.

다가올 중학생들이 알아 두어야할 자유학년제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는 학습습관을

잡아가는 시기이므로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시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탐색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알려줍니다.

달라지는 대입 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능인지 학종인지에 대한

선택을 두고 어떤 것이 정답인지

헷갈려하는 것에 지침을 알려줍니다.

답을 미리 내고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닌

먼저 공부에 대한 개념을 먼저 잡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알수 없고

정답이 있지도 않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공부에 충실한 학생을 위주로

대학교는

고등학교 교육이 잘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전형을 설계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기본적인 준비부터 철저히 하자는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꾸준히 준비된

학생에게는 최대한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와 독서기록이 그리고 논술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안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글쓰기,토론능력등 으로 학업 역량을 갖추는 것은

기본으로 갖추는 학생이 되어야 하고

대학을 목표가 아닌

대학에 가서도 대학수업을 듣고

주제에 맞게 논문을 쓰고 연구할수있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눈앞에 바뀐 입시에 막연히 불안해하기 보다

이제 우리 아이가 들어가는 대학은

어떤 제도인지 점수를 따지는 것보다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찾아가는 과정이

지금은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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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재밌는 지구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 지음, 팀 허친슨 그림, 민지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지구과학은 재밌을 리가 없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손이 가게 하는 책인것같아요.

지구과학이란

지구에게 일어나는 모든일

지구.생태계.기후등

영역이 넓어서 지구과학을

어마어마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한권이면

다해결되네요

라이카미에서

새로나온

‘이상하게 재밌는 지구과학’책은

지식이 한눈에 들어오는 펼침책으로

되어있어서 하나의 현상에 대하여

한꺼번에 그림으로 확인할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지구는

지금도 공전과자전을 하면서 돌아갑니다.

책의 시작부분에서는

우리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초록요정이라는 가상의 요정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않는 지구에 작용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이렇게 상상의 요정을 얘기하면서

보여준다면

더욱 이해하기쉬울것같아서 좋아요.

 

차례를 보면 다양한 지구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먼저 지구계를 구성하는 요소부터 차근 차근 알아가 봅니다.

각각의 내용을 한 단원씩으로 본다면

한장씩 내용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첨부되어있습니다.

32가지 지구과학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각 내용당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부분부터

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고학년이면 차례대로 읽어보면 되겠습니다

저학년이라면 먼저 제목을 읽어주고

호기심을 가지거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부터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지구의 낮과 밤]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지구가 돌면서

낮과 밤이 생긴다는 사실은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초록요정이 열씨미 굴리면서 지구를 돌리고 있네요

이렇게 하루 종일 돌면서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것을

아이들은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이해가 되기에

말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새벽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아침을 지나서 한낮->오후->저녁->밤 이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시해놓았습니다.

지구과학은 과학적인 근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부분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초록요정의 등장부터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보고 있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내부 구조]

 

지구속에 무엇이 있는지 묘사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밟고 있는 땅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물질로 채워져있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하였습니다.

직접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표현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족해 주어서 너무 좋네요~

내핵과 외핵이 지구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는 것과

아이들과 함께 다시 지구 과학을 배울수있어서

오히려 지금이 더욱 이해가 될 되네요

내핵이 6000도가 넘는 온도로인해 고체상태인것과

그에 비해 외핵은 액체상태입니다.

 

 

 

[불을 뿜어내는 화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화산이 폭발할 정도로 위험한 산은 없지만

아이들은 화산이 폭발한다는 것에는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으로는 용이 입에서 불을 내뿜는 것을 사실적이고

아주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서

실감나네요~

화산폭발이라는 것이 지구가 땅속에 있는 마그마를 끌어올려서

지표면으로 분출하는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의 상상력이 아주 극대화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용이 폭발하는 화산의 가운데서 불을 내뿜고 있는것을

표현하는 것에 다시한번 그림을 그린 작가에서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다양한 암석]

 

지구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존재하는데

그 종류별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양한 요리 과정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그림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부글 부글 마그마가 끓으면서

지하에 묻히게 되면 관입암

밖으로 나오게 되면 화성암과 퇴적암, 변성암이 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오게 된 암석도 다양한 조건으로

인해 변화되는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화려한 만화 기법과 같이 지루할틈없이

그려진 그림들로 인해

봐도 봐도 찾아보는 재미로인해

지겨울 틈이 없는 책입니다.

그림만 보고 과정을 보더라도

지구과학의 원리와 과정 그리고 현재까지의 모든것을

이해할수있어서 이해하기 쉬운 백과 사전과 같습니다.

1번부터 과정의 설명이 쉽게 표시되어있어서

전혀 헷갈리지 않아서 아이들이

혼자 보기에도 너무 좋아요

어떤 책은 순서가 헷갈리거나

과정이 생략되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이 많기도 하는데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이 책하나면 평생 보아도 아이들이 전혀 부족함 없이

지구과학을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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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어는 동사가 먼저다!
박종원 지음 / 혜지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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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동사 40개와 전치사로 죽은 영어 회사 살리기

NEW

영어

동사

먼저다!

95만 구독자 김미경 강사님이 유튜버에서 추천한 책

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문법을 공부하고 손에서 놓은지 오래지만

아이가 영어 공부 할 때 마다

영작이나 해석으로 고민할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에

접하게 된 영어책입니다.

처음에 동사로 영어 공부 한다고 했을때

동사가 어떤 의미로 회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지?

왜 중요하다고 하는지 ?

어떤 내용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책의 주된 포인트는!!

기본동사와 전치사로 시작하는 체계적인 영어 학습~!!

영어를 잘하려면 동사부터 알아야 하는 것을

중요하게 강조하는 영어책입니다.

저는 항상 영어공부는 학창시절부터 쭈~욱 계속되었지만

공부하는 시간에 비례하면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의 근본적인 이유는

기초적인 요소를 간과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동사는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동사는 문형을 결정하기 때문에

동사를 모르면 말하기와 독해 모두 불가능합니다.

이 책의 강점은 말하기에 중점을 두어서 문형을 자세히 공부할수 있고

업무 상황에서 쓰이기에 토익을 위한 교재로도 유용합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시간이 많다면

다양하게 노력할수 있겠지만

효과적인 학습인 시간과 노력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면

동사공부를 다시 해본다면

아주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NEW 영어는 동사가 먼저다!'책의 구성은

동사의 뜻과 의미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책의 구성]

'NEW 영어는 동사가 먼저다!'

(문형 공식&동사의 활용 설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각 기본 동사의 의미를 체계적이고 자세히 분석했으며,

동사 뒤에 이어질 단어의 순서, 즉 문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동사의 이미지화)

방대한 동사의 뜻을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중요하겠지만

책에서는 그 뜻을 더욱 잘 기억시키기 위해서

동사의 이미지화를 실었습니다.

해당 동사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하여

그 의미를 빠르게 이해한후 오래 기억되도록 했습니다.

 

 

(전치사 핵심 내용 설명)

의미가 헷갈리는 전치사의 쓰임을 체계적이고 쉽게

요약해 한눈에 이해할수있습니다.

전치사의 핵심의미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전치사 13와 기본동사 4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전치사와 동사의 종류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전치사와 동사만 공부한다면

영어회화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치사는 warm up!으로

13가지의 기본전치사를 알려줍니다.

전치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기본부터

다시 공부해본다면

그 쓰임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정확하게 알수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됩니다.

실제 회화에서 쓰이는 단어는 많지 않기에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러나 실생활에 쓰이는 동사 단어는 많지 않기 때문에

몇가지 단원별로 공부해 본다면

실제 회화에서 쓰이는 단어가 많아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영어 실력이 빨리 발전하는 지름길 이라고도 합니다.

어학연수를 가게 되면

원어민이 동작을 보여주면서 동사를 직접 시연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쉬운 기본 동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배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NEW 영어는 동사가 먼저다!' 책에서는

원어민 음원 을 바로 바로 들을수 있는 파일도 담겨 있습니다.

동사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 뜻을 많이 알고

다양한 회화에 쓰이는 의미를 알게 된다면

어학연수 간것 같이 배우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고 하니

차근 차근 동사 공부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하나의 단원이 끝나고 나면

복습용 연습 문제 가 나옵니다.

어려운 지문이 아니고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는 지문이라서

몇번 읽으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일듯 합니다.

당장 영어 회화를 잘 할수있을것만 같은

기대감과 설레임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 영어 숙제를 봐주다 보면

물론 제가 답을 알거나 가르쳐 주는 단계는 이미 넘어 섰지만

영작에서 분명히 아는 단어인데

아무리 해석을 해도 풀리지 않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결국은 동사와 전치사가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한채 아이와 끙끙대던 일도 있었습니다.

문법 해석이 동사와 전치사에 의해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고

아이와 꾸준히 공부해서

동사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영작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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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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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창당 5

오늘도 과자로 손님의 운명을 뒤흔든다

행운을 가진 자만 갈 수 있는 과자 가게.

주인 베니코가 파는 과자는 손님들에게 행운이 될 것인가, 불행이 될 것인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청당 5권 6권이 벌써 나왔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아이들이 계속 기다려왔던 책이고 저도 너무나 궁금한 책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판타지 소설로서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나 재미있을것 같았고

일단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록 달록한 과자들과 주인 베니코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탱탱해 보이는 얼굴에 비해

하얀 머릿결... 그에 비해 캡슐속에 들어있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마네키네코.......

각 권마다 행운또는 불행이라고 생각할수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생기는 일들이

기존 판타지 소설과는 다른 소재라서 더욱 매력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아이들처럼 어른들이 보아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날때 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

주변의 장애물들을 최대한 정리하고

오래 앉아서 읽으려면 마실 차와 간식등을

미리 준비해두고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good!!

 

5권 출시소식과 함께 책안에 특별 부록까지 들어있습니다.

투명 책갈피와 스티커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특별한 사은품을 더 애지 중지 합니다.

전청당에서만 구할수 있는 신기한 과자 스티커라 그런지

이 스티커만 있으면 왠지 마법같은 일이 벌어질것 같아서 그런듯 합니다.

5권에서의 이야기는 전청당에 있는 마법의 물건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버립니다

주인 베니코는 그 누군가를 찾기 위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누군가에게는 행운의 물건일지 모르지만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주 성가신 일들이 일어나는 전청당의 물건이기에

어떤 일이 생길지 정말 궁금합니다.

각 스토리마다 그림은 한장면이 묘사됩니다.

그러기에 더욱 그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지만

글밥이 많아도 내용이 충분히 상상이 가기에

그림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의 내용은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평소에 내가 생각할수 있는 바램이나 생각들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도 있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수있지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목차의 제목들을 보고 있어도

어떤 내용일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아이들과 스토리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약 베니코라면 어떤 과자를 팔지 아이들과 아이템을 정하는 놀이도 하였습니다.

정말 이런 과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정성을 다해 상상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꼭 출시되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요즘 아이들이 게임을 많이 하기에 버츄얼 배지란 내용은

아이들이 심각하게 읽기도 하였습니다.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게임만 하게 되는 사토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일을 겪을수 있는지 그리고 게임중독이란 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줍니다.

게임만 하게 되면 당연히 게임공간안에서

자신은 항상 우월하고 존재감이 드러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렇지 않기에

게임속 세상과 현실속 자각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인해 주인공이 겪게 되는

불안을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낭독대회를 앞두고

같은 모둠에서 발표가 많이 부족한 친구때문에

나쁜 생각을 하게 되는 에리카 이야기 입니다.

반에서 모둠친구들과 발표를 앞두거나

혹은 나와 같은 팀인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에리카처럼 불평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나쁜 마음을 먹고 주게된 음료수가

오히려 그 친구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책의 주인공처럼

누구가를 부러워 하거나

내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다 가질수도 없고

내가 가진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특별한 어떤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할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철학적인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전천당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면 정말 보고 싶다와 꼭 봐야지 입니다.

그만큼 스토리 하나 하나가 짐작이 가거나 알던 내용이 아니라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선물로받은 마네키네코가 아이의 책상에서 조용이 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행운과 불행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기에

내일은 어떤 행운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전천당 판타지 소설의 매력은 다음편이 항상 기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 전청당의 이야기가 6권에도 계속되기에

얼른 다음편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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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 성교육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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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  입니다

월경, 몽정,자위,성관계,임신, 피임 등 .......

난감하고 거침없는 질문을 받고 준비하면 늦는다!! 라고 알려줍니다.

 

어쩌면 몇달전 아닌 몇년전부터 아이의 성교육을 위해서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는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

처방전 같은 책이 나왔습니다.

어쩌면 나대신 누군가가 해주겠지 하는 마음과 저절로 알게 되지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과

아빠가 알려주겠지 하는 떠미는 마음등 다양한 마음들이 복잡하게 섞여서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아이를 위한 일인데도 이렇게

안일할 수가 있을까하면서 새삼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음만은 가득한데 솔직히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 지 방법을 몰라서 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저자는 많은 부모님들의 77%나 '지도 방법을 몰라서' 라는

이유로 성교육의 어려움을 1위로 꼽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명한 강의가 있어서 참석하고 싶어도 지리적 시간적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알뜰살뜰히 책으로 성교육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책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기로 합니다.

 

책은 6가지 주제로 성교육에 대해서 목차를 가지고 알려줍니다.

먼저 1장과 2장은

부모에게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나는 얼마만큼 성교육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체크하는 항목입니다.

 

 

3장~4장~5장은

연령별 성교육으로

아이의 나이에 맞게 어떤부분을

알려줄수있는지 나옵니다.

저도 성교육 책을 몇권 접하긴 했지만

연령별로 나와있는 책을 접해 보진 못해서

아이에 맞게 찾아 볼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나이대별로 관심사나 알아야하는 부분은 다르기에

분류가 되어야 하는것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6장은 상황 대처법 7가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저자에 대해서 궁금했던 부분중의 하나는

보통 성교육을 하시는 분들은 여자 강사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남자 강사분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어릴적 여자친구와 헤어진 휴우증으로 고생할때 엄마의 따뜻한 조언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웠다고 합니다.

지금 아이들을 학원이나 공부로만 집중시키고 있지만

사춘기 아이들에게 중요한것은

공부가 아닌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 드는 구절 이었습니다.

내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는건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할줄 아는 사람인지

어떻게 상대방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할줄 아는 사람인지는

공부만 잘한다고 알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성교육이 아이를 한번더 살펴보고 내아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수있는 계기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스마트폰 그중에서도 o튜브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무조건 차단하고 못보게 한다고 해서 해결될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아이들이

보고 있는 영상 좋아하는 영상들이 어떤 것인지 먼저 알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에 이상한 영상을 보고 웃고 즐기는 아이들에게

보지 말라고 했더니 몰래 몰래 보는 것을 알고

혼을 냈더니 아이가 눈치를 보더라구요~

책에서 엄마에게 알려주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전문적인 성역할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아이가 성영상물에 노출되었을때

아이아이의 몸의 신체적인 변화가 생겼을때

직접적으로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아이를 주눅들게 하는 부모의 반응이 아니라

아이에게 엄마가 항상 도움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엄마는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여자이기도 합니다.

남자 아이를 키운다면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공감을 해주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베스트를 보니

평소에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잘못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드라마나 예능을 보면서

아이와 부끄러운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볼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가

가장 공감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채널을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모른척 하기도 했지만

아이도 느끼고 있다는 것을 ...^^

그래서 그렇게 모른척하거나 같이 부끄러워하지 말고

엄마로서 아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부분이 어떤 감정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 입니다.

늦었다고 피하지 말고

어렵다고 모른척 하지 말고

성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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