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한라경 지음, 김보경 그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감수 / 주니어단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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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는 우리나라 건축 문화재와 수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숭례문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저녁 8시 48분쯤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뉴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국보문화재로 알려진 숭례문이 불타는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불타버린 숭례문의 모습은 기억이 나지만 어떻게 복구가 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책을 통해서 화재 피해를 본 숭례문의 복구 공사 방법과 다른 화재를 입었던 건물의 화재등도 알수 있고 문화재 복원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

숭례문은 정도전이 설계한 문이라고 합니다. 정도전은 한양을 멋진 도읍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를 했습니다. 도읍을 감싸는 성곽과 성을 드나들수 있는 큰 네 개의 문도 만들었는데 네개의 문중에 남쪽에 지어져서 숭례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런 우라나라의 건축물이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를 거쳐 600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리의 역사이기도 한 숭례문이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국가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한 사람이 시너와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방화범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화재 이후 주요 문화재에는 CCTV와 소화전등이 곳곳에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미리 설치했다면 큰 피해는 줄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

< 잡상의 수수께끼 >

잡상이란 귀신을 쫒고 건물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지붕에 올렸던 흙인형을 말한다고 합니다. 숭례문 지붕위에 올려진 잡상은 홀수로 놓는 원칙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와 조선후기를 지나면서 잡상이 훼손되거나 짝수로 올려져 있었다고 해요. 불탄 숭례문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다시 잡상을 홀수로 놓았다고 하는데 2007년에 잡상중 하나가 사라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잡상은 다른말로 '어처구니'라고 하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거죠. 잡상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문화재를 수리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

숭례문을 고치기 전에 원칙을 정했습니다.

▶ 첫째, 숭례문의 성문은 화재 전 모습 그대로 복구 한다.

▶ 둘째, 기존 부재들은 최대한 다시 사용한다.

▶ 셋째,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해서 전통 기법과 도구를 사용해 복구한다.

이러한 원칙을 세워놓고 최대한 처음의 모습을 지키려고 한것이라고 합니다. 수리가 필요한 문화재는 먼저 그 모습을 기록한뒤 해체하고 수립합니다. 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면 문화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이해하고 그 시대에 쓰였던 기술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복원하는 일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숭례문을 수리하기 전 모습과 수리한 후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화재 복원의 의미

불타거나 무너진 문화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은 왜 기둥만 남겨놓은채 만들지 않았을까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가 충분히 남아있다면 복원을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면 복원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터만 남겨 놓거나 나머지는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합니다. 잘못 세워진 건축물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오해를 할수 있기 떄문에 문화재라고 해서 무조건 복원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에서는 책을 통해서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복구 공사과정을 알수 있고 그외 다른 목조건물의 이해와 전통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평소에 문화재를 대할때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확인할수 있어서 잘몰랐던 복구와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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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 41kg 감량! 체지방 30% 감소! 10년 경력 영양사 다이어터!
이주아 지음 / 북테이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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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라미님의 알짜 레시피들로 이루어진 [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입니다.

모태뚱보와 먹보라고 불리었지만 음식을 너무나 사랑해서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직업까지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절식에 가까운 다이어트는 요요를 불러오고 약한 면역력으로 조절되지 않는 식탐을 남기기 때문에 매우 안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합니다. 균형있는 식단으로 맞춤 선정된 다이어트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건강식 레시피를 다양하게 접할수 있어요


이어트는 하고 싶지만 식단관리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항상 몸무게는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서 어디서부터 문제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식단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다이어트에서는 무조건 굶거나 또는 원푸드를 하는 예전의 방식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적절히 풀어주는 방법이 가장 꾸준히 갈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음 다이어트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닭고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며칠 먹고 나면 물려서 포기하고 다시 일상적인 식단으로 반복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미 레시피는 집앞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한끼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것이 너무 큰 장점인것 같아요. 우리집에 있는 냉장고속 다양한 식재료들이 나에게는 그저 그런 재료들이지만 라미의 레시피를 통해서 멋진 음식으로 탈바꿈 하는 마술을 책을 통해 경험할수 있어요.


이어트 식단을 시작하기 앞서 집에 있는 식재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먹게 되면 새로운 레시피는 하고 싶지만 자꾸 미루게 되고 꺼려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레시피마다 식재료를 계속 살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집에서 바로 바로 써먹을수 있는 냉장고 털기 레시피를 찾아 보았습니다.


미의 고추참치 레시피

마침 덮밥으로 간편하게 먹을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맞춤형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방학중에 아이들에게 끼니마다 밥을 챙겨주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덮밥종류가 너무 좋은 레시피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반찬도 중요하지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그릇에 다 담을수 있는 레시피를 너무 좋아합니다.


배추, 양파, 캔참치, 캔옥수수 이렇게 4개만 있어도 한끼 식사를 만들수 있어요. 재료손질은 얼마 걸리지도 않고 양념만 조금씩 넣어 섞었주면 5분에서 10분이면 완성됩니다. 책에서는 매운 고추로 알싸한 한끼 식사를 만들었지만 집에서 매운걸 못먹는 아이들이 있어서 대파로 교체했어요.

처음에는 무슨맛인지 의심하면서 한숟갈 조심스레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리필까지 요청해서 싹 비웠습니다. 집에만 있어서 운동이 절실한 아이들을 위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너무 좋은 한끼가 되었어요.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요. 일단은 욕심내지 않고 집에서 털수 있는 재료들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두부김밥은 단백질인 두부를 이용해서 평소에 즐겨먹는 김밥을 활용할수 있어요. 그리고 샤브샤브먹고 남아있는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튀김요리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튀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수 있어서 해보고 싶은 레시피가 너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


직도 자극적인 방법으로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저녁을 굶어서 아침에 폭식을 하는 올바르지 못한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도 꼭 읽어보고 공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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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미래 초등 3-2 초등 수학의 미래
전국수학교사모임 미래수학교과서팀 지음 / 비아에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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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이 되는 수학 개념교과서 수학문제집입니다.

수학문제를 풀면서 내가 이끌어갈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주어진 문제를 풀기만 하는 기계적인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고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미래형 수학공부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스로 수학을 발견하는 기쁨

3학년의 수학은 1학년과 2학년의 단순한 연산과 수학의 개념을 잡고 고학년으로 가기 위한 응용을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연결을 중요하게 알려주는 <수학의 미래>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각 단원목표를 설정해주고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알고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스스로 다짐하기 체크가 있어요.

정답을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푼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문제를 풀고 점수를 체크하다 보면 정답만 맞으면 끝인줄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때는 모르는 문제지만 진짜로 설명을 할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를 체크하고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은 지금 현재 배우는 단원이 전에 배웠던 학년과 앞으로 배울 학년과의 어떤 연계성을 가지게 되는지를 아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학년별로 지금배우는 개념이 모든 학년이 다 연결이 되어있다고 설명해주면서 단원을 들어가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배울 부분도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 있어서 배움의 폭을 익힐수 있는것 같습니다.


복습-예습-평가 로 이루어지는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은 총 6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기억하기는 1학기 때 배웠던 문제를 한번더 상기 시켜줌으로서 복습의 효과를 줍니다. 방학을 통해서 단원정리를 할수 있어서 2학기 단원을 무작정 들어가는것보다 매우 효과적인것 같아요.

▶특히 생각열기 부분은 새로운 개념을 배우기 전에 내가 어떻게 접근하고 추론할수 있을지를 미리 생각할수 있게 질문을 줍니다.

정답은 없기 때문에 엉뚱한 대답도 할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도출해내는것이 목적입니다. 생각열기와 개념활용을 통해서 단원의 개념을 익히고 예제를 통해 주요한 개념과 원리를 배웁니다.


표현하기와 선생님 놀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아이들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는 부분일수 있습니다. 주어진 문제에는 충실하게 푸는 수학문제집에만 적응을 하고 있어서 다양하나 방법으로 설명을 하거나 선생님이 되어서 설명을 하라고 하면 막상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풀었다면 설명도 정확하게 전달할수 있는것이 책의 목적이자 수학을 진짜로 배우고 체득하는 목적입니다. 문제를 푸는것에서 끝나는 수학이 아닌 내가 이해하고 다른사람에게 설명할수 있게 문제를 푸는 수학에 접근하다 보면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수학의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책의 구성도 교재를 매일 펼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이 컬러풀해서 지루하지 않아요. 또한 프로그램별로 구성이 구체화 되어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체크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수학 교재입니다.

매일 생각하면서 풀수 있는 수학공부를 한다면 재미를 느끼고 한문제를 풀더라도 배우고 있는 단원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단계를 올릴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것 같아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수학의 미래>를 꼭 한번 접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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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 - 지능을 뛰어넘는 끈기, 인내, 절제, 선택적 집중력의 힘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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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자기조절능력의 힘을 어떻게 도와줄수 있는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자기조절능력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잘 참을수 있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기조절능력은 무조건 참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참고 장애물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그에 맞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자기조절능력을 조금은 다르게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나로 인해서 예전에 고민하지 않았던 많은 부분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을 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불편했던 점은 집에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아이들과 부모의 갈등입니다. 온라인수업전에는 학교와 학원집을 다녔다면 이제는 학교를 가지고않고 집에서 모든 과목을 듣고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늦잠을 자거나 영상을 켜두고 다른 일을 하게 된다거나 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딴짓을 하는 아이들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에서는 초등저학년까지 아이들에게 중요한 자기 조절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리해줍니다.


라인원격수업

비대면수업을 처음 겪게 되면서 학교를 안간다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매끄럽지 못한 수업의 내용으로 인해 많은 혼선을 겪었습니다. 차츰 익숙해지면서 수업의 진도와 영상을 따라가면서 원격수업에 익숙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다시 코로나 이전의 대면 수업으로 돌아갈수있다고 하더라도 원격수업의 강점인 비용과 시간의 절약을 이미 맛보았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더욱 활용하는 방안이 나오거나 지금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진행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아이들이 당분간만 영상을 보겠지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적인 영상수업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 올바른 영상 수업을 하는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살기 위해 필요한 성공의 조건들

'내 나이가 커서 어떤 어른이 되길 바라나요' 질문에 모든 부모님들이 같은 생각을 합니다. 행복한 사람, 건강한 사람, 밝고 긍정적인 사람, 책임감 강한 사람, 자신감 있는 사람등 행복한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체적이고 진취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야합니다. 그러한 조건에 맞추기 위해서는 7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자기관리력, 예측력, 감정조절력, 학습력, 참을성, 사회성, 자존감>입니다.

이러한 성공의 조건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자기조절능력입니다.


작이 두려운 아이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이 두려워서 겁을 먹고 하지 않는 아이도 있어요. 예전같으면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하는 식의 말로 책임감을 가지고 뭐든 오래 버티는것이 마지막에 인정받는다고 하지만 요즘의 세상은 다르다고 말해줍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한길만 가다보면 어느새 그길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무누에 적절한 시기에 다른 길을 가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아이가 뭐 하나 끝까지 못한다고 타박하지 말고 완주보다 도전하는 용기에 기뻐해 주는 것이 가치있다고 말해줍니다.


상에 앉기 싫어한다면

책상에 앉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바르게 앉아서 책을 보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활동하는 것이 힘들어 한다면 그림이나 종이접기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책상에 앉는 것 자체를 편하게 즐거운 행동으로 기억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을 너무 많이 낼 때

아이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무섭고 겁이 납니다. 겁이 나는 이유는 낯선것을 알아쳐렸기 때문이고 그 다음 단계를 알수 없어서 겁이 난다고 합니다.

겁이 나는 상황을 극복하면서 불안과 공포를 스스로 다스리고 통제하는 힘을 기르게 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겁을 통제하지 못하면 늘 겁에 지고 맙니다. 아이가 겁을 먹었다면 겁을 이길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럴때 행해지는 부모의 흔한 실수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겁쟁이라고 놀리는 것은 자신을 비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준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억지로 시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겁을 극복하지 못하고 더욱 좌절할 가능성이 많아서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침작하게 행동하고 안심시켜 주는 말로 아이의 겁을 인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자기조절능력의 힘]을 읽은 부모가 아이와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함께 극복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어서 유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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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김홍도 우리 반 시리즈 10
차유진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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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가 현실세계로 온다면 하고 시작하는 재미있는 위인이야기 입니다.

우리반 시리즈는 옛날 유명했던 위인들이 저승에 가지 못하고 다시 이승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것을 찾게 된다는 시리즈로 구성된 이야기책 입니다.

산수화, 인물화, 풍속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그림을 그린 단원 김홍도의 삶을 다시 살펴볼수 있고 그의 작품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는 책이라서 위인전을 더욱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우리반 시리즈의 위인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다시 돌아볼수 있어요.


홍도는 이승과 저승사이의 공간 그승에서 사공을 만나게 됩니다.

저승으로의 길을 안내해주는 사공은 어딘가 비어보이지만 덩치가 크고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호랑이 털가죽을 입고 있는 사공의 모습은 단원 김홍도가 살았을적 그렸던 호랑이 그림과 매우 연관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보니 복선이었던것 같아요.


공 가아로는 저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작은 대나무 막대기를 입에 물고 대화를 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러나 저승으로 가기 싫어서 김홍도는 머리를 쓰게 됩니다. 가아로를 우스꽝 스럽게 그리고 나서 그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을 합니다. 단원 김홍도가 그렸다고 하기에는 그림의 수준이 너무나 형편없어서 웃음이 납니다. 화가난 가아로는 대나무를 입에서 떨어뜨리게 되고 저승길은 막하게 됩니다.

저승의 장막이 막히게 되면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으로 돌아간 김홍도는 가아로를 찾아야만 하고 찾지 못하게 되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수 있어요.


운 초등학교 5학년 김홍래로 돌아오다.

형제 많은 집에 둘째로 돌아오게 된 김홍도는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형의 이름이 김홍도입니다. 그림실력이며 음악이며 공부며 못하는 것이 없는 형은 정말 많은 것을 갖추고 있어요. 아무런 능력이 없이 돌아온 김홍도의 영혼이 담긴 김홍래는 이제 자신이 지켜야 하는 소중한 것을 찾기 시작합니다.


을 따라다니는 수상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형을 지키기 위해 수상한 사람들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 무턱대고 용기있게 나서게 되지만 놀라운 사실을 마주칩니다. 그들은 바로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며 옛날 김홍도가 그렸던 <송하맹호도>의 호랑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어요. 미래에서의 <송하맹호도>에는 호랑이가 없어지고 다른 그림이 그려져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아로를 찾기 위해 미래에서 온 사람들에게 중요한 물건을 받게 됩니다.

바로 '누구냐 판독기' 입니다. 사람몸에 갖다 대면 그 사람의 정체를 알수 있어요. 이제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의심이 가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김홍도에 관한 책을 열심히 빌리던 선생님에게 판독기를 갖다 댑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정체가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어요.

[#치킨마니아 #혼자서치킨세마리 #방귀쟁이 #우리반친구들사랑해.......] 이렇게 선생님이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누구냐 판독기'를 통해서 해석이 되다 보니 선생님은 가아로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홍도 특별전시실이 열리는 그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홍도의 특별전시가 열리는 날입니다. 미래의 <송하맹호도>가 발견되는 날이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가 사라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아로를 찾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는 김홍도의 모습은 떨리기도 하고 가아로를 꼭 붙잡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이렇게 넓는 박물관과 사람들속에서 김홍도는 가아로를 찾을수 있을까요?


을 보는 내내 추리 소설 읽듯이 긴장되고 뒤에 내용이 상상이 가지 않아서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예상했던 내용은 전혀 없고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더욱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그리고 김홍도가 그렸던 그림에 대한 업적과 그의 작품에 대한 애착을 알수 있어서 그림에 대한 의미를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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